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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자로] 징계기관사 부인의 호소

      ... 책임자로서의 겪는 고뇌를 엿볼수 있다. "젊은 혈기와 지부장의 부탁을 뿌리치지 못해 지금의 상황에 이르게 된 점을 반성하면서 철도인으로 보람찬 생활을 다시할수 있도록 선처바랍니다" 이처럼 써내려간 본인의 진술이 얼마만큼 진실이냐는 비판의 소리도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 공무원으로서 잘못을 저질렀을 경우 그에 상응하는 일벌백계의 처벌을 받는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원천적으로 체제자체가 철도파업을 유발했다면 다소간 행위자의 입장을 고려해주는 ...

      한국경제 | 1994.08.03 00:00

    • [기고] '리엔지니어링이후의 조직관리'..제임스 챔피

      ... 성과를 올리도록 지도해야한다. 일반직원들이 관리자의 역할을 점점 더 떠맡고 있는 것에 맞추어 관리자 들은 리더쉽의 더많이 발휘해야한다. 사업에 대한 비전을 가져야하며 이 비전을 직원들과 고객들에게 분명히 제시하고 또 직원들에게 진실로 권한을 줄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서로 적대.분열하고 있는 조직들을 결합시키는 소위 "아교관리자"가 되는 것이 관리자의 본분이라고 알고 있는 관리자들에게는 이같은 변화는 매우 힘든 일이다. 관리자의 스타일 전통적인 ...

      한국경제 | 1994.08.03 00:00

    • [서재한담] 북한붕괴 대비책 마련할때 .. 강제문 회장

      ... 북한동포를 도탄에 빠지게한 죄인 입니다. 어떤 대학에선 김일성 분향소까지 차려 놓았었다는데 학생들이 몰라도 너무 모르고, 알고 했다면 북한의 사주를 받지 않고는 그런일을 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홍총장같은 용기있는 사람에 의해 진실이 드러나고 있지 않습니까. -김일성사망으로 남북정상회담이 일단 연기됐는데 대화상대가 김정일로 바뀌면 어떤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시는지요. 강회장=신뢰성이 없는 김일성과의 회담이 성사됐더라도 성과는 의심스러웠습니다. 김정일도 ...

      한국경제 | 1994.08.01 00:00

    • [살며 생각하며] 연극을 보는 마음..허순자 <중앙대 강사>

      ... 확대라는 기대섞인 상상에 제동을 걸었으며 뜻있는 소수 관객의 집중도도 저하시켰다. 무대와 객석이 서로를 의식한채 공연이 이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을땐 불쾌감마저 일었다. 무대와 객석, 양자 사이에 있어야할 객관적이고 내적인 진실의 공유가 없다고 느꼈을 때의 실망감이란. 그렇게 연극이 끝난후 찜찜한 여운속에서 그래도 혹시 하는 마음으로 다음 공연장으로 향했다. 두번째 연극은 장기공연중이니까 언젠가는 보게 되겠지 하는 안이함으로 관람을 미뤄왔고 또 예사롭지 ...

      한국경제 | 1994.08.01 00:00

    • 강씨 '북핵발언' 국내외 파문..정부, 신빙성 의구심

      ... 던지고 있다. 국가안전기획부는 이와관련, 28일 "강씨가 밝힌 것은 하나의 첩보에 불과 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빙성에 무게를 실을 수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러나 국민들은 불안하다. 강씨가 북한에서 "특수신분"이었던만큼 진실일 가능성도 크다고 생각되는 것이다. 강씨가 귀순후 당국에서 하지 않은 말을 기자회견장에서 불쑥 꺼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강씨의 말을 어느 정도 믿을 수 있는가, 정부는 귀순후 두달동안 이에대한 검증을 위해 어떤 노력을 ...

      한국경제 | 1994.07.29 00:00

    • [머피의 골프법칙] (42) 립킹의 대회법칙 ; 시간준수의 진실

      ... 가능성이 있는 대회는 참가자가 적어 취소된다. .보아하니 실력파가 모두 빠져 "이번만은 우승하겠다"고 가슴 설레는 순간,참가자가 극히 적거나 비가 오거나 또는 "김일성사망"같은 대사건이 터져 대회가 취소된다니까. 시간준수의 진실 (THE TRUTH OF TIME RULEA) round scheduled for three hours takes at least four. -3시간으로 예정된 라운드는 최소 4시간이 걸리게 마련이다. .3시간에서 4시간이 되는 ...

      한국경제 | 1994.07.28 00:00

    • [유통퍼트롤] 롯데-신세계, '여름세일 매출 부풀렸다'공방

      ... 29.2%라는것. 신세계는 지사가 이번에 36.1%의 신장율을 기록하자 롯데 홍보측이 평소의 습관대로 여기에 몇포인트 더얹어 이수치를 지난해 실적에 계산해서 이번 세일실적을 발표한 것이라고 주장. 이에대해 롯데측은 터무니없는 소리 라고 펄쩍뛰고 있다. 한편 제3자인 모 백화점관계자도 영업자료에 의하면 신세계도 상반기 본점매출을 부풀렸다고 주장하면서 서로 부끄러운줄 모르고 싸우고 있다고 일침. 어쨌는 매출실적의 진실은 아리송한 상태.

      한국경제 | 1994.07.27 00:00

    • '한국 문학인대회' 성료..순수/참여 구분없이 화합 거듭나기

      ... 모든 것을 통합하는 제3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이어서 고은씨는 지금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그 어느때보다도 문학의 역할에 대한 냉엄한 자기점검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념과잉이나 이념부재는 똑같이 진실구현의 문학성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고씨는 최근 거론되고 있는 문학의위기에 대해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한국문학의 리얼리즘이 재생돼야 한다"며 문학의위기는 오히려 한국문학에 대한 새로운 기회의 전야일 수 있다고 역설했다. ...

      한국경제 | 1994.07.27 00:00

    • 한총련 비난 성명 발표...민자당

      ... 지의사를 표명한 것은 주사파 대학생들에 대한 국민적 인식과 공감이 일치 되어 가고있는 증거로 대단히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박대변인은 "검찰 발표로 주사파 학생들이 북한의 조정을 받고 있다는 박 총장의 경고가 진실임이 입증됐으며 이를 부인했던 한총련 주장이 거짓이었 음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박대변인은 "당초 박총장에게 증거제시를 요구하며 비판적이었던 민주당이 뒤늦게나마 태도를 바꾼 것은 다행"이라며 "민주당은 박총장에게 정중한 사 과부터 ...

      한국경제 | 1994.07.23 00:00

    • '올 성장률 8% 달성할것'..김대통령, 청와대출입기자 간담회

      ... 중앙당에서 사람을 내려보내는 등의 지원을 하지말고 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서강대 박홍총장이 소신발언이후 일부로부터 위협을 받고있는데 대해 어떻게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김대통령은 "법치국가에서 진실되고 정의로운 발언으로 위협을 받는다는 것을 있을수없다"고 강조, 정부 차원에서 보호할 뜻을 비쳤다. 김대통령은 이밖에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의 WTO의장 피선은 그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월드컵 대회의 유치는 일본이 아주 ...

      한국경제 | 1994.07.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