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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외모에 과묵하고 후배들에게 자상한 신사형. 평검사시절 도시락지참검사라는 별명을 갖기도. 93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때 서울 화곡동의 집 한채와 중고 소나타 승용차 한대만 신고할 정도로 청렴한 편. 경북 달성산(55세.사시6회) 경북사대부고.서울법대 법무부 검찰3과장 대검 공안기획관 서울지검 형사1부장 서울지검 2차장 법무부 기획관리실장 대전.대구지검장 광주고검장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1일자).

한국경제 | 1997.01.20 00:00

"지금 남자를 느낀다" (오후 5시) = 이지적인 외모, 반항적인 눈빛이 매력적인 연기파 배우 조재현을 초빙, 그의 매력을 알아본다. 조재현은 지난 90년 연극 "에쿠우스"로 데뷔, 백상예술대상신인상을 받고 92년 영화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로 청룡영화제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영원한 제국" "카루나" "악어" 등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줘 감독들이 뽑은 "함께 일하고 싶은 배우"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이언스 쇼-미식" ...

한국경제 | 1997.01.20 00:00

... 병원에서 일어나는 의료현장의 갖가지 극적 상황이 숨가쁘게 전개되는 "의가형제"는 성격이 판이한 두 의사 형제의 갈등과 사랑, 화해와 용서를 그린다. 윤레지나는 미혼모의 아이로 성당에 맡겨져 수녀들 손에 자라났지만 아름답고 청순한 외모에 따뜻한 가슴과 깨끗한 영혼을 가진 사랑스런 여자. 천주교 사회보호단체에서 버려진 아이들을 돌보며 살아가다 의사인 김준기(손창민) 김수형(장동건) 형제를 만나 사랑을 나누지만 불치의 병에 걸리고 만다. "첫 드라마에서 누구나 ...

한국경제 | 1997.01.09 00:00

이호종. 그에게선 자유의 냄새가 물씬 난다. 행동과 외모의 자유 그리고 사유의 자유.광고업계의 자유인이다. 그는 조그만 광고기획제작업체 BM커뮤니케이션의 국장겸 대표. 그러나 대표라는 직위보다는 제작국장(CD)이란 직책을 더 좋아한다. 회사이름을 "대장인(BM;Big Master)"으로 지은 것도 그 때문이다. 평생을 "광고장이"로 살아가겠다는 각오. 꽉찬 30대후반의 나이지만 외모는 신세대다. 뒷목머리만 길게 기른 헤어스타일에 개성있는 ...

한국경제 | 1997.01.08 00:00

... 교회야유회에 나갔다. 그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 상대는 미망인이었는데 그더러 나이를 알아 맞혀보라는 것이었다. 잠시 머뭇거리는 그를 보고 "대충 짐작이 갈것 아닙니까"하고 미망인은 다그쳤다. "몇가지 짐작가는 것이 있습니다"라고 그 젊은 정치지망생은 대답했다. "다만 문제는 부인의 외모로 봐서 열살을 낮춰서 봐야할 것인지 아니면 부인의 지성으로 봐서 열살을 더 얹어야 할것인지 망설이게 되네요"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6일자).

한국경제 | 1997.01.06 00:00

... 그 건들거리는 무뢰한에게 조금씩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다른 환자에게서는 흔하게 들을 수 없는 너무나 야한 고백을 하면서도 조금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자기의 추한 생활을 털어놓고 울기도 하고 호통도 치는 드물게 보는 야생마다. 아무튼 그만큼 생기기도 어렵다고 할 수 있을만큼 쫙 빠진 몸매에 성적 매력이 넘쳐흐르는 외모를 가진 미남으로 기상천외하게 외설스러운 상담을 하는 압구정동 지글러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일자).

한국경제 | 1996.12.31 00:00

... 첫사랑 윤태웅씨를 찾는다. 좋아하는 마음에 사소한 일에도 태웅이의 손등을 살짝 꼬집기도 했다고 한다. 또 개성상인의 대들보 한창수 회장이 옛 소꿉친구 한수자씨를 찾는다. 65년전 썰매를 타며 놀던 개성의 어린시절 예쁜 외모로 온 동네 남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는 한수자씨를 찾아본다. "송년기획 행복이 가득한 집" (KBS2TV 오후 11시30분) = 한국 유일의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 최용수. 그는 7공주 딸부자집의 막내아들이다. 누나들 틈에서 ...

한국경제 | 1996.12.27 00:00

... 뛰어난 이들에게 흔히 느껴지는 거리감은 없다. 이웃집 아저씨같은 구수한 사투리. 만년 소년같이 해맑은 인상은 그의 최대 이점이기도 하다. 미워할 수 없는 사나이. 윤 창. 하지만 만만히 보다가는 큰코 다친다. 소년같은 외모와는 달리 알고보면 쿵푸 2단의 무술인. 그의 일생에서 잊지 못할 기간은 광고회사 시절이란다. 거기서 자신의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몇가지를 얻었다. 마케팅의 기본, 폭넓은 인간관계. 무엇보다 소중한 소득은 현재 인생의 동반자인 안진아씨. ...

한국경제 | 1996.12.27 00:00

... 세풍이 일단 F1 유치에 성공하자 현대는 미국 최고의 서키트 경주인 인디카를 국내에 유치키로 하고 총력전을 펴고 있다. 이런 세가지가 모터 스포츠에 승부를 걸게하는 이유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세계 5위 자동차생산국이라는 외모에 걸맞지 않게 모터 스포츠 수준은 아직 초보 단계에 불과하다. 따라서 각 메이커들은 모터스포츠팀을 새로 구성하는등 모터 스포츠 저변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팀장인 이효병부장은 "세계적인 자동차업체들이 ...

한국경제 | 1996.12.23 00:00

... 윤정혜 디자인실장은 "편안하고 베이직한 디자인을 기본으로 하되 디테일처리를 가미해 절제된 멋을 느낄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고 소개한다. 제품을 구상할 때 특별히 염두에 둔 현상은 "페미오 (Femio)". 페미오란 남성들이 외모를 꾸미는데 여성적 요소를 많이 받아들이는 경향을 말한다. 여성적 실루엣 밝은색상 장신구를 거부감없이 수용하는 남성들에 맞춰 디자인하면 남성 여성의 취향에 두루 맞출수 있다는 것. 상품구성은 남성 여성 유니섹스모드가 40대40대20 ...

한국경제 | 1996.12.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