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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11년만에 파키스탄 재진출

... 수력발전소를 짓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총 사업비는 2억3500만달러다. 유역변경식으로 발전 용량은 150㎿급이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 시공이 아니라 30년간 시설을 운영하며 건설 자금을 회수한 뒤 파키스탄에 넘기는 민간투자사업이다. 대우건설은 1997년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와 산업도시인 라호르를 잇는 357㎞의 고속도로(총사업비 11억3000만달러)를 건설한 바 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한국경제 | 2008.03.13 00:00 | 박영신

파키스탄 비상사태 해재…무샤라프 대통령

... 발동과 동시에 중단됐던 파키스탄의 헌정이 42일 만에 복원된다. 무샤라프 대통령이 발표할 5개 항의 대통령령에는 비상사태 해제,임시헌법령 폐기,헌정 질서 회복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말리크 카윰 법무장관이 밝혔다. 또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연방법원'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헌법 개정과 비상사태 이후 축출된 대법원 및 고등법원 판사들의 처우에 관한 특별법 제정도 이날 내려질 대통령령에 포함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동안 무샤라프는 친위 대법원 재판부를 구성해 ...

한국경제 | 2007.12.14 00:00 | 신동열

파키스탄 15일 의회 해산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11일 이슬라마바드에서 비상사태 선포 후 첫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일정 등 현안들에 대한 계획과 견해를 밝혔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현 의회가 임기 연장 없이 예정대로 오는 15일(지방의회는 20일) 해산될 것이며 총선은 내년 1월9일 이전에 일괄적으로 치르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어 민주적 절차 회복이 이번 비상사태 선포의 가장 우선적인 목적이라고 강조하고 여건이 성숙될 경우 군복을 벗겠다는 약속도 ...

한국경제 | 2007.11.11 00:00 | 안정락

[아프간 피랍 14일째] 특수부대 배치…군사작전 가능성 고조

... 미국으로선 테러와의 전쟁을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인 납치가 발생한 후 아프간에서 국제평화유지군과 탈레반 간의 교전이 격화되고 있는 것도 이런 연장선상이다. 특히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미군이 아마디의 위치 추적을 통해 탈레반 수뇌부 색출을 노리고 있다고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발로 보도했다. 정부 당국자는 "아마디는 파키스탄 내 있다가 아프간으로 국경을 넘어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

한국경제 | 2007.08.02 00:00 | 이재창

[아프간 피랍 14일째] 美ㆍ아프간 '强攻' … 힘실리는 군사작전

... 위치를 추적 중이다. 정부 당국자는 "아마디는 파키스탄 내에 있다가 아프간으로 국경을 넘어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미군이 아마디의 위치 추적을 통해 탈레반 수뇌부 색출을 노리고 있다고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발로 보도했다. 아마디는 계속 이동하고 있으나 휴대 전화로 언론사와 수시로 접촉하고 있어 좌표가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아마디는 탈레반 수뇌부와 인편으로 교신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한국인 인질 사태 초기에는 언론 접촉이 잦았으나 지금은 ...

한국경제 | 2007.08.01 00:00 | 정지영

[아프간 피랍] 주변국 한국 대사관 초긴장

... 긴장하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교민들에게 아프간과 주재국 내 분쟁지역 출입이나 무장세력의 표적이 될 만한 과도한 종교활동을 자제토록 권고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파키스탄 한국대사관은 최근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슬람 급진세력인 '랄 마스지드(붉은사원)' 사태가 발생한 이후 치안 상황이 극도로 악화되자 스와트 말라칸드 디르 등 북서 변경 3개주를 여행제한지역으로 정하고 교민들의 출입 자제를 요청했다. 파키스탄 한국대사관은 또 이란으로 ...

한국경제 | 2007.07.25 00:00 | 김홍열

마호메트 만평 시위 한국기업에도 '불똥' .. 삼미대우 버스터미널 피해

... 회사측은 사고 발생 직후 라호르의 한국인 주재원 1명을 페샤와르로 급파,현황 파악에 나섰다. 그러나 파키스탄 상황이 사실상 '무법천지'여서 현장의 상황 보고가 언제 집계될지는 알 수 없다고 이 법인장은 설명했다. 그는 "페샤와르와 이슬라마바드 라호르 등 3개 대도시에서 시위가 계속되면서 이들 지역이 아수라장을 방불케 한다"며 "직원들에게 일주일간 휴가를 주고 무조건 피신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피해가 발생한 버스터미널은 ㈜대우 무역부문 소유였으나 외환위기 이후 삼미에 ...

한국경제 | 2006.02.15 00:00 | 장규호

'파키스탄 강진'

10월8일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에 강도 7.6 의 강력한 지진 발생. 엄청난 인적ㆍ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은 이슬라마바드로부터 200킬로 떨어진 Balakot의 모습.

한국경제 | 2005.10.09 00:00 | amiss

[세상 萬寫] 난민 소녀의 귀향

소녀는 웃고 있다. 나무판자를 자루에 담아 머리에 이고 집으로 돌아가는 아프가니스탄 전쟁난민 소녀의 미소는 희망을 담고 있다. 조국으로 돌아갈 것이란 희망이다. 파키스탄 정부는 18일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거주하고 있는 약 5만명의 전쟁난민 가운데 1차로 6000~7000명이 오는 9월15일 본국으로 송환된다고 밝혔다. 소녀도 고향으로 돌아가 소꿉친구들을 만나겠지.그 희망 때문에 자루 위에 더 얹어진 나무판자의 무게에도 소녀는 미소를 잃지 않고 ...

한국경제 | 2005.08.18 00:00 | 김호영

심각한 한ㆍ일 외교장관

7일 오전(한국시간 오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한일외교장관회담에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마치무라 노부타카 일본 외상이 굳은 표정으로 회담에 임하고 있다.

한국경제 | 2005.04.07 00:00 | pin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