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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열차폭발 대참사] '구호회담과 향후 지원전망'

... 입은 북한에 처음으로 2만5천달러를 지원함으로써 1차 핵위기를 풀어나간 경험이 있다. 따라서 미국은 이번 지원을 통해 2002년 2차 북핵위기로 경색된 북·미간 긴장관계를 완화시키고 북한을 6자회담 협상장으로 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또 유럽연합(EU) 일본 캐나다 뉴질랜드 등 국제사회의 구호 손길이 답지하고 있어 북한사회의 대외인식 전환과 개방·개혁이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4.27 00:00

"장애인 고충, 장애행정에 반영"..복지부 재활지원과장된 안규환씨

과천 보건복지부 청사에는 27일부터 '목발짚은 사나이'가 출근을 시작했다. 올부터 개방형직으로 지정된 재활지원과장에 임용된 안규환씨(38). 장애인 관련 부서에 장애인 과장이 임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7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뽑힌 안씨는 14년 동안 장애인 복지 부문에 몸 담아온 전문가. 그는 "장애인 정책이나 제도는 많지만 시행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많다"며 "각종 정책을 정부차원의 시스템으로 정착시키는 일이 시급하다고 생각해 응시하게 ...

한국경제 | 2004.04.27 00:00

"쌀 수출국 개방유예 대가 요구할듯"..허상만 농림부 장관

허상만 농림부 장관은 26일 "쌀 협상 상대국들이 한국에 대해 관세화 유예를 인정하는 대가로 쌀 이외 통상문제를 요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허 장관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세계무역기구(WTO)는 관세화 유예 지속 조건으로 협상 상대국에 수락 가능한 추가적인 보상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미국측의 쇠고기 수입금지 완화 요구 등 쌀 이외 분야에서 협상 참가국들이 다른 요구를 내놓을 가능성...

한국경제 | 2004.04.26 00:00

[주목받는 성장기업] 마노메디 비뇨기과..음경귀두 확대술 호평

... 전훈석,최학룡 원장에 의해 최소절개를 통한 복합음경귀두 확대수술을 국내에서 처음 공동 시행한 이후 다년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그 동안의 결과를 2003년 11월 대한 비뇨기과학회에 정식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마노메디 비뇨기과는 그 동안 해외 교포들을 상대로 많은 시술을 해왔다. 지난 3월 한달 기준으로 매주 한 명 이상 시술할 정도로 해외 교포들에게도 인정받고 있어 의료 시장 개방화,국제화를 앞두고 선진의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경제 | 2004.04.26 00:00

[오늘의 투자포인트] 코스닥 기술주 상승이유 있다

... 부품회사들은 물건이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다. IT 중심이 컴퓨터에서 휴대폰과 디지털TV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1980년에 탄생한 PC는 이미 성숙기에 들어섰다. 미국 IT의 중심은 PC다. 대만은 80년대 중반 시장개방 때 일본에 패해 가전산업을 포기한뒤 PC산업에 주력해 세계적인 PC부품 공급국이 됐다. 전통적 가전 강국은 일본과 한국이다. 20년만에 디지털로 환생한 가전산업의 황금기가 오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일본 정보가전의 대표주자인 소니가 ...

한국경제 | 2004.04.26 00:00

[시론] 北 식량문제 한국에 달렸다..權泰進 <한국농촌경제연구원>

... 영농철을 맞아 중국에서 영농물자를 들여와야 하고 부족한 식량도 들여와야 할 터인데 이번 사고로 인해 물류에 차질이 발생한다면 북한으로서는 매우 곤혹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김정일 위원장의 중국 방문과 용천역 사고는 북한의 개혁개방을 위한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용천역 열차 참사가 알려진 이후 국제사회는 북한에 구호물자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표명하고 있으며 유엔기구를 포함한 국제 조사단의 피해조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핵 문제 발생 이후 ...

한국경제 | 2004.04.26 00:00

해외투자자, 남북관계 질문 쏟아져 ‥ 李부총리 런던 IR

... 재정경제부 장관을 수행중인 권태신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2차관보)은 이날 국내 라디오방송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용천역 폭발사고가 향후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대외개방 속도나 북핵문제 해결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해서도 많은 해외투자자들이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투자자들은 또 남북한 통일에 따른 재정부담 문제 등 향후 한반도의 경제적 상황 변화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재경부 관계자는 ...

한국경제 | 2004.04.26 00:00

[주목받는 성장기업] (주)펍스.."부동산…투기 아닌 재테크 의미 확립"

... 공.경매 전문지식보급을 위한 한국 재테크아카테미도 내년까지 전국 15개의 대도시에 분점을 개설할 방침이다. 권명한 대표는 "처음에는 소수의 전문투자가들 사이에만 활용할 목적으로 구축한 것이었으나 경.공매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도움을 주고자 펍스 정보시스템의 문을 활짝 개방했다"며 "끊임없는 노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완벽한 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부동산 재테크 분야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02-369-8861

한국경제 | 2004.04.26 00:00

"방카슈랑스 성공 비결은 규제없는 시장 자율경쟁"‥싱가포르 보험연수원장

... 새로 진출하는 외국계 은행들을 중심으로 수익다각화 차원에서 방카슈랑스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했다"며 "신용보험, 금리연동형 상품, 변액보험 등 은행과 보험 영역을 연계한 상품의 판매가 늘면서 방카슈랑스 보험 판매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에선 지난 2000년 3월 보험시장을 개방한 이후 페어팩스 HSBC 리버티인슈어런스 등 외국계 회사가 기존 보험사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 시장에 진입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4.26 00:00

[열린우리당 당선자 워크숍] 성장이냐 분배냐..당분간은 '균형'

... 성장과 분배의 우선 순위를 두고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강연과 토론 과정에서 드러난 주류세력의 목소리는 일단 '균형'이었다. 강봉균 의원은 "성장이냐 분배냐 하는 시대가 지난 만큼 열린우리당이 경제문제 만큼은 이념에 빠지지 않고,개방적 시장경제 시스템이라는 큰 테두리를 벗어나선 안된다"며 "행정부를 뒤로 잡아당겨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노사관계와 관련해서도 중립적이고 균형적인 당의 입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세를 이뤘다. 그러나 소장파의 송영길 의원은 "분배와 ...

한국경제 | 2004.04.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