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91-100 / 692건
- 최신순
- 정확도순
- 과거순
-
영원의 약속이란 평생 빛날 순 없어도 '세월의 반짝임'이 남는 것
... 생활비를 벌기 위해 한국인 유학생이 펼쳐놓은 좌판에는 색색깔의 구슬이 빛났다. 그는 손님의 눈동자, 머리카락 빛깔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세상에 하나뿐인’ 귀고리를 즉석에서 만들어냈다. ‘주얼리 버스킹(길거리 ... 결혼한 사람도 접근하기 쉽도록 실험실에서 합성해 가격이 합리적인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도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 2월 프랑스 파리에서는 파인주얼리와 디지털 아트를 결합한 전시를 열 예정이다. 구은서 기자
한국경제 | 2022.10.20 17:04 | 구은서
-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 김대건 신부 조각상 세운다
...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이탈리아 카라라 국립미술아카데미 조소과 석사 학위를 취득한 한진섭 작가(한국조각가협회 이사장)가 조각상 제작을 맡았다. 카라라 대리석을 이용해 3.77m 높이로 제작한다. 주교회의 설명에 따르면 조각상은 한국의 ... 연휴가 겹치는 상황이 반복되자 내년부터 ‘군인 주일’을 기존 ‘10월 첫째 주일’에서 ‘10월 둘째 주일’로 옮겼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한국경제 | 2022.10.13 15:01 | 구은서
-
"거리를 사랑으로"···CTS기독교TV, 다음달 5일 2022 코리아퍼레이드 개최
... 대규모 퍼레이드 행사가 열린다. 누구든지 뮤지컬, 탈춤, 응원단 등 K-콘텐츠를 활용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13일 감경철 CTS기독교TV 회장은 서울 노량진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다음달 5일 '2022 ...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 교회 문화가 교회 내부에만 갇혀 있었다"며 "기독교의 사랑과 화합 정신을 기반으로 외연을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한국경제 | 2022.10.13 14:33 | 구은서
-
"배 타고 와서 받는 상은 처음, 문학이란 이름의 섬이 있다니…"
... 9일 이곳에서 제13회 김만중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그동안 읍내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열린 행사가 처음 옮겨졌다. 장충남 남해군수 등 주최 측뿐 아니라 유배 중인 서포를 ‘노자묵고 할배’라고 불렀던 옛 노도 주민들의 ...o;에도 작품 속 인물들이 재현돼 있다. 올해는 김만중 330주기이자 ‘남해 방문의 해’. 전국 최대 규모인 읍내 남해유배문학관에는 유배객 180여 명의 작품과 유품들이 진열돼 있다. 남해=구은서 기자
한국경제 | 2022.10.11 17:40 | 구은서
-
[책마을] 이어령 손끝에서 어느덧 600호…<문학사상> 50년 역사를 빚어내다
... 창간호에 이 같은 문장을 적었다. 기성 작가들의 글을 단순 소개하지 않고, 신인을 적극 발굴하며 새로운 문학의 장을 열겠다는 선언이었다. ‘모두의 문학’을 표방한 <문학사상>은 창간호부터 뜨거운 ... 언어, 불의 언어가 될 것이다.” <문학사상>은 앞으로 정보기술(IT) 발전에 따른 작가와 독자의 실시간 연결, 한국문학의 세계화 등 문학과 사상에 대한 폭넓은 고찰을 담아내겠다는 계획이다. 구은서 기자
한국경제 | 2022.09.30 18:10 | 구은서
-
조은서, 송가인과 같은 듯 다른 절절함…서울 데뷔곡 '낮의 별'서 열연 눈길
가수 서울(seowool)과 배우 조은서의 눈물 열연이 펼쳐진다. 29일 서울의 소속사 케이에이치컴퍼니는 오는 10월 3일 오후 6시 공개 예정인 솔로 데뷔곡 ‘낮의 별[Daystar]’ 뮤직비디오 일부 ... 자국으로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동시에 연기까지 잘하는 다재다능함을 뽐냈고, ‘송가인 조카’ 조은서는 송가인도 울고 갈 만큼 아련한 감정과 절절함을 단 한 장의 사진 속에 적절하게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전된 ...
한국경제TV | 2022.09.29 18:51
-
"여기선 'ㅋㅋㅋ' 금지!…틱톡 대신 묵직한 북토크 해보실래요?"
... 질문을 던진다. 책을 즐겨 읽는 사람이든, 그렇지 않든 답하기 쉽지 않다. 내 인생을 바꾼 책, 인생을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책, 내 가치관에 가장 잘 맞는 책…. ‘인생 책’을 정의하려면 일단 ... 그믐달처럼, 책 읽는 사람이 갈수록 없다고는 하지만 분명히 어딘가에서 사람들이 책을 만들고 또 읽고 있다”며 “그믐은 그런 사람들의 목소리를 비추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은서 기자
한국경제 | 2022.09.29 16:55 | 구은서
-
휴대폰도 없는 '은둔 문인'은 제주의 평론가에게 어떤 편지 썼나
... 사람만을 위한 호사스러운 문학이다. 글 쓰는 게 직업인 작가들의 편지는 그래서 독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 작가가 장정일(사진)이라면 더욱 그렇다. 스마트폰은커녕 2세대(2G) 휴대폰도 없는 탓에 ‘은둔의 문인’으로 ... “읽고 쓰는 일 자체가 곧 당신의 삶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두 사람은 23일 서울 청담동 소전서림에서 ‘문학은 좋은 삶을 말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북토크를 연다. 구은서 기자
한국경제 | 2022.09.21 18:15 | 구은서
-
시인 진은영 "우리는 평생 '사랑의 아마추어'죠"
... 명실상부한 ‘사랑의 시집’이다. 시집에 수록된 첫 시는 ‘청혼’이고, 총 3장으로 이뤄진 시집의 첫 장 제목은 ‘사랑의 전문가’다. 신형철 문학평론가는 시집 해설에 “그가 ... 바쳤다. 진 시인의 시론(詩論)을 담은 ‘그러니까 시는’은 이렇게 선언한다. “시여 네가 좋다/너와 함께 있으면/나는 나를 안을 수 있으니까//그러니까 시는/여기 있다” 구은서 기자
한국경제 | 2022.09.18 17:15 | 구은서
-
'먼나라이웃나라' 이원복 교수가 짜증나게 좋다는 '이 책' [작가의 책갈피]
... 국내 만화가로서 처음으로 인세 계약을 한 '한국 만화의 역사'다. 이전까지는 매절, 즉 그림 한 장당 얼마 하는 식으로 원고료를 정산했다고 한다. 책이 나온 이후 만화가 얼마나 흥행을 하든 만화가가 손에 쥐는 돈은 ... 넘쳐나지만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며 "정보들이 파편으로 부서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문명의 번역자' 역할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한국경제 | 2022.09.18 15:39 | 구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