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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였다. 심지어 누룽지 고추장도 있었다. 조청 꿀 육포 대추 등을 넣는 고추장 담금법도 소개돼 있다. 소금 아닌 간장으로 간을 맞추기도 했다. 장류 제조업체가 일본인의 입맛에 맞는 고추장을 개발할 때인 것 같다. 매운 맛과 냄새 때문에 외국인들은 입에 대지도 못하던 고추장이나 김치가 각광을 받다니 흥미롭다. 꼭 건강 때문일까. "식습관은 계속 변하고 있으며 한 문화의 식습관이 다른 문화의 식습관을 재는 자가 될 수없다"는 문화인류학자 마빈 해리스의 말은 ...

한국경제 | 2001.07.30 17:23

작업실 문을 열자 한지 특유의 냄새가 진동한다. 유화 냄새와는 달리 은은하면서 상큼하다. 서울 홍익대 부근에 있는 한지작가 함섭(59)의 작업실. 그는 요즘 무더위도 잊은 채 하루 9시간 이상 작업에 매달리고 있다. 오는 9월7일부터 서울 청담동 박영덕화랑에서 갖는 개인전이 임박해서다. 2년 만에 갖는 전시회에서 '데이 드림(Day Dream)'을 주제로 1백호 이상의 대작 30여점을 선보인다. 그는 한지의 물성을 현대적 조형언어로 개척해 ...

한국경제 | 2001.07.29 18:32

... 있다. 배추 등 각종 야채를 직접 재배하고 지인들에게 나눠주는 것을 하나의 즐거움으로 삼고 있다. 김 행장은 이처럼 소탈하다. 스스로 '촌놈'을 자처한다. 주택은행에 와서도 행장 전용 엘리베이터나 임원식당 등 권위주의적 냄새가 나는 것은 철저히 없애버렸다. 하지만 최고경영자(CEO)로서는 누구보다도 야무지다. 주택은행의 주가가 이를 말해준다. 그의 취임 당시 주택은행 주가는 3천원대. 3년이 지난 지금은 2만8천8백원. 9배 이상 뛰었다. ...

한국경제 | 2001.07.29 17:46

... 통해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이 회사의 신제품 개발 방향은 국내 업체들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실내공기 정화 =미국인들은 90%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낸다. 그러나 주택과 건물의 절연상태가 좋아지면서 실내의 음식냄새 악취 꽃가루 애완동물털등이 외부로 나가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환기기구 공기정화기등 악취와 습기 제거기구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다. 가정의학 =인구의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과 질병 예방이 더욱 중요해진다. 혈압 ...

한국경제 | 2001.07.25 17:14

... 2차 오염물질의 배출이 없고 다양한 물질로 구성된 저농도의 악취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이 시스템을 적용시킬 수 있는 분야는 축산분뇨 처리장, 페인트 제조공정, 소각장, 하수처리장 등 냄새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이 배출되는 곳이면 모두 해당된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엔바이온은 지난 5월 "바이오 서버"로 이름을 붙인 이 시스템을 경기도 안양에 소재한 디피아이(전 대한페인트)의 자동차 보수용 도료 생산공정에 동양 최대 ...

한국경제 | 2001.07.24 15:07

"각종 냄새 걱정 이젠 끝" 인체에 해로운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할 수 있는 신물질과 각종 냄새를 완벽하게 없앨 수 있는 냄세제거제가 개발됐다. 천안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환경벤처기업 화인에어테크(대표 최선기.천안외국어대 경영학과 교수)는 병원을 비롯,각종 산업현장 등에서 방부제로 널리 쓰이는 포름알데히드를 없애는 신물질과 각종 유해 가스 제거제를 상품화하는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HC-FA"로 명명한 포름알데히드 제거 신물질은 복숭아씨와 ...

한국경제 | 2001.07.24 15:05

[ 호주연방 100주년 기념 페스티벌 여는 '조리카 므카티' 대사 ] "역동성과 다양성으로 대표되는 호주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올해 호주 연방수립 1백주년을 맞이해 이를 기념하기 위한 성대한 문화축제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25일부터 8월19일까지 열린다. 오케스트라 형식의 연주회를 제외한 연극 무용 퍼포먼스 등 공연예술을 망라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호주엔 누가 사나'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주최측...

한국경제 | 2001.07.23 14:27

티매직(대표 이경표)은 안전운전을 위한 자동소화기능과 운전 중 사용이 편리한 원터치 개폐기능이 있는 차량용 재떨이 매직트레이를 개발,선보였다. 매직트레이는 탈취제와 방향제가 안에 들어 있어 자동차 실내의 담배 냄새를 제거,상쾌한 환경을 유지시켜 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우드그레인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차내의 컵 홀더에 꽂거나 제품 밑에 있는 별도장치를 이용하면 원하는 곳에 붙일 수 있다. 사무실이나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

한국경제 | 2001.07.23 09:22

... 정책위 의장이 20일 정부·여당의 정책에 대해 이례적으로 후한 평가를 내렸다. 김 의장은 이날 당3역회의에서 전날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발표한 '중산층 육성 및 서민생활 향상 대책'에 대해 "선거용이라는 냄새가 나지만 잘한 것은 잘한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이어 "여권이 발표한 내용을 보면 우리당 전월세특위가 제안한 공공임대주택 확대 등을 수용했고,노인요양보험제도 그동안 우리 당이 개발해온 것"이라고 지적하고 "다만 서민금융대책과 ...

한국경제 | 2001.07.20 17:15

... 건강한 여행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두리안 : 두리(Duri)는 말레이시아어로 가시란 뜻이고 안(an)은 과일이란 뜻이다. "화장실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맛"으로 두리안의 맛을 묘사한다. 기내반입이 금지될 정도로 냄새가 고약하다. 겉은 딱딱하고 가시투성이지만 안은 크림치즈 같은 노란 과육이 알알이 박혀 있다. 먹으면 열이 위로 올라간다고 하여 "열대과일의 왕"이라 불리며 술과 함께 먹으면 열받아서 쓰러진다고. 처음 접하는 이는 그 역겨움에 ...

한국경제 | 2001.07.19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