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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자칼럼] 문명에의 질문

      ... 가전제품도 그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이마을의 여성들은 화장을 하지 않으며 보석으로 치장을 하는 방법도 모른다. 먼 거리의 나들이는 수백년 묵은듯한 마차에 의존한다. 동화에서나 등장함직한 이런 "원시마을"이 실제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랭카스터란 소도시에 남아있다. 10여년전 우연한 기회에 이 도시의 주변에 사는 "반문명"의 가족들을 만난 일이 있다. 이미 150여년간 이렇게 살아 왔다고 했으니 이 10년사이에 현대의 물질만능 문명에 항복했을 턱이 없다. ...

      한국경제 | 1994.01.15 00:00

    • [월드골프] '94세계골프대회일정 확정..미PGA투어 6일티오프

      ... "더 매스터즈"이다. 지난 6년동안 5번 이나 비미국선수들이 우승 미 골프의 자존심을 크게 상하게한 매스터즈대회 는 4월7일부터 10일까지 조지아주의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 화려하게 개막 된다. US오픈은 6월16~19일 펜실바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CC에서 개최되고 제1백23회 영국오픈은 7월14-17일 영국스코틀랜드의 턴베리GL(골프링크스) 에서 벌어진다. 이밖에 USPGA선수권대회는 8월11~14일 미오클라호마주의 서던힐스CC에서 금년도 마지막 메이저 ...

      한국경제 | 1994.01.04 00:00

    • 아파트소음.진동 줄이는 특수배관.설비시스템 개발...주공

      아파트의 각종 소음,진동을 최소화할수있는 특수배관및 설비시스템이 개발됐다. 15일 주공은 세계적 음향연구기관인 미펜실베니아주립대학 음향연구소와 2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아파트내 소음진동을 극소화할수있는 팽창형배관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주공은 이 시스템이 실용화되면 기존 차음자재인 유리섬유를 대체,원가절감은 물론 배관소음을 50%정도 줄일수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3.11.16 00:00

    • [93 USPGA골프] (2) 정상급 151명 저마다 우승 장담

      ... 제75회 미PGA선수권대회 우승을 위한 "절박한 이유"를 풀이해 보자. 메이저8승으로 한세대를 풍미했던 왓슨 이지만 미PGA선수권만은 그의 가슴 에 더없이 깊은 한을 남기고 있다. 왓슨은 유독 이 대회만큼은 우승하지 못했다. 지난 78년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CC대회에서 최종일 66타를 친 존 메허피 에 연장전에서 패한 것이 유일한 기회라면 기회였었다. 다른대회 10승보다 이 대회 우승 한번 하는것이 평생의 바람이라는 왓슨의 얘기다. 아놀드 파머(63)역시 왓슨과 같은 케이스. ...

      한국경제 | 1993.08.13 00:00

    • 한완상부총리 한반도문제 정보교류회의 참석위해 방미

      ... 통일정책을 설명하고 통일문제들에 관 해 재미학자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재미한인 정치학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민족동질화 촉진을 위한 접근방안"이라는 주제로 서울대 하영선교수(국제정치학)등 국내학자 2명과 이정식 펜실베니아교수등 재미한인학자 16명이 토론을 벌인다. 한부총리는 방미기간동안 앨 고어 부통령,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 앤 서니 레이크백악관 안보보좌관등 미국정부 주요인사들과 만나 북한핵문제에 관한 의견교환도 가질 예정으로 알려...

      한국경제 | 1993.07.10 00:00

    • 서재필박사 유해 미 납골당에 방치...필라델피아에 쓸쓸히

      애국지사 서재필박사의 유골이 이역땅 미국 필라델피아시(펜실베니아주)의 한 공동묘지 납골당에서 아무도 찾아주는 사람 없이 쓸쓸히 방치돼 있다. 독립신문을 창간하고 독립문을 세우는 등 풍전등화와같은 대한제국을 일제의 압박으로 부터 구하기 위해 헌신했던 서박사(의학박사)는 지난 51년 85세의 나이로 미국 필라델피아시에서 세상을 떠났었다. 현재 서박사의 유골이 안치돼 있는 곳은 필라델피아시 서쪽끝에 있는 웨 스트라우텔 힐 공동묘지의 납골당. ...

      한국경제 | 1993.07.06 00:00

    • 미국 알렌상원위원 5일 93년 대외경쟁법안 의회상정

      [워싱턴=최완수특파원]알렌 스펙터미상원의원(공화.펜실베니아)은 지난 5일 93년대외경쟁법안을 미의회에 상정했다. 이법안은 수입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이 관련상품의 미국내 수입금지를 목적으로 연방법원에 제소할수 있는 민사소송권한을 부여하고 있으며 덤핑 또는 정부보조금 혐의가 인정되면 즉각 수입금지명령을 내릴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스펙터의원은 연방정부의 통상관련부처가 미통상법적용시 무역외의 대외관계를 고려,소극적인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

      한국경제 | 1993.02.09 00:00

    • 내일 새벽 42대 미대통령 취임식...워싱턴 국회의사당앞서

      ... 미국민들에게 취 임연설을 함으로써 백악관의 새주인이 된다. 같은 시간에 앨 고어 부통령당선자도 더 굿 마샬 전대법원장의 주재하에 별도의 취임선서식을 갖고 부통령에 취임한다. 하오2시15분 클린턴과 고어는 취임축한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펜실베니아 가의 사열대를 떠나고 2시30분께 국회의사당에서 백악관에 이르는 펜실베니 아 거리를 따라 축하퍼레이드가 시작된다. 이날 저녁에는 11개의 다른 장소에서 취임축하 무도회가 열리고 클린턴은 무도회마다 잠깐씩 얼굴을 비치고 짧은 연설을 ...

      한국경제 | 1993.01.20 00:00

    • [인물]

      한승수전상공부장관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동아연구소가 주최하는 "동아시아의 새로운 질서와 한미관계"회의와 국제전략연구소 동북아회의에 참석하기위해 12일 출국. 이관경원대총장은 제4대 총장취임식을 13일 오전11시 경원대국제회의실에서 갖는다. 이총장은 울산대총장 과기처장관등을 역임했고 현재 대통령자문 21세기위원회 위원장으로 있다. 김호진고려대노동문제연구소장은 14일오후1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한국정치에 있어서 중산층과 노동자"를 ...

      한국경제 | 1993.01.12 00:00

    • <21세기 씨를 뿌리는 사람들> 금성정보통신위성실장 장수영박사

      ... 제3세대 무궁화위성은 반드시 제손으로 모든 시스템과 위성체를 제작할 생각입니다. 그때쯤이면 우리나라도 세계최고수준의 위성통신기술보유국이 될것으로 자신합니다" 장수영씨가 위성통신분야 기술개발에 직접 뛰어든것은 지난해 1월이다. 91년 미국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나무모델(tree model)을 이용한 데이터압축기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전공을 가장 많이 살리고 적성에 맞는 분야를 위성통신으로 판단,금성정보통신이 추진중인 무궁화호 프로젝트를 위해 입사했다. "처음에는 대학강단이나 ...

      한국경제 | 1993.01.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