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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서 현란한 조명을 오래 받아 각막과 얼굴등에 상처를 입고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노래방이 일반적인 유흥업소와는 달리 1-2평 넓이의 비좁은 독방으로 나누어져 있어 노래방을 찾는 사람들이 밀폐된 좁은 공간에서 오래 있다보면 휘황한 조명으로 인해 시각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일어난다는 것이 안과전문의들의 지적이다. 노래방은 전체공간을 여러개의 백열전구로 비추고있는데다 폐쇄된 독방마다 이용자의 머리위에서 ...

한국경제 | 1992.06.25 00:00

... 소아등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를위한 피부 모발세척제 스키나시리즈 4종을 일본 모치다사로부터 수입,시판에 들어갔다. 25일 이 회사에따르면 모발세척제와 드라이샴푸는 백색거품의 에어졸제제로서 요양노인 출산전후산모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물없이도 단시간에 세척할수 있는 제품이다. 또 스키나크렌은 피부국소세척제로 유아기저귀교환시 상처 수술부위 주변등 특정부위의 오염물과 잡균제거효과를 갖고있고 스키나 베이브는 유아목욕용 액상비누로 목욕시 물에타서 사용하면 ...

한국경제 | 1992.06.25 00:00

국내유가인상으로 국민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나게됐다. 이번 유가인상이 우리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휘발유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승용차의 추가부담액은 얼마나 되나. 1천5백cc급 승용차를 가진 사람이 하루평균 5.5l(한말 1백63.7l)의 휘발유를 소비할 경우 한달동안의 연료비는 현재 7만4천5백50원에서 9만1천5백원으로 1만6천9백50원이 늘어난다. 한번에 20l 를 넣을경우 현재 9천9백40원에서 1만2천2백원으로 ...

한국경제 | 1992.06.25 00:00

... 접어들었는데도 드링크류는 물론 영양제 치료제등 전 품목에 걸쳐 매상이 급격히 줄어들어 약국마다 때아닌 불황에 시달리고 있다. 25일 서울시내 약국들에 따르면 "징코민파동"이후 약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감이 높아지면서 약국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줄어 대부분의 약국들은 예년에 비해 적게는 10%에서 심한 경우 30~40%정도 매상이 뚝 떨어졌다는 것이다. 이같은 매출감소는 "노른자위상권"에 위치한 대형약국은 물론이고 주택가의 이른바 "골목약국"에 까지 공통적으로 ...

한국경제 | 1992.06.25 00:00

며칠 안있으면 올 한해도 어느새 절반을 지나 하반기가 시작된다. 자연 하반기경제전망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릴수밖에 없는데 이를 겨냥해서 관변 혹은 민간기관들의 서로 다른 예측내용들이 앞을 다투어 공개되고 있다. 역시 가장 주목할 내용은 엊그제 발표된 한국은행의 전망과 권고된 정책방향이다. 중앙은행이라는 위상때문에 특히 그러하다. 언젠가 출현할 정부의 하반기경제운용계획도 필시 한은의 이번 예측과 권고내용을 참고할 것이다. 예년같으면 벌써 ...

한국경제 | 1992.06.25 00:00

... 방이 있는데 보통의 평면경뿐만 아니라 실제보다 훨씬 크고 길쭉하게 보이는 거울도 있고 반대로 훨씬 작고 통통하게 보이는 거울도 있다 주식투자자들의 마음속에도 각자 이런 거울이 하나씩 있는데 보수적이고 비관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은 오목거울을 마음속에 지니고 장세또는 기업내용을 실제보다 나쁘게 보기 쉽고 공격적이고 낙관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은 볼록거울을 마음속에 지니고 장세와 기업내용을 부풀려 보기 쉽다. 우리들 마음속에 있는 오목거울이나 볼록거울을 ...

한국경제 | 1992.06.25 00:00

...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 예고된 것이기는 하나 그폭이 워낙 큰데다 전격적으로 단행된것이어서 궁금증을 더해준다. 상반기중 유가인상에따른 물가부담을 흡수함으로써 대선을 앞둔 하반기경제운용에 여유를 갖겠다는 뜻으로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번 유가인상은 ?국제원유가격 상승추세?석유류 과소비 억제의 필요성?정유사에대한 손실보전금및 석탄산업지원기금마련등 몇가지 요인들로 미루어볼때 일단은 불가피한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시중 경기가 바닥세인데다 산업전반의 국제경쟁력이 ...

한국경제 | 1992.06.25 00:00

... 올라버렸다" 회사원 이호경씨(35.노원구상계동)는 불황인데도 불구하고 개인서비스요금은 꾸준히 오르는 것 같다며 앞으로의 경제 움직임을 걱정했다. 특히 올 연말로 예정된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인플레심리가 다시 만연될 것으로 내다보는 사람이 많다. 대선이 끝나면 부동산을 비롯한 각종 물가가 뛰게 마련이라는 것이다. 경제기획원의 안병우 물가정책국장은 "올 하반기에 물가안정을 저해하는 요인이 많다"며 공공요금인상을 최소한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모든 경제병폐는 ...

한국경제 | 1992.06.25 00:00

24일 환경체에 따르면 91년중 버려진 쓰레기는 일반쓰레기 3천4백 여만t(58%) 산업쓰레기 2천5백여만t(42%)등 5천9백여만t으로 90년의 5천3백여만t에 비해 11.3%나 늘어났다. 이는 예년치 증가율 8-9%를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국민 1인당 하루 일반쓰레기발생량은 비공식통계로 세계1위인 2.3kg 으로 미국 1.3kg 일본 1kg 영국과 독일 0.9kg과 비교해 두배에 달하고 있다.

한국경제 | 1992.06.24 00:00

... 24일 신도시아파트당첨자중 부정당첨자 5명을 추가 적발,계약취소및 재당첨제한등의 조치를 취하고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에 적발된 부정당첨자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중 분양된 신도시민영주택당첨자들을 대상으로 전산검색한 결과 색출된 사람들로 본인의 소명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부정당첨자를 사유별로 보면 무주택우선공급조건위반자 2명,1가구다주택소유자 2명,일정규모초과대형주택소유자 1명등이다. 이로써 분당시범단지아파트분양이래 작년말까지 청약접수된 신도시민영주택중 ...

한국경제 | 1992.06.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