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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없는 질주 '설국열차' 1위, 644만 관객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2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지난 9~11일 전국 1066개 상영관에서 159만9778명(매출액 점유율 44.3%)을 모았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이후 12일간 누적 관객수는 644만5400명이다. 이어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가 전국 809개 관에서 107만1493명(29.5%)을 모아 '설국열차'의 뒤를 따랐다. 개봉 ...

한국경제 | 2013.08.12 09:00 | 김효진

"CJ CGV, 2분기 실적 부진·영화시장 성장 둔화"…목표가↓-대우

... 관람객 증가율이 2.2%에 그치며 지난해 4분기부터 나타난 두자릿수 성장률 행진이 마감된 점도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8월부터 관람객 증가가 나타나고 있어 3분기에는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8월에는 '설국열차', '더테러라이브' 등 한국영화 흥행 호조로 직영관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고 9월에는 긴 추석연휴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며 "3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4% 늘어난 11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전망했다. ...

한국경제 | 2013.08.12 07:58 | 오정민

경제민주화 '설국열차'에 빗댄 노대래 공정위장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사진)이 경제민주화 정책 시행을 위한 소통과 타협의 중요성을 최근 개봉한 영화 '설국열차'에 빗대 강조했다. 노 위원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영화 감상평에서 “설국열차에선 맨 앞칸과 꼬리칸 간의 ... 결국 파멸로 치달았다”며 “이는 경제민주화와 대·중소기업 협력 정책에도 시사하는 바가 컸다”고 적었다. 영화 설국열차는 갑작스럽게 닥친 빙하기의 생존자들이 무한질주하는 열차에 탑승, 지배계층을 상징하는 앞칸에 대항해 피지배계층인 뒤칸 ...

한국경제 | 2013.08.12 03:28 | 고은이

설국열차 패러디 2탄, 유세윤 복귀서 '웃음폭탄'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가 무서운 흥행 가도를 이어가는 가운데 영화 패러디 시리즈가 큰 인기다. 특히 호화 생활을 누리는 머리칸 사람들에게 대항하는 빈민층 꼬리칸 사람들의 혁명이라는 영화의 콘셉트를 그대로 가져와 블록버스터급의 패러디 영상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하철의 냉방칸을 차지하기 위한 약냉방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서울열차`와, 해외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머리칸 사람들을 저지하는 해운대파의 `폭염열차`에 이어 등장한 SNL 크루의 `설국열차` 패러디도 ...

한국경제 | 2013.08.12 01:16 | 김종문

[이승원의'딱 한 종목'<7>] CJ E&M , 설국열차·모두의 마블 잇달아 대박

배우 송강호 주연의 영화 '설국열차'의 인기가 뜨겁다. 역대 최대 관객 수를 동원한 '도둑들'을 넘어설지가 관건이다. 설국열차의 제작사이자 투자사인 CJ E&M의 독창성 및 기획력을 주목할 만하다.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엄청난 투자리스크가 수반되고, 해외에서의 성공이 필수적이다. 엔터테인먼트 회사는 수익의 안정성이 취약하다 보니 주식시장에서도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을 평가받지 못한다. 따라서 CJ E&M처럼 이런 부담을 떠안고 사업을 ...

한국경제 | 2013.08.11 15:30 | 오동혁

영화 '설국열차' 쾌속질주 600만 돌파…'해운대' 속도 추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가 관객 600만 명을 넘어섰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개봉 12일째인 11일 오전 0시 50분 기준으로 누적관객 600만8868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개봉 이틀째 100만, 5일째 300만, 7일 만에 역대 최단기간 400만, 10일째 500만, 12일째 600만 명을 넘었다. '설국열차'의 600만 관객 동원 속도는 역대 1000만 관객을 넘은 '해운대'의 16일보다 빠르다. 하지만 ...

한국경제 | 2013.08.11 14:00 | 김하나

영화 '설국열차' 흥행 돌풍…관객 600만 돌파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가 관객 600만명을 넘어섰다. 11일 CJ엔터테인먼트는 '설국열차'가 개봉 12일째인 이날 오전 0시 50분 기준으로 누적관객 600만886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개봉 이틀째 100만, 5일째 300만, 7일 만에 역대 최단기간 400만, 10일째 500만, 12일째 6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하고 있다. '설국열차'의 600만 관객 동원 속도는 역대 1000만 관객을 넘은 '해운대'의 16일보다 ...

한국경제 | 2013.08.11 13:46 | 김정훈

패러디물 해운대 '폭염열차' 화제

... '해운대' 백사장을 차지하기 위한 그들의 반란이 시작됐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폭염열차'라는 제목의 패러디물로 꼬리 칸 사람들이 해운대로 가기 위해 반란을 일으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틸다 스윈튼이 ... 무조건 따라와라"라고 지시하자 크리스 에반스는 "해외로 가는 건 무조건 막아야한다"며 앞 칸으로 전진했다. 특히 '설국열차'에서 열차의 보안설계자로 등장한 배우 송강호는 '스마트비치 관리자'로 둔갑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

한국경제 | 2013.08.10 01:13 | 김종문

[영화로 쓰는 경제학원론] 잉여인간을 없애라, 인류가 살려면…무한궤도 달리는 맬서스 인구론의 비극

... 분)가 만든 것으로 세계에 걸친 43만8000㎞ 철로를 따라 1년에 지구를 한 바퀴씩 돌고 있다. 윌포드는 이 설국열차의 1인자로 부유층이 탑승한 머리칸부터 무임승차자들이 있는 꼬리칸까지 열차 전부를 지배한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 엔진룸까지 전진하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꼬리칸 주민의 반란은 이들을 향한 차별과 탄압에 맞서기 위한 행위다. 이들은 열차에 무임승차했다는 이유로 맨 뒤칸에서 간신히 목숨을 연명하는 처지다. 앞쪽에 사는 사람들이 갓 잡아올린 생선으로 만든 ...

한국경제 | 2013.08.09 17:14 | 이승우

[영화로 쓰는 경제학원론] 로렌츠 곡선으로 사회의 분배상태 파악

설국열차 내부는 경제적으로 불평등한 상태다. 이들이 쓸 수 있는 자원은 한정돼 있지만 어떤 열차칸에 탔는가에 따라 누릴 수 있는 자원 양은 천차만별이다. 열차의 지배자 윌포드는 미디엄 레어로 스테이크를 구워 먹는다. 앞칸 사람에게는 1년에 두 번씩 초밥이 허락되고 호화로운 사우나에서 씻을 수도 있다. 클럽에서 신나게 춤추며 술을 마시는 일도 가능하다. 반면 꼬리칸 주민은 빛도 들지 않는 곳에서 비참한 삶을 살아간다. 제대로 된 위생시설은 찾아볼 ...

한국경제 | 2013.08.09 16:59 | 이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