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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고령은 고르바초프의 사임으로 국가의 모든 권력이 긴급구성된 "국가비상사태 위원회"로 넘어간다고 말했다. 한편 흑해연안으로 이달초 휴가차 떠났던 고르바초프대통령의 거취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있으나 연금상태에 놓여있다고 옐친 러시아공화국대통령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그는 당초 신연방조약에 조인하기위해 모스크바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고르바초프의 갑작스러운 실각은 최근 소련내에서 군부를 중심으로 한 보수파와 개혁파간의 갈등이 증폭되고있는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

한국경제 | 1991.08.19 00:00

... 26일 고르바초프 보좌관직에서 사임한 야코블레프는 정부기관지 이즈베스티야지에 실린 성명을 통해 자신을 축출키로한 당의 결정에 대해 "불쾌감을 느꼈다"고 밝히면서 탈당의사를 밝혔다. 야코블레프는 소련 공산당 중앙위 전체회의와 러시아 공산당및 언론이 지난4 5년에 걸친 자신의 정치활동에 대해 근거없는 비난을 퍼부은것을 생각하면 이같은 당의 조치는 놀라울만한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같은 조건하에서 당내 민주개혁의 명분을 위해 봉사하기는 불가능한 ...

한국경제 | 1991.08.17 00:00

... 26일 고르바초프 보좌관직에서 사임한 야코블레프는 정부기관지 이즈베스티야지에 실린 성명을 통해 자신을 축출키로한 당의 결정에 의해 "불쾌감을 느꼈다"고 밝히면서 탈당의사를 밝혔다. 야코블레프는 소련 공산당 중앙위 전체회의와 러시아 공산당 및 언론이 지난 4-5년에 걸친 자신의 정치활동에 대해 근거없는 비난을 퍼부은 것을 생각하면 이같은 당의 조치는 놀라울만 한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같은 조건하에서 당내 민주개혁의 명분을 위해 봉사하기는 ...

한국경제 | 1991.08.17 00:00

... 수행하는데 군이 동원될수 있다. 직년에 감자수확을 지원하기 위해 군대가 동원되바 었다. 연방 비밀경찰(KGB)에 각 공화국의 치안경찰 지휘권을 준다. 종전의 협정안은 연방 KGB에 "조정역할"만 부여한다고 되어 있었다. 러시아어가 소련의 공용어라는 말을 삭제하고 그대신 러시아어를 "인종간 관계의 언어"로 지정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같은 변동은 실제로는 별다른 영향이 없으나 각각 자체의 언어가 있는 공화국의 인종적 긍지를 살리기 위한 양보이다. ...

한국경제 | 1991.08.15 00:00

고르바초프 소련정부는 소련내 최대공화국인 러시아공화국과 카자흐 우즈베크공화국등이 오는 20일 크렘림에서 서명키로 돼있는 과세권의 공화국이양등의 내용이담긴 신연방조약 최종안을 확정발표했다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이 최종안에 따르면 그동안 최대쟁점이 돼왔던 과세권을 각 공화국에 완전 이양하고 연방최고회의상원격인 공화국회의에 실질적인 법안거부권을 부여함으로써 지난 6월의 초안보다 공화국권한을 대폭 강화했다. 이 안은 국가명을 ...

한국경제 | 1991.08.14 00:00

보리스 옐친 소련 러시아공화국대통령은 오는 20일로 예정된 신연방조약 조인직후 러시아 영내에 있는 모든 기업을 러시아공화국 관할하에 두는것등을 내용으로 하는 "러시아공화국 경제주권의 원칙에 관한 대통령령"을 공포할 것이라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13일 소련의 독립적인 통신 포스트 팍탐을 인용,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러시아공화국은 이미 석탄산업과 석유가스산업을 러시아직할에 두겠다는 방침을 밝힌바 있지만 모든 기업의 직접관할이라고 하는 대담한 ...

한국경제 | 1991.08.13 00:00

... 진출할 예정이다. 시베리아통신은 이를 위해 주로 시베리아와 소련내 공화국들과 중국,일본,몽골,체코슬라바키아및 다른 나라들에 1백50개의 지국을 개설할 계획이다. 시베리아통신의 발레리 이바니츠키 편집국장은 이 통신이 모스크바를 비롯 스베르들로프스크,바르나울,크라스노야르스크등 러시아공화국내 3개 도시에 이미 지국을 개설했으며 이탈리아,오스트리아,스위스등의 통신사및 상사들 그리고 미국의 대학들 과 정보교환을 위한 교섭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1.08.10 00:00

... 미국의 대 베트남 금수 조치를 해제시키지못했다는 비난을 받아 사임하게된 것이라고 말했다. 타치씨는 또한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이루지 못했으며 너무나 많은 친척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었다는 비난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캄 신임 외무장관은 지난 73년 이래 구 서독, 오스트리아, 스위스, 헝가리, 이란및 소련 대사직을 맡아온 직업 외교관으로 특히 지난 52년이래 하위직 관리에서부터 1등 서기관, 대사로 소련 주재 베트남 ...

한국경제 | 1991.08.10 00:00

소련 최대의 러시아공화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6일 이미 공산당과 결별을 선언한 알렉산데르 루츠코이 러시아 공화국 부통령을 당에서 축출함으로써 러시아 공화국 공산당은 새로운 분열위기를 맞고 있다. 당중앙위는 또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지난 6월 대통령 선거에서 공산당 후보들의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이반 폴로즈코프 공화국 공산당 제1서기의 후임으로 연방 최고회의 대의원겸 중앙당 서기국원인 발렌틴 쿠프초프를 선출했다. ...

한국경제 | 1991.08.07 00:00

공장, 학교 및 사무실서의 공산당세포 해체를 명령한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의 포고령이 4일 공식 발효됐으나 공산당 지도자들은 그같은 사실을 무시하고 있는 것 같다. 러시아공 공산당 지도부는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이나 또는 헌법감시위원회에 의해 옐친 대통령의 명령이 번복되기를 기대하면서 지연작전을 펼치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있다. 관영 타스통신은 소련 제2의 도시 레닌그라드에 있는 공장 경영자들중 단지 10%만이 옐친의 ...

한국경제 | 1991.08.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