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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경찰서는 9일 파업 찬반투표 용지를소지한 혐의(지방공무원법 위반)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성군지부 최모(45) 사무처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군청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승용차 안에 투표 용지 550장을 소지, 투표 행위를 주도하려 한 혐의다. 경찰은 또 최씨가 소지하고 있던 투표 용지를 압수했다. 전공노 고성군지부는 이와 관련, 노조 사무실에서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고성=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11.09 00:00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총파업 찬반투표가 곳곳에서 투표강행 노조원들과 경찰, 자치단체 비노조원간 충돌이 빚어진 가운데 정부의 원천봉쇄로 무산됐다. 전공노는 9일 오전 9시부터 전공노 소속 전국 230개 지부별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강행했지만 경찰은 전공노 각 지부별로 경력을 배치, 투표장를 원천봉쇄하고 찬반투표를 강행한 지부별 강성노조원들과 민노당 등 투표 참관인들을 지방공무원법위반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무더기 연행했다. 경찰은 특히 투표장 봉쇄와 ...

연합뉴스 | 2004.11.09 00:00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파업 찬반 투표 첫날인 9일 국립 상주대 노조(노조원 19명)가 투표 돌입 1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30분께 투표를 완료했다고 전공노 교육기관본부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상주대 노조에서 투표함을 설치하지 않고 투표 용지를 배부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노조원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를 끝냈다"면서 "개표 여부는 아직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상주대 총장의 요청이 없어 캠퍼스 안으로 진입하지 않은 ...

연합뉴스 | 2004.11.09 00:00

경남 거제경찰서는 9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 거제지부측으로 부터 파업찬반 투표 용지를 임의 제출 형식으로 넘겨받아 보관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거제시 신현읍 한 식당에서 윤모(42) 지부장이 소지하던 투표 용지 773장을 넘겨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경찰 1개중대 등 120여명이 시청과 노조 사무실 주변에 배치된 가운데 거제시지부의 투표 행위는 사실상 무산됐다. (거제=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ymkim...

연합뉴스 | 2004.11.09 00:00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의 총파업 찬반투표가 시작된9일 노조 각 지부에서는 이를 원천 봉쇄하려는 경찰과 조합원, 투표 참관단의 마찰이 곳곳에서 벌어졌다. 경찰은 전공노 각 지부에 경찰력을 배치해 투표 진행을 막았고 일부 지부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투표함, 투표용지, 명단 등 관련 서류를 압수하고관련자를 현행범으로 연행했다. 경찰의 물리력을 동원한 원천봉쇄로 전국 207곳 전공노 지부중 서울 구로, 마포,관악 등과 인천 계양, 전북 순창, ...

연합뉴스 | 2004.11.09 00:00

경찰과 자치단체가 전국공무원노조의 파업 찬반투표를 원천봉쇄하고 있는 가운데 전공노 동구지부가 9일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15분만에 기습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끝내 향후 경찰의 수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구지부가 있는 동구청은 민주노동당 출신인 이갑용씨가 청장으로 이번 전공노파업 찬반투표를 막기 위해 경찰에 시설보호도 요청하지 않았다. 1차적으로 막았어야할 동구청측도 전공노 조합원의 투표 강행을 이날 제때 제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

연합뉴스 | 2004.11.09 00:00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와 민주노총의 총파업 계획이 정부의 강경대응,여론비판,지도부의 투쟁노선에 불만을 품은 조합원들의 이탈현상 등으로 벽에 부딪쳤다. 전공노 지도부는 이틀간 치러지는 파업 찬반투표 첫날인 9일 투표를 시도했으나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됐다. 특히 전공노 일부 지부에서 조합원의 이탈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지도부가 오는 15일 공무원 총파업을 강행하더라도 파괴력은 크게 약화될 전망이다. 전공노는 9일 오전 9시부터 전국 2백30개 지부에서 ...

한국경제 | 2004.11.09 00:00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가 파업 찬.반 투표 강행을 선언한 9일 제주 지역에서는 별다른 투표 움직임 없이 사실상 투표가 무산된 분위기다. 전공노 제주지역본부 산하 4개 시.군지부와 제주도 농업기술원지부 등 5개 지부에서도 일부 임원들이 지부 사무실에 대기하는 모습을 보일 뿐 투표를 종용하거나 은밀히 투표를 진행하는 분위기는 감지되지 않았다. 특히 전공노 서귀포시지부의 경우 이날 동료 공무원들에게 전자메일로 "운영위회의를 통해 현실적으로 투표를 실시하지 ...

연합뉴스 | 2004.11.09 00:00

울산지방경찰청은 9일 전국공무원노조의 파업찬반투표 행위를 지휘하는 노조간부나 투표를 하고 나오는 조합원은 곧바로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경찰청은 또 투표하러 가는 조합원도 자치단체측과 협조해 즉각 제지키로했다. 경찰은 이를 위해 일단 파업 찬반투표를 하지 않기로 결정한 전공노 울산지역본부 울주군지부를 제외한 나머지 울산지역본부와 상수도사업본부, 4개 구 등 6개 노조지부 사무실 주변에 진압경찰 6개중대 700여명과 정복 및 사복 경찰 ...

연합뉴스 | 2004.11.09 00:00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9일 파업 찬반투표에 나선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대부분 지부가 투표참여를 유보하거나 경찰의 원천봉쇄로 사실상 무산됐다. 하지만 일부 지부의 경우 노조 간부 중심으로 '나홀로 투표'를 강행, 경찰력이 투입되는 등 충돌을 빚기도 했다. 전남 목포와 장흥, 신안, 진도군지부 등 이날 오전 운영회의를 열어 투표를 강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들은 10일 다시 운영회의를 열어 최종 투표 참여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으나 강행에 ...

연합뉴스 | 2004.11.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