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뉴스 51-60 / 1,6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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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니라 동료와 함께 성장하고 싶어요"
나혜경 RC는 송파SF1지점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SF지점 매니저는 본인의 영업뿐만 아니라 소속 팀원의 영업 활동을 지원하고 신인 RC 교육을 병행한다. 그도 시작은 다른 설계사와 비슷했다. 전업주부로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2년 동안 근무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했고 주말에도 일하며 육아를 병행해야 했다. 이 때문에 일을 쉬던 중 지인의 권유로 삼성화재 SF지점의 직업설명회를 듣게 됐다. SF지점은 3040 경력 단절 ...
한국경제 | 2023.08.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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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감각과 전문성으로 고객의 마음 사로잡습니다"
9년 동안 은행에서 일하며 커리어를 쌓아가던 나은아 RC는 출산으로 휴직했다. 복직 후 육아와 일의 병행에 한계를 느껴 1년 만에 직장을 그만뒀다. 전업주부로 2년간 육아에 전념하고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긴 뒤에는 다시 한번 사회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또 남편 혼자 일하는 모습에 가계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목표도 있었다. 하지만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마땅한 일자리를 찾기 쉽지 않았다. 고민하고 있을 때 지인의 권유로 삼성화재 ...
한국경제 | 2023.08.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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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가입자, 앞으로 줄어들 일만 남았다
... 둔화했다. 매년 30만~50만 명꼴로 늘던 국민연금 가입자는 2017년엔 전년 대비 1만 명 줄기도 했다. 60세가 넘어 보험료 납부 의무가 끝난 베이비붐 세대 상당수가 가입자에서 제외되면서다. 이에 정부는 2015년 경력단절 전업주부를 대상으로 10년치 연금을 내면 수급권을 주는 ‘추후 납부’를 허용하는 등 파격적인 가입자 유치 정책을 내놨다. 2020년엔 1개월간 20일 이상 근로해야 주어지던 건설 일용 근로자의 국민연금 가입 기준을 ...
한국경제 | 2023.07.24 18:10 | 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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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형 주택연금으로 인생 후반전 준비하자
... 종신형 연금이야말로 장수 리스크를 가장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그중에서도 국민연금은 종신형 지급 구조가 기본인 데다 물가 상승에 따른 연금의 실질 가치 감소 위험도 보전해 주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따라서 전업주부인 배우자의 추가 납부 제도나 은퇴 후 재취업자의 연기 연금 신청 등을 통해 노후의 기초 필수생활비 수준을 국민연금으로 해결하는 게 좋다.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이나 보험사의 즉시연금에 가입한 다음 종신 수령 구조를 선택하는 것도 고려해볼 ...
한국경제 | 2023.07.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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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일시금 받고 퇴사 후 재취업한 주부, 연금 더 받을 방법은
... 직장을 그만두면서 국민연금 반환일시금을 수령했다. 지금과 달리 당시(1999년 이전)에는 퇴사 등으로 국민연금 가입자 자격을 잃고 1년간 소득이 없으면 그동안 냈던 보험료에 이자를 더한 반환일시금을 탈 수 있었다. 이후 이 씨는 전업주부로 지내다가 재취업에 성공했다. 하지만 반환일시금을 받은 탓에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이 많지 않다고 느껴졌다. 이미 반환일시금을 수령한 이 씨가 연금 수급액을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국민연금공단은 이 씨와 같은 경우 등을 위해 ...
한국경제 | 2023.07.21 07:00 | 허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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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 주부가 무슨 모델이냐' 했는데…"연매출 20억씩 벌죠" [방준식의 N잡 시대]
15년 동안 전업주부로 살았어요. 39살에 뒤늦은 사춘기가 왔죠. 이렇게 살다가는 우리네 엄마처럼 인생이 끝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떨어진 자존감을 되살린 것은 운동이었어요. 매일 운동을 마치고 커뮤니티에 기록을 올렸어요. 하기 싫었던 운동이 루틴이 되고, 체력이 붙고 건강해지자 무엇이든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죠. 그렇게 40대에 광고 모델에 도전을 했습니다. 주위에선 '40대에 무슨 모델이냐'며 비웃더군요. 광고모델과 ...
한국경제 | 2023.07.02 07:00 | 방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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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학교, 42개 학과·6개 대학원 12개 전공…삼성과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 ‘국내 최대 규모 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최초’, 그리고 ‘최대’다. 빠른 속도로 확장하는 만큼 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직장인, 전업 주부, 직업 군인 등 10대 후반부터 80대까지, 몸 담고 있는 분야에서의 역량을 더 키우거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은 학생들이 몰려드는 까닭이다. 비대면 교육의 한계를 뛰어 넘을 시스템도 갖췄다. 수강관리시스템을 세계적 표준으로 ...
한국경제 | 2023.06.13 16:01 | 이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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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셋 月100만원' 준다는 일본…한국과는 달랐다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 여전히 맞벌이 부부가 아니면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기 어렵다. 일본 어린이집의 입학 기준은 점수제다. 아빠가 일하면 20점, 엄마가 일하면 20점, 그래서 맞벌이부모의 자녀는 40점이다. 도쿄 도심 어린이집의 커트라인은 40점부터다. 전업주부이거나 휴직 중인 아이는 어린이집을 기대하기 어렵다. 어찌 보면 '경단녀(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을 원천 봉쇄한 제도다. 육아 때문에 직장을 그만둔 여성이 재취업을 하려면 아이를 맡겨놓고 구직활동을 해야 하는데 ...
한국경제 | 2023.05.11 06:40 | 도쿄=정영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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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에 글 쓰면 누구나 칼럼니스트
... 씨(53)는 본업이 의사다. 그는 1990년대 PC통신 하이텔 고전음악동호회에 취미로 글을 올리다가 공연예술 전문지 ‘객석’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정석희 드라마 평론가(64)는 드라마를 좋아하는 전업주부였다. 인터넷에 쓴 리뷰가 대중문화 웹진 ‘텐아시아’의 눈에 들어 ‘TV 전상서’란 코너를 연재하게 됐다. 아르떼에 글을 쓰는 회원들도 이런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아르떼는 전문가들의 리뷰에 더해 ...
한국경제 | 2023.05.01 18:11 | 임근호/이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