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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카에다 포로, 심문 거부로 빈 라덴 보호"

...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은 최근 파키스탄에 구금된 알 카에다 전사들을 심문했으나 그들의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의 소재나 테러조직에 관한 정보를 밝히기를 거부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30일 보도했다. 포스트는 이날 파키스탄 코하트 발신 기사에서 아랍어를 구사하는 6명의 FBI요원들이 지난 28일까지 나흘동안 이곳 교도소에 수감된 139명의 아랍전사들을 상대로 빈 라덴의 행방과 알 카에다의 추가 공격계획 등 조직에 관한 정보를 캐려했으나 이들은 진술을 완강히 거부했다고 ...

연합뉴스 | 2001.12.30 23:27

LG전자 '개방형 AS 시스템' 도입

LG전자는 30일 일산 천안 마산 등 전국 15개 서비스 센터에 고객과 서비스 기사가 1대1 대면을 통해 고장을 확인하고 제품 수리과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한 '개방형 AS 시스템'을 도입했다. LG는 성과를 봐가며 이 시스템을 전국 1백26개 서비스센터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경제 | 2001.12.30 18:09

[美 소비자 신뢰지수 폭등] 내년초 경기회복 자신 .. 의미.전망

미국경제의 내년초 회복 전망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 기대 이상의 경기지표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미 언론들의 인터넷판 경제기사들은 장밋빛 일색이었다. '경제가 전환점에 와 있다(The economy is at the turning point)' '2002년 경제를 위해 보다 확실한 발판위에 서있는 경제(Economy on surer footing for 20002)' '경제가 마침내 코너를 돌아섰나?(Has the economy ...

한국경제 | 2001.12.30 17:39

[한 데스크의 반성] '저희 잘못이 많았습니다' .. 정규재 <경제부장>

... 걸렸을 테고 낡은 달력은 이제 한 장만이 남아 떠밀려 가는 시간을 아쉬워하고 있겠지요. 돌아보면 너무도 아쉬운 한 해였다는 자괴감이 이 아침 저희 한경 기자들의 마음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연초의 각오에 아랑곳 없이 저희가 보도한 기사들이 정곡보다는 주변을,본질보다는 표피만을 훑고 지나온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가슴을 채웁니다. 경제전망은 때로 오도된 수치를 나열하는데 그쳤고, 미래를 견인하기는커녕 오직 현재만을 추수하는 낡은 취재.보도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한 ...

한국경제 | 2001.12.30 17:20

"서울시민 지난해보다 영화 1편 더 봤다"

... 넘는 수준이었다. 유럽은 2.8%, 홍콩은 2.7%에 그쳤다. 연령과 학력수준이 낮을수록 미국영화보다 한국영화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영화를 고를 때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줄거리와 내용(87.8%)이 첫손가락에 꼽혔고 관련기사 및 광고(66.2%), 영화관 위치(64.1%), 주변의 영화평(63.0%), 영화관시설(59.7%), 배우(53.7%), 감독(26.7%) 등도 주요한 고려대상으로 거론됐다(중복응답). 영화정보를 얻는 경로로는 신문의 기사ㆍ광고(29.8%), ...

연합뉴스 | 2001.12.30 10:31

김방림의원 일단 내사중지

... 금품수수 사실을 완강히 부인함에 따라 김재환씨의 신병 확보시까지 김 의원에 대해 내사중지하기로 했다. 검찰은 그러나 지난해 국회 방문 기록 등을 통해 김재환씨가 2차례 국회를 방문,김 의원을 만난 단서를 확보했고 김재환씨의 운전기사로 부터 금품수수와 관련한 정황 진술을 확보, 보강조사를 계속키로 했다. 김 의원은 검찰에서 '김재환씨를 만난 적도 없고 돈을 받은 적도 없다'고 완강히 부인했으며 검찰은 김씨가 미국으로 도피한 상태에서 지난해의 진술이 객관적 정황과 ...

연합뉴스 | 2001.12.29 17:16

택시요금 인상...미터기 조정안돼 불편

... 조정하려고 대기하고 있는 택시들로 북새통을 이뤄 갑작스런 요금인상에 따른 택시운전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수원시 팔달구 원천동 동아교통㈜ 박종은(42)교육부장은 "요금 인상이 인상 발표 이틀만에 전격 시행돼 승객들은 물론 일부 기사들도 요금인상 사실을 몰랐다"며"조견표를 보고 요금을 계산하느라 일부 승객들로부터 항의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박 교육부장은 또 "3부제로 운영하는 개인택시의 경우 여유가 있지만 법인택시의 경우 대부분 오늘 저녁 이후에나 미터기 ...

연합뉴스 | 2001.12.29 14:42

주식무상취득 청와대 전직원 사법처리

... 경호 장비를 구입할 계획도 없고 이씨가장비 구입 업무를 맡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패스21 주식 처분으로 9개월만에 9억여원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진모 언론사 고위 간부 K씨를 내년 1월초 소환, 패스21에 대한 홍보성 기사를 작성토록 지시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또 패스21에 대한 정책적 지원 등 대가로 지분을 넘겨받은 중소기업청서모 전 과장에 대해 이날중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중소기업청 서기관 양모씨에 대해서는 신병처리 ...

연합뉴스 | 2001.12.29 10:15

연예인들 소변서 마약성분 검출안돼

... 앞당겼으며연예인들도 검사에 적극적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대검의 최종 검사결과가 통보되는 대로 고소인 조사에 이어 피고소인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김씨 등은 지난 21일 "마약과 관련한 소문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연예인 마약관련 기사를 쓰면서 우리들의 신원을 알아볼 수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며 모스포츠지 기자 등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phillife@yna.co.kr

연합뉴스 | 2001.12.29 10:01

권총강도 택시 빼앗아 도주

... 쪽으로 도주했으며, 택시를 제외한 금품피해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홍씨는 "범인이 승객을 가장해 택시 뒷좌석으로 탄 뒤 갑자기 권총을 머리에 들이대고 앞자리 조수석으로 넘어온 뒤 택시에서 내릴 것을 강요했다"며 "뒤따르던 택시기사 김모씨와 함께 1㎞가량을 추적했으나 한남대교 직전에서 놓쳤다"고 말했다. 경찰은 "홍씨를 상대로 실제 권총들을 보여주며 범행에 사용된 권총이 어떤 종류인지를 조사한 결과 실제 총보다 총신이 굵고 짧으며, 총구가 반원형이었다는 ...

연합뉴스 | 2001.12.29 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