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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이태원 참사 발생 전 지하철 무정차 요청"

한국경제 | 2022.11.01 11:37 | 신민경

가처분 소송 기각과 윤리위 추가 징계 뒤 침묵을 지켜왔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생각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에 "참사 이후 낮과 밤이 뒤바뀌었다"며 "시간을 ... 조금이라도 이런 상황을 방지하는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했다"고 전했다. 이어 안전 대응책을 제시했다. ▲지하철 무정차 운행 ▲고출력·고성능 스피커 설치 ▲재난 문자 활용 ▲경찰 인력 확보 ▲이태원로 차 없는 거리 ...

한국경제 | 2022.11.01 07:36 | 김수영

... 모르고 황당해해 사람이 많아 위험하니 안 가는 게 좋다고 일러줬다"고 전했다. A씨는 이태원 대규모 압사 참사 직후인 오후 10시30분께 이태원역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여성 승객 한 명을 태웠다. 사고 지점 약 30m 거리에서 ... 나오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는 최대 13만명(서울교통공사 지하철역 이용 기준)에 달하는 인파가 운집했다. 핼러윈을 앞두고 주말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이태원 일대는 최소 10만명(경찰 ...

한국경제 | 2022.10.31 21:00 | 조아라

"이번 역은 이태원, 이태원 역입니다" 지하철 출입구가 열리고 열차에서 내렸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평일 오후의 지하철 풍경입니다. 휴대폰을 보는 사람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사람들, 발길을 재촉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따라 걸어 올라갔습니다. '삑' 교통카드를 찍고 몇 계단이나 올라왔을까. 귓가에 종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사고 현장의 반대편인 4번 출구로 나왔습니다. 무거운 공기가 어깨를 짓누르고, ...

한국경제 | 2022.10.31 18:56 | 변성현

155명이 사망한 ‘이태원 참사’를 두고 경찰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핼러윈 축제에 대비해 사전 대책 회의를 열고도 충분한 대응 인력을 배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당일에는 실시간 폐쇄회로TV(CCTV)를 ... 주최자가 없는 행사에 국가 공권력이 어떤 방식으로 개입할지에 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 여부에 대한 논쟁도 이어졌다. 이날 경찰은 “용산경찰서는 26일 오후 3시 회의에서 이태원 ...

한국경제 | 2022.10.31 18:22 | 구민기/강영연

경찰과 서울교통공사가 이태원 참사 당시 인파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이태원역 무정차 요구'에 대해 서로 다른 주장을 폈다. 경찰은 31일 오후 이태원역 참사 사고 당일(29일) 1시간이 지나서 지하철역 무정차를 ... 38분경에 전화상으로 무정차 통과를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교통공사 측에 사전에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를 요구했으나 이들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도리어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

한국경제 | 2022.10.31 18:11 | 김세린

...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줬다. PTSD가 2차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국내에선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의 생존자인 이선민 씨가 작년 <저는 삼풍 생존자입니다>란 책을 펴내 PTSD의 고통을 알렸다. 이 작가는 ... 일생에 한 번 이상 이런 정신적 외상 사건에 노출되는 사람이 인구의 절반은 된다고 한다. 과거 성수대교 붕괴, 대구 지하철 참사, 세월호 침몰 등 유독 재난 상황이 많았던 한국엔 아직도 고통받는 PTSD 환자가 적지 않을 것이다. 지난 ...

한국경제 | 2022.10.31 17:50 | 장규호

정부가 이태원 참사 사고 사망자에게 장례비 등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히면서 국민들 사이에서 거센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대형 참사로 인해 서울시 용산구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법에 따라 지원이 이뤄지는 게 합당하다는 ... 한편,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사회재난으로는 11번째다. 앞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2003년 대구 지하철 방화 사건,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유출 사고, 2012년 휴브글로벌 불산누출 사고, 2014년 세월호 ...

한국경제 | 2022.10.31 17:19 | 홍민성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오른쪽)의 면피성 발언을 두고 31일 정치권에서 비판이 잇따랐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사과 없이 “유감이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 아니었다”고 말한 발언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장관 발언에 대해 경찰 스스로도 10만 명을 예측했고, 지하철역 집계로는 13만 명이 이태원에 몰린 상황에서 책임 회피는 물론 사태 파악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

한국경제 | 2022.10.31 16:33 | 이유정

... 이는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국정 최우선 순위를 이태원 사고 수습과 후속조치에 두겠다는 담화문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사회재난으로는 11번째 사례다. 앞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2003년 대구지하철 방화사건,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 2012년 휴브글로벌 불산누출사고,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2020년 코로나19 사태 때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됐다.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면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에 대한 구호금 ...

한국경제 | 2022.10.30 19:52 | 신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