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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크선 6척 건조, 대금 1억6,200만달러 *** 국내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현대중공업이 정부의 연불수출자금을 지원 받아 소련 선박을 건조하게 됐다. 정부는 최근 북방경제정채실무위원회(위원장 이형 구 경제기획원차관)를 열고 현대중공업이 소련 상업선박공단 (SOVCOMFLOT)과 6척의 선박건조 수주 계약을 체결한뒤 정부에 요청한 연불수출자금 1억1,000만달러를 수출입은행을 통해 지원해주기로 결정했다. *** 2년거치 8.5 년상환의 ...

한국경제 | 1989.07.04 00:00

정부제2청사내에 있는 과학기술처 기술개발담당관실에서 일요일인 지난2일 하오 화재가 발생, 16비트 컴퓨터용 프린터가 전효되다시피하고 컴퓨터모니터는 열기로 인해 형체가 일그러지는 사고가 났는데 과기처는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질까봐 쉬쉬. 화재가 난 문제의 프린터는 금성통신의 PT200M기종이며 형체가 일그러진 컴퓨터모니터는 현대전자의 슈퍼88기종인데 금성측은 3일 아침 출근과 동시에 새것으로 바꿔 놓은 반면 현대측은 하오에 기술팀을 보내 ...

한국경제 | 1989.07.04 00:00

* 당정회의 박안기부장 수사상황 설명, 방비서 서의원과 동행입북 혐의짙어 * 정부와 민정당은 3일하오 삼청동에서 고위당정회의를 갖고 평민당 서경원 의원 입북사건의 수사를 마무리 짓기위해서는 평민당 문동환의원에 대한 조사와 김대중평민당총재및 김수환추기경등의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앞으로 수사과정에 따라 김총재와 김추기경등에 대한 참고인 진술을 듣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진위여부 가리기 위한 확인 작업 필요 ** ...

한국경제 | 1989.07.04 00:00

... 4,100만달러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억달러에 크게 못미치고 있는데다 이런 추세로 나갈경우 금년도 무역수지 흑자의 수정목표인 80억달러도 달성하기 어렵다고 보고 지난 6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운용대책의 전면 재검토를 정부측과 협의키로 했다. 민정당은 이를 위해 내주중 정부측과 당정협의를 갖고 이에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정부와 국민이 경제의 심각한 문제점을 중시하고 경제회복에 총력을 기울여 주도록 당부를 하기로 했다. 김중위 정책조정실장은 ...

한국경제 | 1989.07.04 00:00

... 보아 연기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 서의원 사건등으로 남북대화 분위기 크게 저해 ** 이장관은 이날 7.4공동성명 17주년과 7.7선언 1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7.7선언에 따라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는 변함이 없으나 서경원의원사건등으로 남북대화를 위한 분위기가 크게 저해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 오는 18일 체육회담은 북한태도 지켜본뒤 결정 ** 이장관은 또 북한측이 오는 18일 갖자고 제의한 체육회담은 시간이 ...

한국경제 | 1989.07.04 00:00

정부가 중소기업고유업종을 현재의 205개 업종에서 238개 업종으로 늘리겠다는 발표에도 불구, 중소기업계는 배합사료등 무려 57개 업종에 대해 한시제가 적용된것에 대해 몹시 당황해하는 표정들. 특히 중소기업계는 어차피 대기업이 고유업종에 참여하려해도 투자규모및 시장여건을 조사하는데 거의 2년이 걸리는데 고작 2년동안을 한시적으로 지정한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대단한 불만을 표시. 더구나 지금까지 중소기업 사업조정법에 의한 고유업종지정에 ...

한국경제 | 1989.07.04 00:00

정부는 은행의 해외현지법인과 리스 단자 증권 투신등 은행의 국회사에 대한 감독을 은행감독원에서도 실시키로 했다. 또 은행의 3회사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 3회사에 대한 정의를 은행본연의 업무와 관련이 있는 회사로 규정, 은행이 문어발식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위해 조만간 "은행의 해외현지법인과 자회사에 대한 감독기능 강화방안"을 마련, 은행법개정시 이를 입법화하기로 했다. ** 투자금융 / 증권등 ...

한국경제 | 1989.07.04 00:00

... 사무능률 고려 체형 맞춰 ** 공무원의 의자가 바뀐다. 딱딱한 철제의자가 내년중 개인의 체형과 마수능률등을 고려, 자유로이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산뜻한 사무용의자로 탈바꿈한다. 4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48년 정부수립후 40여년동안 공무원들이 앉아왔던 철제의자는 높이가 고정돼있고 색상도 단색(짙은 연두색)이어서 행정능률이 오르지 않을 뿐 아니라 오래 앉을 경우 척추디시크의 질병까지 발생하고 있다. ** "색상도 세련" 허리 보호 배려 ...

한국경제 | 1989.07.04 00:00

... 아세안이 지난 87년 12월 마닐라 정상회담에서 미국/ 일본/호주/캐나다/뉴질랜드등 선진 5개국과 EC에 국한돼온 공식대화 상대국을 확대키로 결정한 이후 처음 대화상대국으로 선정됐다. 이협의체제는 오는 9월하순께 아세안과 우리정부가 각서를 교환함으로써 정식출범하게 되는데 출범이전에 구체적인 협력방식과 협력분야별 사업내용 등에 관한 실무협의를 갖게되며 이를 토대로 제1차 한국/아세안 공동위원회가 금년말 서울이나 자카르타에서 열리게 될 것이라고 외무부의 ...

한국경제 | 1989.07.04 00:00

**** 주가 이틀째 오름세 **** **** 금융주에 매기 쏠려...금융주외에는 약세 **** 주가가 전날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증시는 정부의 증시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그동안 하락에 대한 바닥권 인식, 6월 무역수지흑자등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폭넓은 단기반등 공감대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 증권주 상한가 속출 **** 전날도 단기급락했던 금융, 보험주가 장세상승을 주도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

한국경제 | 1989.07.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