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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BBK 특검'에 정호영씨 내정…7일 오후 임명

노무현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BBK 관련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이른바 `BBK 특검'의 특별검사로 정호영(60.사시 12회) 전 서울고등법원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7일 오후 정 전 법원장의 내정 사실을 공식 발표한 뒤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대법원장 비서실장, 춘천지법원장, 대전지방법원장, 대전고등법원 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 2005∼2006년에는 ...

한국경제 | 2008.01.07 00:00 | saram001

"4단계 방카슈랑스 막아라" ‥ 보험업계 막판 총력전

... 방카슈랑스 도입의 전면 백지화를 담고 있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4단계 방카슈랑스는 물 건너가게 된다. 보험업계는 또 조만간 대통령직 인수위에도 보험업계의 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보험업계는 4단계 방카슈랑스 시행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과 정면 배치된다는 논리를 부각시키고 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당선인이 방카슈랑스 4단계 강행으로 기존 보험설계사들의 일자리를 박탈할 경우 그동안 표방해온 경제대통령이 구호로 전락한다는 ...

한국경제 | 2008.01.07 00:00 | 장진모

朴측 김무성 "이방호 책임져라" 공개사퇴 요구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측이 7일 '40% 물갈이'발언을 한 '친 이명박'성향의 이방호 사무총장에게 공개석상에서 사실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4ㆍ9 총선'공천 시기를 놓고 벌어진 이명박 당선인 측과 박 전 대표 측 간 갈등이 '물갈이'논란으로 번지면서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총장이 당 분열" =박 전 대표의 핵심 박 전 대표의 핵심측근인 김무성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당선인 측근인사들이 공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구체적 ...

한국경제 | 2008.01.07 00:00 | 홍영식

남북 경협주 무더기 상한가..'나들섬' 기대감

..., 일경(8.20%), 에이스침대(3.54%) 등도 약세장 속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통일부가 이날 인수위 업무보고에서 나들섬 경협단지 추진 방안을 밝힐 것이라는 예상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명박 당선인 공약인 나들섬 구상은 경기도 강화군 교동도 북동쪽 한강하구의 퇴적지 일대에 여의도 10배 규모의 부지를 조성, 남북 공동작업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경협단지를 만든다는 내용이다. 통일부는 당선인 공약 실천계획 마련 차원에서 나들섬 구상의 ...

한국경제 | 2008.01.07 00:00 | ramus

새 정부 '나라 살림 틀' 크게 바꾼다

... 5299억원 증액)이 늘었다. 다른 예산들은 다 깎였는데 유독 SOC 예산만 늘어난 것이다. 때문에 현 정부가 2.4% 증가율로 짰던 SOC 예산은 본회의 조정으로 증가율이 4.3%로 껑충 뛰었다. 기획처 관계자는 "이 당선인이 경제 활성화를 위해 SOC 분야와 중소기업 투자를 강조하고 있어 아무래도 이쪽 분야 투자 증가율이 높아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균형 재정 위해 복지 조정 세출분야별로는 예산 증가율이 각각 오르내리지만 전체적인 지출 증가율은 크게 ...

한국경제 | 2008.01.07 00:00 | 박수진

전경련 첫 회의 화두는 "친기업에 화답"

오는 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리는 올해 첫 전경련 회장단 회의의 주제는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연말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만남을 가진 뒤 10여일 만에 열리는 회의인 데다, 전경련이 투자와 일자리 확대를 올해 최우선 사업계획으로 잡았기 때문이다. 이승철 전경련 전무는 7일 "연초 회장단 회의는 새해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확정하기 위한 자리"라며 "새 정부가 출범하는 올해는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

한국경제 | 2008.01.07 00:00 | 이건호

[취재여록] 출총제보다 무서운 대체규제

... 도입이 어렵다는 결론이 난 사안이다. 기업의 불법적인 행태를 시비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지배구조 그 자체를 문제 삼고 나아가 그것을 규제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 과연 시장 경제 원칙에 맞느냐는 의문에서다. 지금껏 이명박 당선인과 인수위가 출총제 폐지 입장을 일관되게 지켜온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출총제 같은 사전적ㆍ총량적 규제가 시장경제를 하는 선진국에 사례가 없는 낡은 규제일 뿐 아니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음껏 뛰어야 할 기업의 '뒷다리'를 잡는다는 ...

한국경제 | 2008.01.07 00:00 | 차기현

'박근혜 총리論' 手싸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이명박 정부'의 초대 총리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주목된다. 진원지는 이명박 당선인의 측근들이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박 전 대표가 대통령과 총리로 앙상블을 이룰 경우 집권 초반기부터 강력한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 기초한 구상이다. 일단 박 전 대표의 측근들은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지만 '원칙'과 '정도'라는 이름 아래 예상 밖의 결정을 자주 해온 박 전 대표가 이번에도 의외의 결단을 내릴지 모른다는 ...

한국경제 | 2008.01.07 00:00 | 김인식

대교, 중등사교육시장 팽창 '기회' -한양證

한양증권은 7일 대교에 대해 변화하는 교육제도가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종선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고교 평준화 제도 개선과 초등학교의 영어교육 조기화 등 이명박 당선인의 교육개혁이 본격화되면 대교의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향후 눈높이교육을 대체할 수익원으로 중등 온라인인 '공부와락'과 컴퓨터 교육에 추가하여 영어 교육 매출도 예상되는 방과후학교가 있다"고 전했다. 이 당선인의 공약에 따르면 자율형 사립고 100개, 기숙형 ...

한국경제 | 2008.01.07 00:00 | ramus

인수위 "대학, 본고사없이 신입생 자율선발"

...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7일 손병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신임 회장(서강대 총장)이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대입이 자율화되면 일부 대학이 본고사를 볼 수도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이명박 당선인의 3단계 대입 자율화론의 핵심은 궁극적으로 본고사를 보지 않고도 수능과 내신,특기자 전형 등으로 대학의 입맛에 맞는 인재를 뽑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대입 자율화의 최종 종착점은 본고사를 안 보게 하는 것인데 이를 ...

한국경제 | 2008.01.07 00:00 | 송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