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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국민성공시대

벤저민 프랭클린은 미국민들의 정신적 지주로 추앙되고 있는 인물이다.필라델피아 시내에 있는 그의 묘지에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만 봐도 그의 위치를 알 만하다.특히 그의 자서전은 미국인들의 수신서(修身書)처럼 읽히고 있는데,여기에서 언급한 13가지 덕목(절제 침묵 규율 결단 검약 근면 진실 정의 중용 청결 침묵 순결 겸양)이 눈길을 끈다. 이러한 덕목들은 개인이나 지도자를 막론하고 누구나 지켜야 할 일종의 도덕률로 간주되면서 '프랭클린의 ...

한국경제 | 2008.02.24 00:00 | 박영배

숭례문 가림막 일부 투명막으로 교체 … 추모행렬 잇따라

○…국보1호 숭례문이 전소된 지 사흘째인 13일 화재 현장에는 마치 타계한 나라의 큰 어른을 애도하듯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다. 일부 단체들은 숭례문 앞 잔디밭에 제상을 차려놓고 3배를 올렸으며,시민들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없이 삼삼오오 모여 절을 올렸다. 주변에는 국화와 조화가 늘어나기 시작해 숭례문 앞에는 마치 국장(國葬)장같은 엄숙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를 지켜본 일부 시민들은 눈물을 흘리며 숭례문의 전소를 거듭 안타까워했다. 제상을 차린 ...

한국경제 | 2008.02.13 00:00 | 사회부

소실된 숭례문 앞 추모물결 이어져 … 시민들 제사상 차리고 조문

국보1호 숭례문이 전소된 지 사흘째인 13일 화재현장에는 마치 타계한 나라의 큰어른을 애도하듯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다. 일부 단체들은 숭례문 앞 잔디밭에 제삿상을 차려놓고 3배를 올렸고 시민들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없이 삼삼오오 ... 보여주니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점심시간이 되자 주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회사원들이 식사를 마치고 삼사오오 모여 추모현장을 찾기도 했다. 회사원 김경근씨(46)는 "숭례문이 무너진 것은 대한민국이 무너진 것"이라며 "가림막으로 치부를 ...

한국경제 | 2008.02.13 00:00 | 고기완

다이애나 10주기 사고현장 관광객 발길 이어져

... 주변에 몰려든 수십명의 관광객들이 터널 안을 내려다 보는 가 하면 터널 위쪽에 설치된 조형물 인 '자유의 횃불'에 붙어있는 다이애나 사진 등을 둘러보며 기념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자유의 횃불상 하단 곳곳에는 다이애나를 추모하기 위해 올려 놓은 꽃과 엽서 등이 눈에 띄었고, 카메라를 설치한 채 관광객을 상대로 취재하는 방송인들도 보였다. 이 곳은 10년 전 다이애나가 이집트 재벌2세 남자 친구인 도디 알 파예드와 함께 벤츠 승용차를 타고 지나가다 의문의 ...

연합뉴스 | 2007.08.31 00:00

전국 '차분한 분위기'…초여름 '만끽'

대구지역 노래방.유흥업소 자진휴업 제 52회 현충일인 6일 전국 각지에서는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일제히 거행됐다.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는 노래방과 유흥업소들이 추모의 뜻을 새기기 위해 자진 휴업했고 유명 관광지와 ... 모악산 1만5천여명이 찾은 것을 비롯해 대둔산과 칠갑산, 가야산, 덕유산 등에도 더위를 식히며 산행을 즐기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플라워 카니발'이 열리고 있는 용인 에버랜드에는 4만여명이 찾아 제철을 맞은 색색의 장미를 즐겼고, ...

연합뉴스 | 2007.06.06 00:00

수필가 피천득 빈소 각계 조문 줄이어

... 정운찬 "대선 불출마 결정에 만세까지 불러" 25일 밤 별세한 수필가 피천득 서울대 명예교수를 애도하는 조문객들의 발길은 27일에도 끊이지 않았다. 이날 낮 12시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소설가 박완서(76)씨는 ... 겸비한 범상한 아름다움을 추구하셨다"면서 "'나도 저렇게 살았으면…'하는 마음을 품게 하는 분이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서로의 작품을 읽으며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는 박씨는 특히 2001년 서울 중구 예장동에 있는 '문학의집ㆍ서울'에서 ...

연합뉴스 | 2007.05.27 00:00

광주서 통합얘기도 못 꺼낸 汎與

5·18 민주화운동 27주년을 맞아 범여권 주요 인사들의 발길이 광주로 이어지고 있다.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과 민주당 박상천 대표 등 각당 지도부는 물론 범여권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를 비롯해 ... 공방을 벌이고 있는 데다 대선주자들은 자리를 함께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손 전 지사는 17일 추모제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정 전 의장이 자리를 함께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일정을 취소했다. 중도통합신당도 열린우리당 ...

한국경제 | 2007.05.17 00:00 | 노경목

'다시 일어서자' 안정찾는 버지니아공대

학생들 속속 귀환.23일 수업재개 추모 발길 `북적'.장례절차 이어져 버지니아공대가 23일 오전 `침묵 추도식'을 연 뒤 곧바로 수업을 재개키로 하는 등 총격사건의 악몽을 딛고 치유.화합을 위해 적극 나서면서 점차 안정을 되찾고 ... Steger)'라고 쓰인 동문들의 메시지가 여기저기에 눈에 띄기도 했다. 특히 추도객들은 참사 장본인 조승희씨의 추모석을 찾아 둘러보기도 했으며, 일부는 사진을 찍고 조씨를 위한 추도문을 찬찬히 읽어보는 등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

연합뉴스 | 2007.04.23 00:00

버지니아공대 내주 초부터 교내 정상화

... 오전 구내 운동장인 드릴 필드(Drill Field)에서 교수,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자들에 대한 대규모 추모행사를 열기로 했다. 특히 학교측은 이 행사에서 희생자 32명의 명복을 기리는 차원에서 대학 본관인 버러스홀 타워에서 ... 폐쇄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도 이 대학 동문과 지역사회 주민 1천여명이 총격참사가 빚어진 노리스홀에 마련된 추모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참사현장 주변을 둘러보는 등 추모 발길이 온종일 이어졌다. (블랙스버그연합뉴스) 김종우 ...

연합뉴스 | 2007.04.22 00:00

버지니아공대 동창들 추모 발길 이어져

... 버지니아공대 참사사건 애도의 날로 선포한 가운데 이 대학에는 이날도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하려는 희생자 가족들과 동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총격참사가 빚어진 노리스홀 앞에 마련된 추모소에는 희생자 개개인을 기리는 자갈 32개가 ... 헌화 등이 각각 꽂혀 있어 마치 `합동 분향소'를 방불케 했다. 이날 낮 12시 버지니아공대 동문회가 마련한 추모행사는 희생자 가족과 동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이 대학의 상징색인 ...

연합뉴스 | 2007.04.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