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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시외버스터미널 부근을 지나던중 버스안에서 신문을 팔던 소년이 TV에서 사진으로 보았던 대구 실종 어린이들중 조호연군과 생김새가 비슷해 "집이 어디냐"고 묻자 "대구당이동"이라고 대답했다. 김씨는 용산터미널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는 이 소년을 뒤따라 내려 말을 건네려는 순간 20대로 보이는 건장한 남자가 다가와 소년을 데리고 황급히 사라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밖에도 4일 하오3시께 영등포 신세계백화점옆 한식당에서 초콜렛을 팔던 소년 2명이 실종된 ...

한국경제 | 1991.05.06 00:00

... 없는 고장을 일으켜 갑자기 정차하는 바람에 자하철 운행이 10여분간 중단되고 사고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등 출근길 시민 4천여명이 다른 열차로 갈아 타는등 소동을 벌였다. 이날 2067호 열차는 역삼역 승강장에 진입,승객을 하차시키고 다시 출발하려는 순간 고장을 일으켰다. 지하철공사측은 뒤따라 오던 2069호 열차에 사고열차를 연결시켜 군자 지하철기지로 입고시키고 두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을 3분 간격으로 뒤 따라오던 후속열차에 나눠 태워 ...

한국경제 | 1991.05.01 00:00

... 했다. 경찰은 현장부근에서 권씨의 옷 단추 4개와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미량의 혈액이 채취돼 범인이 권씨가 몸싸움을 했을 것으로 보고 약국과 병원등을 대상으로 지난 3일이후 얼굴등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나타났는지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또 권씨가 사건당일인 지난 3일 하오 8시45분께 버스종점에서 내렸다는 S여객 버스운전사 최모씨(36)의 말에 따라 권씨와 함께 하차한 것으로 알려진 장모씨(30) 등 7명에 대한 탐문수사도 벌이고 있다.

한국경제 | 1991.04.06 00:00

라이트 주한영국대사는 28일하오 외무부로 유종하차관을 예방하고 한국정부가 걸프전 추가전비 분담금중 3천만달러를 영국측에 제공키로 결정한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외무부가 29일 밝혔다. 라이트대사는 이 자리에서 메이저총리와 허드외무장관의 감사메시지를 각각 노재봉국무총리와 이상옥외무장관에게 전달해줄 것으로 요청했다.

한국경제 | 1991.03.29 00:00

... 지역정화위원회를 구성하고 부정물품신고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5인 1조로 편성된 70개 단속반을 운영, 외지에서 유입된 무료상품과 무자료상품을 운반중인 차량 외지무자료상품을 반입 보관하거나 소매상에 공급하는 중간상인및 그물품을 하차중인 차량 외지유입무자료상품을 상습적으로 판매하는 소매점포를 대상으로 자율단속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협회는 또 ''세금계산서 없이는 사지도 팔지도 말자'' ''무자료상품은 한탕주의 부추겨서 우리살림 망치고 나라살림 망친다''란 ...

한국경제 | 1991.03.19 00:00

... 지역정화위원회를 구성하고 부정물품신고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5인 1조로 편성된 70개 단속반을 운영, 외지에서 유입된 무료상품과 무자료상품을 운반중인 차량 외지무자료상품을 반입 보관하거나 소매상에 공급하는 중간상인및 그물품을 하차중인 차량 외지유입무자료상품을 상습적으로 판매하는 소매점포를 대상으로 자율단속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협회는 또 ''세금계산서 없이는 사지도 팔지도 말자'' ''무자료상품은 한탕주의 부추겨서 우리살림 망치고 나라살림 망친다''란 ...

한국경제 | 1991.03.19 00:00

... 그의 뒤를 이은 군출신 박시장은 부임 첫날 자랑스럽고 살기좋은 서울을 만들자고 간부 직원들에게 호소하면서 올림픽조직위원장, 안기부장 출신 이라는 남다른 경력과 국민적 인기를 등에 업고 시장직을 맡았으나 뜻하지 않은 수서돌풍에 휘말려 중도 하차하는 비운을 맞았다. 차기 민선시장을 은근히 바라면서 부임 초기부터 정력적으로 서울시내 곳곳을 누볐던 박씨는 꿈을 제대로 키워 보지도 못한채 최단기 시장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시청을 떠나 버리게 됐다.

한국경제 | 1991.02.19 00:00

... 초대부총리인 나웅배씨는 이렇다할 정책기조를 확립하지도 못한채 불과 10개월간 재임하다 물러났고 88년 12월 학자출신으로 발탁된 조 순 전부총리는 금융실 명제 실시 등 경제개혁 조치를 의욕적으로 추진했으나 결국 1년3개월만에 중도하차 했다. 또 지난해 "3.17"개각으로 입각한 이승윤 전부총리는 경제정책 기조를 성장우선으로 선회, 금융실명제를 유보하고 제조업 경쟁력강화에 역점을 둔 정책기조를 밀고 나가다 이번 개각으로 물러나 역시 11개월간의 단명으로 ...

한국경제 | 1991.02.19 00:00

... 전동차의 집전기(팬터그라프.전차선으로부터 전류를 끌어들이는 장치)가 스치면서 집전기에 이상이 생겨 전기공급이 끊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단전사고로 전동차들이 정차하거나 서행하자 한성대입구역 앞역인 미아역에서는 승객 1천여명이 하차, 사고원인설명과 함께 환불을 요구하며 매표소 대형유리창 2장을 깨뜨리는등 1시간가량 소동을 부린뒤 미아역측의 환불을 받고 해산했는데 쌍문역등 일부 다른 역에서도 비슷한 소란이 있었다. 30여분동안 열차안에서 발이 묶인 시민들은 ...

한국경제 | 1991.02.06 00:00

치안본부는 10일부터 택시 버스 대형화물차량등 영업용차량의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경찰은 특히 택시의 경우 승객의 승/하차를 이유로 급정차하거나 한장소에서 오랫동안 차를 세워두고 손님을 골라 태우는 행위에 대해서는 10만원씩의 과징금을 물리기로 했다. 경찰은 이를위해 서울역등 서울 17개소를 비롯, 택시운행질서 취약지역에 교통경찰관을 24시간 배치,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버스가 정류장이외의 장소에서 ...

한국경제 | 1990.12.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