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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 선동렬이 6일 소속팀 타이거즈와 지난해 보다 2천만원이 줄어든 1억원에 연봉계약을 체결했다. 선동렬은 지난해와 같은 1억2천만원을 요구하며 지난 2개월동안 구 단측과 연봉을 놓고 줄다리기를 해오다 이날 구단측이 제시한 액수를 받아들여 재계약이 성사됐다. 선동렬은 지난해 11게임에 출전, 2승8세이브로 방어율 0.28을 기록 하며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었다.

한국경제 | 1993.02.06 00:00

고려대 졸업반인 이상훈과 마해영이 올 시즌 대학최고의 투수와 타자 로 나타났다. 대한야구협회가 집계한 올시즌 종합기록에 따르면 올해 프로야구 트 위스에 1차지명된 이상훈은 올시즌 12승2패로 다승1위에 오른 것을 비 롯 방어율에서도 2.39를 기록해 2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였 다. 또 마해영은 27타점과 13홈런을 쳐내 타점과 홈런부문에서 1위에 올 라 최고의 타자임을 보여주었다.

한국경제 | 1992.11.12 00:00

... 객관적 전력에서는 한용덕이 한수 위. 양 선수는 공교롭게도 같은 연습생 출신. 한용덕은 88년 부터 프로에 입 문, 지난해 다승 2위(17승)에 오른 팀내 투수 2인자. 대롯데경기에는 올해 2번 등판, 1승 1패를 기록했고 방어율은 4.000. 프로경력 4년의 노련한 한용덕에 비해 윤형배는 지난해 롯데에 입단해 올해부터 마운드에 가세한 2년생 투수. 게다가 윤형배의 원래 포지션은 1루수. 그는 프로에 와서 빠른 볼, 유 연한 몸이 코칭스태프의 눈에 띄어 ...

한국경제 | 1992.10.09 00:00

염종석은 5일 부산경기서 7회 구원등판, 2실점으로 쌍방울 타선을 막고 1승을 추가해 다승왕을 바라보게 됐다.

한국경제 | 1992.09.06 00:00

... 올시즌 투수부문의 타이틀다툼은 고졸신인 염종석(19.롯데)과 이강철 (26.해태),노장 윤학길(31.롯데)의 3파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다승부문에서 현재 나란히 16승으로 공동선두를 기록하고있는 염종 석과 이강철은 각각 방어율과 승률에서 2.30과 7할6푼2리를 마크하며 정민 철(빙그레.방어율2.58,승률7할5푼)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따라서 염과 이는 다승에서의 승부결과가 투수부문 2관왕등극으로 이어질 전망. 특히 염종석은 시즌16승중 ...

한국경제 | 1992.08.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