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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섬이 핵심 번식지다. 덧나무 열매와 후박나무 열매를 선호하며, 씨앗 또는 작은 곤충과 벌레를 먹이로 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계심이 강하고 개체 수가 적어 관찰하기 쉽지 않은 종이기도 하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으며, IUCN(국제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 위기근접종(NT)으로 분류돼 있다. 김완병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사는 "흑비둘기는 생태환경에 매우 민감해 생활환경이 극히 제한돼있기 때문에 흑비둘기 생존은 ...

한국경제 | 2024.06.05 09:50 | YONHAP

충남 서산 가로림만에서 멸종위기 해양보호생물이자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들이 카메라에 잡혔다. 4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대산읍 오지리 앞 넓은 모래톱에서 쉬고 있는 점박이물범 7마리가 촬영됐다. 뭍에서 눈으로 점박이물범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은 국내에서 가로림만이 유일하다. 점박이물범들은 겨울에 중국 랴오둥(遼東)만에서 번식한 뒤 3∼11월 가로림만과 인천 백령도 등지에서 머문다. 서산시는 세계 5대 갯벌이자 국내 최초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

한국경제 | 2024.06.04 09:10 | YONHAP

... 관청 인허가 없이 무단으로 뽑아 훔쳐 간 혐의로 기소됐다. 수사 결과 이들은 국공유지나 토지주가 도외에 거주하는 등 관리가 소홀한 임야에 자생하는 나무를 사전에 물색해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인 산굼부리 인근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에 축구장 2개 규모인 1만4천여㎡를 굴착기 등 중장비를 이용해 훼손, 절취한 나무를 판매될 때까지 임시로 심어두는 데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곳에서는 나무 700여그루(13억원 상당)가 ...

한국경제 | 2024.05.30 14:01 | YONHAP

...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7월 부산 을숙도에 개관하는 생태센터는 생태환경 특화시설이 될 것이다. 생태센터를 직접 둘러보니 체험활동을 위한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개관 이후가 더욱 기대되는 공간이었다. 생태센터는 천연기념물이자 철새 도래지인 부산 을숙도에 자리해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한다. 앞으로 청소년과 생태 관련 기관,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유관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소년 활동 운영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지역 ...

한국경제 | 2024.05.29 17:29 | 박소윤

28일 붉은 양귀비 꽃이 핀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에서 아이들이 꽃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상림공원은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120종이 넘는 활엽수와 나무 2만여 그루가 있는 숲이다. 함양군청 제공

한국경제 | 2024.05.28 18:31

...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원은 이 동물원과 황새의 보존을 위해 꾸준히 협력해왔다. 1996년 러시아와 독일 등지에서 황새를 도입해 종 복원 연구를 시작한 연구원은 1999년 동물원으로부터 황새알 4개를 들여와 2마리를 증식시킨 바 있다. 연구원은 국립생태원과 함께 타마동물원으로부터 먹황새 유조를 들여오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먹황새는 황새와 마찬가지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으로 국내에선 9∼10월, 1∼2월에 드물게 나타난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4.05.28 16:01 | YONHAP

...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정의당 강원도당이 "심각한 환경파괴를 낳고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케이블카 사업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정의당 강원은 28일 "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설치는 심각한 식생 파괴로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을 사라지게 한다"며 "환경파괴 우려에 강원도와 양당은 '친환경 케이블카'로 열심히 포장하고 있지만 생물 다양성 최후의 보루인 국립공원에서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 자체가 반환경적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전국에 ...

한국경제 | 2024.05.28 15:18 | YONHAP

... 국가지도에 반영될 수 있게 됐다. 김포시는 앞서 명칭 지정을 위해 시 지명위원회와 경기도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쳤고, 최근 국토지리정보원 고시 절차도 마무리됐다. 지난해 한강 하류 활성화 사업 추진 중 이 섬의 고유 명칭이 동해 천연기념물 '독도'와 한자까지 똑같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조선 후기에 제작된 해동지도·여지도·조선지도·지승·광여도·김포군읍지급지도성책 등에도 섬 이름이 독도로 표기되어 있었다. 1910년 발간된 금릉군지의 김포 8경에도 가현산 낙조, 영사정 보름달 ...

한국경제TV | 2024.05.27 17:38

... 거쳤고, 최근 국토지리정보원 고시 절차도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독도라는 이름은 국토지리정보원의 국토정보맵 등 국가지도에 반영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해 한강 하류 활성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이 섬의 고유 명칭이 동해 천연기념물 '독도'와 한자까지 똑같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명칭 지정 절차를 밟았다. 조선 후기에 제작된 해동지도·여지도·조선지도·지승·광여도·김포군읍지급지도성책 등에도 섬 이름이 독도로 표기된 사실이 확인됐다. 1910년 발간된 금릉군지의 ...

한국경제 | 2024.05.27 16:48 | YONHAP

... 영향을 주고 받으며 함께 성장해 왔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3국 협력의 상징으로 '따오기'를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한때 멸종되다시피 했던 따오기 복원을 위해 3국이 힘을 합친 결과 개최 수가 증가해 3국 모두에 서식하며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다"며 "따오기가 3국 협력의 결실이자 상징이 된 것처럼 내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3국 국민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가 많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3국 청년들이 한국의 케이팝, ...

한국경제 | 2024.05.26 22:07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