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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노조는 11일 근로조건 합의 및 기본급 9.25% 인상 등 쟁점사항에 대해 회사측과 의견을 좁히지 못해 이날 오후 파업에 들어 갔다. 이날 파업돌입 찬반투표에는 재적노조원 5백69명중 5백 50명이 참가, 4백82 명이 찬성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 | 1992.05.11 00:00

지난해7월 한진중공업의 영도조선소야드에서는 전국에서 모여든 재야세력과 이회사 노조원들이 총집결해 있었다. 외부행사에 참석했다가 구속된후 의문사를 당한 이 회사의 박창수노조위원장 장례식이 벌어지고 있는것이다. 이들의 입에서는 정부와 이 회사경영진에대한 성토가 거침없이 터져나왔다. 이 돌발적 사건으로 한진중공업은 9주동안 파업에 휘말렸다. "살아있다고 할수없는 형극과도 같은 시간이었다"경영정상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온 송영수사장은 ...

한국경제 | 1992.05.10 00:00

연세대학교 직원노동조합(위원장 노규래.44)은 28일 노조원들을 대상 으로 파업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2백60 반대24 기권3 표로 29일 낮 12시부터 무기한 파업하기로 결정했다. 연세대 노조는 지난해 12월부터 주5일 근무 , 군경력인정 , 자녀교육 비 및 가계보조비 지급 등을 요구하며 학교측과 여러차례 협상을 해왔으 나 결렬되자 지난 13일 쟁의발생 신고를 냈었다.

한국경제 | 1992.04.29 00:00

마산수출자유지역내 전자업체인 한국동경실리콘 노조는 회사측과 단체협상안에 합의,파업 14일만인 28일 오전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갔다. 이 회사 노사는 27일 오후 13차 단체협상을 갖고 퇴직시 통상임금의 90일분 지급 쟁의기간중 수당지급등에 합의,노조원 1천23명중 76%인 8백53명의 찬성으로 정상조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한국경제 | 1992.04.28 00:00

[창원]창원공단내 통일계열사인 삼우산기 노조(위원장 정재은) 조합원 3백30여명은 회사측이 4월분 상여금을 체불했다는 이유로 27일 오전 출근과 함께 작업을 거부해 조업이 전면 중단됐다. 이 회사 노조원들은 회사측이 상여금 지급일인 지난 25일 상여금을 지급하지 못하자 27일 오전중에 전체근로자 4백80여명의 상여금 2억5천여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노조에 통보해놓고 아무런 조치가 없다며 오전 8시께 출근과 함께 사내 공장에서 농성을 벌이고 ...

한국경제 | 1992.04.27 00:00

... 적용대상 38개 업체 가운데 이날까지 협상이 타결된 업체는 한진기업등 2개업체에 불과하고 대부분 업체들이 총액임금제와 관련한 노조의 심한 반발로 임금협상조차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강원산업과 부산파이프등 일부 기업체 노조원들은 임금협상에 앞서 벌이고 있는 단체협약기간동안에도 정부의 총액임금제철폐를 요구하며 철야농성을 하고있고 지난 18일에는 포항종합운동장앞광장에 모여 92임투승리결의대회를 갖는등 강경한 입장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 | 1992.04.22 00:00

... 표현으로 비난하는 대자보를 은행내에 붙여 명예가 훼손됐다며 소송을 냈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파견근무자의 책상을 옮겨 다른 부하직원을 자금담당자리에 임명한것 만으로 노조활동 탄압이라고 볼수없다"고 밝히고 "따라서 피고 노조원들이 대자보에서 원고에 대해 "은행내 민주화의 걸림돌로 가증스런 행동을 일삼고 있다"는 등의 표현으로 원고의 명예를 훼손한것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피고노조원들은 89년 9월27일부터 10월3일까지 노조명의로 "노조탄압을 자행하는 ...

한국경제 | 1992.04.19 00:00

... 의사 없이 단지 회사측의 부당한 인사에 대한 항의 표시로 집단 사표를 냈다 하더라도 사표제출이 강요에 의한 것이 아닌한 회사측의 선별 사표수리는 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 판결은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대응수단으로 노조원들이 낸 집단사표를 회사측이 선별 수리할 경우 사표를 제출한 노조원을 구제해야 마땅하다는 사회통념과 동떨어진 것이어서 상급심에서의 판결결과가 주목된다. 인천지법 제7민사부(재판장 김영기판사)는 16일 회사측의 부당인사에 대한 항의 ...

한국경제 | 1992.04.16 00:00

... 그만둘 의사없이 단지 회사측의 부당한 인사에 대한 항의표시로 집단사표를 냈다 하더라도 사표제출이 강요에 의한 것이 아닌한 회사측의 선별 사표수리는 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 판결은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대응수단으로 노조원들이 낸 집단사표를 회사측이 선별수리할 경우 사표를 제출한 노조원을 구제해야 마땅하다는 사회통념과 동떨어진 것이어서 상급심의 판결결과가 주목된다. 인천지법 제7민사부(재판장 김영기판사)는 16일 회사측의 부당인사에 대 한 항의표시로 ...

한국경제 | 1992.04.16 00:00

... 퇴직금누진제적용등 주요쟁점에 전격합의함으로써 3일만에 정상화됐다. 이로써 지난 12일부터 3일간 운전기사들의 운행간 휴식시간 20분,식사시간 27분 준수등으로 준법운행에 들어갔던 노조측은 15일 오전 첫차부터 준법 운행을 철회하고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노사양측은 14일밤 달서구 본리동 우진교통사무실에서 단체협상을 갖고 2월1일부터 연15일씩의 퇴직금누진제적용 노조원자녀 장학금추가지급 공배제변경시행에 따른 노조측협조등 6개항에 합의했다.

한국경제 | 1992.04.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