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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다고 지적, 제조업의 활력회복을 위한 "제조업 경쟁력강화 5개년 계획"의 수립 및 조기시행을 촉구했다. 28일 대한상의가 내놓은 "제조업활력 소생을 위한 업계의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제조업계가 설비노후화와 기술수준의 낙후, 고임금과 금융비용의 가중등으로 경영여건이 크게 나빠지면서 채산성악화와 함께 투자의욕도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국내제조업의 성장추세가 지난 89년부터 경제성장률을 크게 밑돌고 있으며 전체 산업구조에서의 비중도 ...

한국경제 | 1991.02.27 00:00

... 지난해 2월 체결된 상무협정 내용은 양국 항공사가 주2회씩 한.소간 정기노선에 운항할 수 있는 것으로 돼있는데 아에로플로트측은 이를 주15회까지 확대할 것을 요구 중이며 대한항공은 아직 수요가 많지 않은 점을 들어 당분간 현 수준으로 묶어둘 것을 주장 하고 있다. 아에로플로트측의 운항회수 확대 주장은 서울을 포함한 동북아 지역과 유럽간의 늘어나는 항공수요를 겨냥, 자국 항공사의 싼 운임을 무기로 이 시장의 대거 잠식을 위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아에로플로트는 ...

한국경제 | 1991.02.27 00:00

... 저항군에게 투항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다국적군은 이들의 철수를 "전투상 후퇴"로 간주, 퇴로를 봉쇄한채 공격을 늦추지 않고 있으며 이들은 3만명의 이라크군을 포로로 잡고 4백대의 이라크 탱크를 파괴한 반면 피해는 경미한 수준에 그친 것으로 발표했다. 후세인 대통령은 이날 바그다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쿠웨이트는 이날부터 이라크의 일부가 아니지만 이라크는 "모든 전쟁에서 뿌린 것을 거두는데 성공했다"고승리를 선언하고 이라크 국민들에게 장차"보다 큰 ...

한국경제 | 1991.02.27 00:00

... 3.9,평균 PH 4.2를 기록했다. 이같은 산도는 정상적인 빗물의 산도 PH 5.6에 비해 14-17배나 강한 것으로 산림이 황폐화되는등 심각한 생태계 파괴현상이 일고 있는 유럽 서북부지역의 산도(PH 4-4.5)외 비슷한 수준이어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PH 3.9는 전국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심한 곳으로 알려진 서울 구로구 구로동의 PH 4.3 보다 훨씬 높는 수치다. 산도는 수치가 적을수록 높은 것인데,산성비는 대기중의 아황산가스, ...

한국경제 | 1991.02.27 00:00

... 상대국에 대한 개방요청 계획을 준비하는 등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장접근 분야에서는 철강, 전자, 건설장비, 종이, 목재, 수산물 및 비철금속 등에 대한 미국의 관세무세화 요구 등에 대비, 국내산업 여건 및 관세율수준 등을 감안한 다양한 참여형태와 대응논리를 개발하는 한편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품목에 대한 무세화제 의도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경제기획원, 외무부, 재무부, 상공부, 농림수산부, 특허청 등 관계부처간 ...

한국경제 | 1991.02.27 00:00

무역업의 영업부진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종합상사들의 주식 배당률이 호황기때의 절반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26일 무역업계에 따르면 무역업이 호황을 누리던 지난 70년대말 과 80년대 초평균 20%안팎의 높은 주식 배당을 실시한 국내 7개종합상사는 국제무역환경의 악화로 89년 이후 영업실적이 부진,대부분이 배당률을 10%선으로 크게 낮추고 있으며 최 근들어서는 아예 무배당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도 있다. 77년-79년사이 20%씩의 고율배당을 ...

한국경제 | 1991.02.26 00:00

... 1백 99.5달러로 떨어졌다. 나프타값의 이같은 하락으로 이달중 평균가격은 2백 26.2달러로 지난 1월의 2백 86.9달러에 비해 21.1%나 떨어졌다. 업계는 다국적군의 승리가 확실시됨에 따라 나프타값은 걸프사태이전 수준으로 계속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따라 국내석유화학업계의 채산성악화를 부채질했던 나프타 공급가격이 내달에는 톤당 60달러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프타값의 걸프사태이전 수준회복조짐으로 합성수지 업체들이 겪고 있는 ...

한국경제 | 1991.02.26 00:00

... 26일 삼보는 올해 초/중/고교에 공급할 교육용컴퓨터와 관련, 한국통신이 싱청업체제품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인증시험에서 제일먼저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보의 인증제품은 학생용으로 16비트XT기종인 젬파워ST, 교사용AT 기종인 TG286+T, 프린터 GP2800+등이다. 삼보측은 전자파장해(EMI)내구성등의 시험을 통과, 1차에서 적합 판정을 받게돼 품질수준을 인정받았을 뿐아니라 이들 제품을 앞으로 학교에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 | 1991.02.26 00:00

올레그 소콜로프 주한소련대사는 26일 한반도의 군사력 균형문제 를 논의하기 위해 남북한과 미.소를 포함한 관련 당사국간의 전문가 수준의 협의를 시작하자고 제의했다. 소콜로프대사는 이날 상오 시내 신라호텔에서 단국대학교 미.소연구소(소장 김유남교수)가 주최한 조찬강연회에 참석, 한소관계>라는 제목의 연설을 하는 가운데 이같이 제의하고 "소련은 이지역에서의 군사력의 균형감축으로 이어지는 어떠한 조치에도 건설적인 논의를 할 준비가 돼있다"고 ...

한국경제 | 1991.02.26 00:00

... 따른 내수출하 호조로 당초의 공급과잉 우려와는 달리 증산물량을 무리없이 소화해 내고 있다. 이에따라 포철의 1.4분기중 대일 냉연강판 수출계약 실적은 지난해 4.4분기의 6만4천t보다 오히려 5천t이 줄어든 5만9천t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가전제품용 냉연강판을 생산하고 있는 연합철강도 지난해의 경우 분기당 10여만t의 냉연강판을 수출했으나 올들어 국내 가전제품 수출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내수공급이 달려 1.4분기중 수출은 5천t가량 ...

한국경제 | 1991.02.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