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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하이라이트] (2일) '신부와 편견' 등

... 10시5분)=인도의 작은 농촌에서 부모님과 함께 사는 랄리타는 인도를 사랑하는 당찬 아가씨다. 랄리타는 친구의 결혼식에 갔다가 신랑의 친구들인 달시와 발라지를 만나게 된다. 발라지는 인도계 영국인이고 달시는 미국의 호텔 재벌가의 아들이다. 피로연 파티를 계기로 명문가의 아들인 발라지는 랄리타의 언니인 자야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또 달시는 랄리타에게 이끌리지만 랄리타는 인도를 깔보는 듯한 달시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불멸의 이순신(KBS1 오후 ...

한국경제 | 2005.04.01 00:00

살인누명 쓴 한 남자의 복수극 .. SBS 새주말극 '그린로즈'

... 이정현 역은 탤런트 고수가 맡아 '복수의 화신'을 연기한다. 고수는 최근 가진 제작발표회에서 "명랑했던 한 젊은이가 인생의 기로에 서면서 완전히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제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다"고 말했다. 밝은 성격의 재벌가 딸에서 차츰 인생의 아픔을 아는 여인으로 변해가는 여주인공 오수아 역은 MBC '왕꽃선녀님'에서 무당 연기를 선보였던 이다해가 캐스팅됐다. 이다해는 "'왕꽃선녀님'에서 어두운 분위기의 인물이었지만 이번에는 조금 밝은 역할을 해보고 ...

한국경제 | 2005.03.18 00:00

최인호씨 장편소설 '불새' 재출간

... 씨의 '불새'(여백·전2권)가 재출간됐다. '불새'는 1970년대 중반 조선일보에 연재돼 인기를 끌었던 작품. 그동안 두 차례 영화화했고, 드라마로도 두 차례 만들어졌다. 소설은 악마의 몸에서 태어난 비운의 사나이 영후, 재벌가의 2세인 낙천적 성격의 호색한 민섭, 순백의 영혼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현주, 민섭의 이복동생으로 끝없는 욕망에 운명을 맡겨버린 미란 등 젊은이들이 만들어내는 사랑과 야망의 이야기를 그렸다. 작가는 원래 200자 원고지 4천여 ...

연합뉴스 | 2005.03.15 00:00

재희, '초대'서 성현아와 호흡

... 정흥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초대'는 다중인격을 가진 한 남자와 그에게 납치당하는 신혼 주부의 이야기를 담은 추리극이다. 최근 TV 드라마 '쾌걸춘향'에 출연했던 재희는 해리성 정체장애(다중인격)을 앓고 있는 남자 상현역을 맡았으며 성현아는 재벌가의 며느리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던 주부 유미역으로 출연한다. 영화는 15일 크랭크인 후 두 달간 촬영된 뒤 8월 초 개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

연합뉴스 | 2005.03.14 00:00

재벌家의 초고속 경영권 승계 문제 없나

... 경영권의 핵심임은 두 말할 나위도 없다. 그런데도 일부 대기업의 초고속 경영 대물림에 우려의 시선이 집중되는 것은 총수들이 아직도 계열사를 `호주머니 회사'쯤으로나 여기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에서다. 자질이 훌륭한데도 재벌가의 후손이라는 이유만으로 역차별당해서도 안되지만검증되지도 않은 2~3세를 무조건 요직에 발탁하는 풍토는 시정돼야 한다. 만약 회사가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그 피해가 종업원들에게 돌아가고 상장사인 경우에는 소액주주들이 덤터기를 쓸 수밖에 ...

연합뉴스 | 2005.03.10 00:00

'농심-삼성家 조망권 다툼' 이번엔 행정소송

... 이태원동새 집 건축을 허가한 관할구청을 상대로 건축허가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농심가는 앞서 한강 조망권 등을 침해받았다며 삼성가의 신축 주택에 대해 공사중지 민사소송을 낸 데 이어 건축 허가의 `위법성'을 들어 행정소송까지 내 두 재벌가 사이의 `조망권' 법정다툼이 본격화됐다. 농심 신춘호 회장 일가는 3일 삼성 이건희 회장의 용산구 이태원동 새 집 공사가 건물 높이 규정을 어긴 채 허가됐다며 서울 용산구청장을 상대로 건축허가 무효확인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

연합뉴스 | 2005.03.03 00:00

이재용씨 BW인수, `변칙증여' 해석 주목

...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부당하다며 참여연대가 낸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기각하면서 "검찰이 현저히 정의와 형평에 반하는 수사를 했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불기소 처분을 용인한 바 있다. 시민단체들은 헌재의 불기소 처분 인용 결정이 재벌가 `변칙증여' 행위에 대해 법적인 면죄부를 준게 아니냐고 지적하며 반발하기도 했다. 삼성측 신주인수권부사채 또는 전환사채 변칙 상속 문제를 둘러싸고 법원 내부에서는 주가 산정 방식 등에 대해 다소 엇갈린 법해석을 내려 온 게 사실이다. ...

연합뉴스 | 2004.11.25 00:00

한국과 일본, 드라마 제작 관련 쌍방향 구애

... 한국에서 인기가 높아야 하는데 일본에서 잇달아 제작하면 식상함과 함께 거부감을 줄 수 있다"며 "한국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타당한 설정으로 보이느냐도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한다"고 충고했다. `유리화'는 주연배우인 이동건이 일본 재벌가에 입양되고, 오종록 PD의 작품은일본 전통 횟집을 무대로 하는 등 기획 단계에서부터 일본 촬영분이 반드시 등장할수 밖에 없는 설정으로 만들어 놓고 있다. 또 하나는 드라마 제작비의 엄청난 상승이다. 이는 비단 일본에서의 제작만 ...

연합뉴스 | 2004.11.12 00:00

이동건, "두 가지 약속을 깨트리게 만든 드라마"

... 수혁이라는 캐릭터가 쌓아왔던감정이 한꺼번에 터졌고, 시청자들이 수혁의 감정에 몰입해줬기 때문에 감동을 느꼈던 것 같다"는 나름대로의 분석이다. 드라마 '유리화'에서 동주는 고아원에서 지수, 기태(김성수)와 남매처럼 자라나지만 일본 재벌가에 입양된다. 12년이 지난 후 세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되는데 지수와의 사랑과 기태와의 우정에서 방황한다. 이동건은 "이 드라마는 올곧이 '사랑'을 다루는 작품이 될 것 같다"면서 " '파리의 연인'이 멜로 외에 혈육의 정, 가족 ...

연합뉴스 | 2004.11.11 00:00

드라마 '유리화' 촬영 현장에 일본 팬들 몰려

... TV 드라마 '유리화'(극본 박혜경, 연출 이창순)의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이 곳에 일본 팬들이 이동건과 김하늘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진을 치고 있는 것. '한류열풍'을 실감케하는 대목이다. 이 날 촬영 장면은 일본 재벌가에 입양된 동주(이동건 분)가 한국의 톱스타 장수연(유민)과 데이트를 즐기는데 이를 잡지사 사진기자인 지수(김하늘)가 파파라치처럼 사진을 몰래 찍는 상황이다. 일본 팬들은 이미 인터넷 팬카페를 통해 이들의 촬영 스케줄을 꿰고 있다고 ...

연합뉴스 | 2004.11.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