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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귀성객 등을 통한 조류독감의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농림부는 조류독감 발생권역이 고향인 귀성객들에 대해 설 연휴 특별방역 기간동안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방역지침을 시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농림부는 연휴 기간 통제 초소를 24시간 운영토록 하고, 감염 농장 주변 3㎞로지정돼있는 위험지역내에서는 마을회관 등에 소독용 발판 등을 설치, 운영토록 지시했다. 아울러 주변 10㎞인 경계지역안에서도 귀성객들이 불필요하게 ...

연합뉴스 | 2004.01.18 00:00

정부가 출산 장려를 위해 아동수당과 출산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8일 당국에 따르면 오는 2006년부터 둘째아이 이하 자녀에 대해 만 5세가 될 때까지 일정액을 지급하는 제도를 고려 중이다.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에 미달하는 가정 가운데 2006년 이후 태어난 둘째아이에겐 월 5만원, 셋째아이부터는 7만원씩을 주겠다는게 기본 초안이다. 이와 함께 신생아가 태어나면 모든 산모에게 20만원씩을 지급, 출산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공유하는 ...

한국경제 | 2004.01.18 00:00

... 중국이 미사일을 계속 배치하고, 공격 위협을 멈추지 않을 경우 대만이 첨단 미사일 방어망을 구축해야 하는지 여부를 국민투표에서 유권자들에게 물을것이라고 말했다. 천 총통은 또 유권자들은 양안 국민들의 번영과 합의도출을 위해 대만정부가 중국과 협상을 시작해야 하는지 여부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측통들은 천 총통이 이처럼 발언 수위를 낮추게된 배경을 두 가지로 설명했다. 우선 3.20 선거를 앞두고 중국과 전쟁하려는 무모하고, 예측불가능한 지도자라는 ...

연합뉴스 | 2004.01.18 00:00

... 본신청은 오는 6월 이전에 이뤄질 부안군 주민투표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최종 부지선정 심사에서 가산점이 주어지는 부안군은 주민투표에서 찬성표가 많을 경우 자연스레 최종 후보지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는 작년 7월 부안군 위도를 후보지로 선정했으나 `주민의사를 무시했다'며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자 12월에 다른 자치단체로부터 추가 신청을 받기로 결정했다. 추가신청 절차는 시설소재지 읍.면.동 주민의 50%이상 찬성으로 산자부에 부지조사 ...

연합뉴스 | 2004.01.18 00:00

한나라당 박 진(朴 振) 대변인은 18일 정부의 대북송금 관련자 특사방침과 관련, 논평을 내고 "국기를 문란시키는 사면권 남용으로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DJ와 호남에 대한 `구애작전'으로 민주당을 고사시켜 총선을 `한나라당 대 열린우리당' 양자대결구도로 만들어 보려는 속셈"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총선정략 때문에 형이 확정도 안된 상태에서 죄를 사면하겠다는 것은 국법질서를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발상"이라며 ...

연합뉴스 | 2004.01.18 00:00

정부의 대북송금 사건 관련자 특별사면 방침은지난해 12월 초.중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지침에 따라 검토되기 시작한 것으로알려졌다. 또 박지원(朴智元) 전 문광부 장관에 대해서도 현대비자금 150억원 수수 개인비리를 제외한 송금사건 연루 부분에 대해선 사면을 검토했으나, 두 사건이 하나로 얽혀 1심 형량이 선고됐기 때문에 일단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핵심관계자는 1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문재인(文在寅) 민정수석의 ...

연합뉴스 | 2004.01.18 00:00

정부는 저출산으로 야기될 심각한 폐해를감안, 출산을 적극 장려키로 하고 오는 2006년부터 아동수당지급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8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또 신생아 출생시 모든 산모에게 20만원씩 일괄적으로지급, 출산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공유하는 탈(脫) 저출산 대책도 강구하고 있다. 아동수당지급제는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에 미달하는 가정 가운데 2006년 이후 출생한 둘째아에 대해 월 5만원, 셋째아 이상은 7만원씩 만 5세가 될 ...

연합뉴스 | 2004.01.18 00:00

온건주의자 반기문(59) 청와대 외교보좌관의 외교장관 임명은 미국과의 협력에 대한 정부 파벌간 긴장을 완화할 것으로기대된다고 17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전했다. 신문은 이날 한국은 국제관계에서 얼마나 가까이 미국을 따를 것인가를 둘러싼정부 내분을 잠재우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노련한 외교관을 장관으로 임명했다고 말하고 부드러운 말씨에 11개월간 대통령 외교정책 보좌관으로 일한 온건파의 장관 임명은 전임 윤영관 장관의 사임에 관한 보수세력내 걱정을 ...

연합뉴스 | 2004.01.18 00:00

... 갖고 있으며 노사정위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다만 노ㆍ정간의 신뢰회복과 노사정위 운영방식, 제도개선 등을 전제로 하고 있어 그 시기는 총선 이후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새 집행부는 '긴장과 갈등'의 대정부 관계를 유지해 나가면서도 고용안정, 일자리 창출, 제조업 공동화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대화의 장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동부는 민주노총의 향후 운동 방향과 관련, "전투적인 조합주의를 탈피해 실리적 조합주의 성향을 보이고 ...

한국경제 | 2004.01.18 00:00

... 시아파 지도자가 주권이양 계획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유엔이 조만간 현지조사단을 파견, 조속한 선거 실시 가능성을 조사한다고 바그다드 주재 한 서방 외교관이 17일 밝혔다. 유엔조사단은 미국이 6월말까지 간접 선출된 임시정부에 주권을 이양하는 계획을 포기하고 전국에서 직접선거를 실시해야 한다는 시아파 지도자 아야톨라 알라알-시스타니 요구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가말했다. 그는 또 오는 19일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과 ...

연합뉴스 | 2004.01.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