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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 국내에서 성인코미디물 진행

... 받아들였다"며 "30~40대 성인을 대상으로 하지만 성적인 요소가 가미된 선정적인 성격의 프로그램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내년 3월까지 NHK 교양프로그램「한국어강좌」의 출연계약을 한 이봉원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게 된다. 한편, KBS는 이번 가을개편에서 코미디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방침 아래 예능국 제작진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최승현기자 vaidale@yna.co.kr

연합뉴스 | 2001.08.28 18:35

유물.유적통해 만나는 '천년의 신라' .. MBC다큐 '신라 천년...'

... 뒤돌아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 MBC TV는 다음달 3일 방송의 날에 역사 다큐멘터리 '신라 천년,침묵의 소리'를 내보낸다. 이 다큐멘터리는 11월 실시될 디지털 방송을 앞두고 HDTV(고화질TV)용으로 만들어졌다. 제작진은 HDTV용 카메라만을 이용해 지난 겨울부터 올 여름에 걸쳐 촬영했지만 최고의 영상미를 선사하기 위해 60분물 1부작으로 편집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한국 고대 역사가 숨쉬는 도시 경주의 유적·유물들을 통해 신라 역사와 그들의 문화를 독창적인 ...

한국경제 | 2001.08.28 14:47

「PD수첩」'대전 인질극' 조명

MBC 「PD수첩」은 28일 밤 10시55분 최근 발생한 대전 인질극 사건을 재조명한다. 제작진은 지난 8월1일 대전에서 발생한 세 모녀 인질극 사건 과정을 되돌아보는 한편, 인질들이 목숨을 잃은 점을 중시하고 경찰의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책 미비를 비판한다. 나아가 이번 사건을 경찰이 '인질안전 우선'의 원칙을 무시한데서 비롯된 '최악의 인질 사건'이라고 규정하고 개선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한 뒤 사회적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의 필요성을 역설할 ...

연합뉴스 | 2001.08.27 14:58

권투로 다시뭉친 '친구'들..'친구' 제작진 '챔피언'으로 의기투합

"친구야,다시 한번 해보재이~" 한국영화 흥행사를 새로 쓴 영화 "친구"의 제작진이 다시 뭉쳤다. 링위에서 유명을 달리한 비운의 복서 김득구의 삶을 다룬 영화 "챔피언"으로다. 곽경택(감독),유오성(배우),황기석(촬영감독)등 현장스탭에 투자배급사인 코리아픽쳐스,홍보사 영화방까지 그대로 모여 신화재현을 꿈꾼다. 21일 제작발표회를 열고 "신고식"을 치른 영화 "챔피언"은 1982년 WBA 세계라이트급 타이틀전 도중 쓰러져 숨진 김득구 선수의 이야기.곽감독이 ...

한국경제 | 2001.08.23 18:01

KBS2「동서는 좋겠네」27일 첫선

... 있는 셋째 동서 미영의 애환이 축축이 녹아 있다. 동서 세 사람간의 갈등과 막내 동서(박지영)의 '과거'를 통해 사랑의 최소단위인 부부와 가족의 의미를 확인하고 조건이나 쾌락을 앞세우지 않는 진실한 사랑의 모습을 제시하려는 것이 제작진의 의도이다. 고영탁 PD는 "세상이 아무리 흔들려도 건강한 가족의 힘을 통해 세파를 이겨낼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며 "진지하면서도 재미있는 아침드라마를 만들 생각"이라고 말한다. 편성국쪽의 주문도 "불륜 등 경박한 소재를 지양하고 ...

연합뉴스 | 2001.08.23 13:39

영화「무사」어떻게 만들어졌나

... 토성 전투신의 경우, 흐린 날씨를 재현하기 위해 주위에 거대한 불을 피워놓고 연기로 태양을 가린 뒤 겨우 찍을 수 있었다고 한다. 사막이라서 한 번 지나간 자리에는 흔적이 그대로 남기 때문에 바로 코 앞에 촬영지를 정해 놓고도 제작진 전부가 주위를 멀찌감치 빙 돌아서 가야만 했다. 그런가하면 겨울에는 바닷물까지 얼어버리는 영하 20도의 추위와 싸워야 했다. ▲사실적인 액션 연기 = 배우들은 촬영 4개월 전부터 승마와 중국어, 무술 연마에 매달려야 했다. ...

연합뉴스 | 2001.08.21 16:46

아련히 떠오르는 여고시절 추억담 .. SBS새주말시트콤 내달 방송

... 여고동창생들이 나온다. '여고시절'은 방송시간 한시간 가운데 전반 30분은 여고시절의 모습을,후반 30분은 현재 이야기를 다룰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회 주인공들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대비해 시청자들로부터 공감을 얻어낸다는 것이 제작진의 의도다. 이상훈 PD는 "여고시절엔 비가 내리면 시를 생각해냈던 여성들이 이제는 빨래부터 걱정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시트콤을 기획하게 됐다"며 "386세대를 주시청자로 삼은 만큼 70년대 후반과 8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가수들을 ...

한국경제 | 2001.08.21 14:20

SBS 새 주말시트콤「여고시절」내달 2일 첫 방송

... 이야기를 코믹하게 담아낸다. 방송시간 1시간 가운데 전반 30분은 옛날, 후반 30분은 현재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은 매회 마다 주인공들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대비하며 인생살이의 다양한 모습을 음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386세대를 타킷으로 삼은 극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매회 전반부에서는 70년대 후반 및 80년대를 주름잡던 가수들을 특별 출연시키거나 당시 유행했던노래를 배경음악으로 들려줌으로써 청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할 계획이다. 오는 9월 2일 ...

연합뉴스 | 2001.08.21 09:47

[애드 포커스] SK텔레콤 '00700'..해외진출스타엄마 서비스 자랑

... 진출해 있는 축구선수 안정환의 어머니 안해령씨. 성공적인 정착과 이적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격려전화를 자주할 수 밖에 없다. 문제는 비싼 국제전화 요금. 그녀는 집에서는 물론 집 바깥에 있을때도 00700으로 국제전화를 걸어 전화비를 최고 70%까지 절약한다는 메시지를 차분하게 전달한다. 안해령씨는 아줌마답지 않게 카메라를 잘 받는데다 연기도 자연스러워 제작진은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을 평범하게 하느라고 고생했다는 후문. TBWA코리아 제작.

한국경제 | 2001.08.20 18:09

[새비디오] '베로니카 사랑의 전설' 등

... 실존했던 고급창녀 베로니카의 인생역정을 다룬 드라마.순수하고 아름다운 여인 베로니카가 신분의 격차때문에 귀족과의 사랑에 실패한후 고급창녀로 변신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드라마틱할뻔한 이야기가 다소 진부하게 진행돼 아쉽지만 "가을의 전설"제작진이 빚어낸 중세풍의 고풍스런 영상등 볼거리가 많다. 프린스 앤 프린세스(브에나비스타) 프랑스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셸 오슬로가 선보인 실루엣 애니메이션."사랑"을 소재로 한 6가지 에피소드들이 옴니버스식으로 펼쳐진다. 빛과 그림자만으로 ...

한국경제 | 2001.08.16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