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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남편의 비밀

... 일어난 일이라는 게 더욱 상징적이다. 영국 시인 알렉산더 포프의 명언처럼 ‘실수는 사람의 영역이고 용서는 신의 영역’이라는 것을 일깨워주기도 한다. 또 다른 남편의 사연도 있다. 나치의 눈을 피해 체코의 유대인 ... 할지 모르겠다’ 등 아내에게 들킨 남편들의 비밀은 많다. 남편 인터넷 비밀번호를 찾다가 ‘애인 이름은?’이라는 항목에 자기 이름을 썼더니 맞더라는 ‘귀요미 아줌마’의 얘기는 ...

한국경제 | 2015.04.09 20:38

(인터뷰) '스물' 감독 이병헌 "대사 쓸때 리듬을 잡으려고 노력한다"

... 있었다. 나는 그때의 고민이나 지금의 고민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스물 때의 가장 큰 고민이라면 사랑-연애-섹스 이런 것일 텐데, 그런 고민은 30-40대들도 하지 않나. 유부남도 하는데, 뭐.(일동 웃음) 다만 그때는 ... 병헌: NEW가 아주 잘 한 거지!(일동 웃음) 트위터 평 중에 “이병헌 감독의 색을 건드리지 않은 게 신의 한수”라는 게 있었는데 그 말이 인상적이면서도 너무 좋았다. Q. 동의한다. 당신이 단편 때부터 보였던 ...

모바일한경 | 2015.04.05 16:12 | 정시우

죠앤 사망, 이승현 "정말 그리울거야 언제나 사랑해"…'애도'

... 샀으나 오디션에 탈락 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죠앤은 최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세리토스 카운티에 거주했으며 미국 회사에 취업해 재무팀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죠앤의 오빠 이승현은 3일 오후 자신의 웨이보에 "나에게 26년간 너의 오빠일 수 있는 멋지고 놀라운 시간을 줘서 고마워. 너는 신의 선물이었다. 그리고 나는 네가 지금 하늘로 돌아갔다는 것을 알아. 정말 그리울거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했어야 하는데 언제나 ...

한국경제 | 2014.12.03 19:52 | 김기용

(인터뷰) 신세경 "영화 '타짜' 속 허미나에 반했다"

... 높아졌고,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하다. 소풍을 하루 앞두고, 한껏 들뜬 어린 학생처럼 들떠 있다. 영화 ‘타짜-신의 손’의 신세경. 그녀 자신도 “팔불출 같다”며 “조금 업 돼 있다”고 ... 대상이 아니었나 보다. 신세경 : 비중에 대해선 단 한 번도 고민해본 적 없다. 비중 문제가 아니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강하게 느낀 만큼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많았다. 또 등장하는 신이 비교적 적은 만큼 등장하는 모든 장면을 100% ...

모바일한경 | 2014.09.10 15:59 | 황성운

[천자칼럼] 돔구장

... 기대가 크다. 돔(dome)은 반구형(半球形)의 둥근 지붕을 가리킨다. 라틴어 ‘domus dei(신의 집)’가 어원이다. 주교좌(座) 성당을 뜻하는 ‘두오모(duomo)’도 여기서 유래했다. ... 화려함의 극치다. 물론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생뚱맞은 돔은 예외지만. 세계 첫 돔구장은 1965년 개장한 휴스턴 애스트로돔이다. 당시 ‘세계 8대 불가사의’로 불렸지만 50년이 흘러 조만간 철거될 신세다. 자연채광이 ...

한국경제 | 2014.05.15 20:32

[인터뷰] 박은지 "운동선수, 배우, 가수 등 대시 많이 받았다"

... 여자진행자로서 포지셔닝을 확고하게 다지고 싶어요”라고 전하며 현재 진행중인 '박은지의 파워FM'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과 애정 등의 속내를 털어놨다. 더불어 그는 “조만간 연기로 인사 드리려고 해요. 저에게 잘 맞고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 대한 계획도 내비쳤다. 기자가 만난 박은지는 인기만을 쫓는 단순 방송인이 아니었다. 다양한 도전과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끊임없이 개발하고 연구하는 '노력파' 방송인이었다. 또한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진정성 있는 답변과 ...

한국경제 | 2014.04.11 14:15 | 한예진

"게임중독보다 학부모 성적중독부터 고쳐라"

... IT과학부 기자)'게임은 문화다! 게임 마약법 반대 대토론회'가 지난 11일 서울 역삼동에 있는 디캠프에서 열렸습니다.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중독 예방·치유에 관한 법률'이 게임업계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 연애나 모든 문화 생활이 아이들의 공부를 막는 방해물”이라며 “공부해라, 이번에 성적은 어떻냐 이런 말만 하다보니 애들과의 소통은 더욱 단절될 수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그는 아이들을 데리고 숲 활동을 갔던 얘기도 했습니다. 도시에 ...

모바일한경 | 2013.12.13 11:29 | 임근호

[한 문장의 교양] (18) "정체성은 '결단'을 통해 만들어 가는 것" -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

... 질문의 답은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나를 쉽게 규정하곤 합니다. 엄마가 말합니다. “우리 애는 참을성이 없어요.” 애인이 다그칩니다. “넌 원래 그런 사람이야.” 새로운 결심을 했다는 말에 친구가 얘기합니다. ... 불구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스메네는 안티고네의 뜻을 따르지 않습니다. 이스메네에겐 왕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자신의 목숨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안티고네는 혼자 오라버니의 시신을 매장하고 곧 경비대에 붙잡힙니다. 안티고네는 ...

한국경제 | 2013.09.06 14:50

송지나 작가 "김종학 PD 마지막 전화 한 통 못받아"

... 잘 모르겠습니다. 아침에 잠을 깨면 '아 이상한 꿈을 꾸었어'라고 말할 거 같습니다" 송지나 작가는 24일 자신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며 고 김종학 PD의 죽음에 애통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송지나는 "좀 ... 있었습니다. 몇 년 전 '태왕사신기'의 주인공이었던 배용준 씨와 이지야 양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작년에 방송된 '신의' 주인공이었던 김희선 씨와 민호 씨, 류덕환 씨, 박세영 양이 함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분의 초창기 ...

한국경제 | 2013.07.24 10:34 | 김현진

산만한 우리 아이, 혹시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한시도 손발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 한번 식당에 가려면 애를 먹어야 하는 아이, 수업 중에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사방을 돌아다니는 아이, 주위를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내 아이가 저런 행동을 지나치게 자주 일삼더라도 '아이니까 그럴 수도 있지 뭐'라고 생각한다면 아이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키우게 될 수 있으니 평소에도 경각심을 갖는 것이 좋다. 미국정신의학협회(APA)는 ADHD를 낮은 주의집중능력과 과잉행동적인 ...

한국경제 | 2013.07.15 09:55 | 이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