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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면 차도 무단횡단이 1만6천7백76명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했으며 보행신호등 위반 3천8백73명(15%) ,차도보행 2천8 백39명(11%),육교나 지하도가 있는 곳에서의 무단횡단 2천3백22명 (9%) 등이다. 경찰은 육교나 지하도가 있는 곳에서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사람 에게는 8천원,횡단보도가 아닌 곳을 건너거나 보행신호등을 위반한 보행자와 6세 미만의 어린이를 도로위에 방치한 보호자에게는 5천원씩 의 범칙금을 물리고 있다.

한국경제 | 1992.04.11 00:00

... 사용하고 있는 단독주택용지 분양약관 가운데 소비자 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돼있는 조항들을 모두 무효화시키고 이를 즉각 시정토 록 권고했다. 약관심사위는 토개공이 계약체결을 이행하지 않거나 토지개발채권을 매입하지 않는 사람에 대해 1천3백만-1천8백만원의 분양신청예약금을 매도인에 귀속토록 한 조항과 관련, "투기목적 등 부정당첨자 이외의 매수인에게 까지 예약금을 몰수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이를 무효라고 평결했다. 또 해약시 총 매매대금의 20%를 ...

한국경제 | 1992.04.11 00:00

... 방침이라고 밝혔다. 환경처는 이와 함께 김포매립장 인근지역의 발전기금조성을 위해 쓰레기반입료 의 일부를 사용하는 한편 매립지, 소각로등 쓰레기처리시설과 연구시설 및 재활용공장이 함께 들어설 종합단지에는 이들 시설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파트를 건립 , 입주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포매립장의 산업쓰레기반입 문제는 매립장운영조합측이 인근주민들의 반발을 이유로 반입을 거부한데다 시화지구쓰레기매립장등이 경기도 소재 배출업소들의 산업폐기물 반입을 중단시킴에 따라 ...

한국경제 | 1992.04.10 00:00

... 직접 참여했던 조사요원은 물론 다른 국세청 직원들까지 "해도 너무 한다"며 펄쩍 뛰는 반응들. 그도 그럴것이 이번 현대상선(주) 탈세적발은 탈세액의 규모와는 상관없이 새로운 유형의 탈세수법을 적발해 냈다는 점에서 국세청 자체에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탈세조사의 수준을 한단 계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터에 정대표의 그같은 발언이 보 도되자 국세청 직원들은 너나없이 "대권에 도전한다는 사람이 저럴 수 있느냐"며 한마디씩.

한국경제 | 1992.04.10 00:00

... 수용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6공 들어서는 정부정책을 비 평하면 대통령이 권위주의적인 태도를 취하며 제대로 수용하지 않았다. -노대통령과의 관계가 언제 어떤 사건으로 악화됐는지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문제는 보좌하는 사람에게 있을 수도 있다. 예를들어 김종인수석과 만 나 경제정책에 대해 토론하면서 몇시간이고 이야기를 해서 당신이 나를 설 득하든지 내가 당신을 설득하든지 결정을 짓자고 했더니 김수석은 노대통령 에게 "정회장이 협박을 한다"고 보고해 ...

한국경제 | 1992.04.10 00:00

... 서울인구가 25.7%가 늘었는데 반해 서울- 부산 고속버스 이용객은 오히려 19.4%가 줄어드는등 전국의 고속버스업계가 심각한 불황 을 겪고 있다 10일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부산 노선 고속버스를 이용한 사람은 1백63만4천5백명으로 10년 전인 지난 81년의 2백2만8천8백명보다 39만4 천3백명,19.4%가 줄었다. 또 81년 서울-부산 노선 45인승 고속버스에 하루 평균 33명이 타 70%의 승차율을 보였으나 지난해엔 크게 ...

한국경제 | 1992.04.10 00:00

민자당의 김종필최고위원은 10일 "우리당 대통령후보경선에는 여러 사람이 나오면 안된다"면서 "오는 12일부터 나서 중재역할을 할 생각" 이라고 말해 후보난립방지를 위한 조정역을 자임할 것임을 밝혔다. 김최고위원은 이날낮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여러사람이 나오 면 모양새가 안좋고 일이 잘될것 같지도 않다"면서 "민자당이 이제 후 보를 어떻게 뽑느냐 하는것은 두고보면 과정은 복잡하다해도 결론은 분 명하다"고 말해 자신의 결심이 이미 서있음을 ...

한국경제 | 1992.04.10 00:00

... 박희태대변인은 정주영국민당대표가 9일 관훈토론회에서 현대 상선등에 대한 정부의 법집행을 이라고 비난한데 대해 논평을 발표, "국민과 근로자의 피땀을 모아 건설한 기업이 국민적 분 노를 살 부정행위를 저지른데 대해 그룹총수였던 사람으로서 사과는 못할망 정 오히려 비난을 퍼붓는것은 적반하장" 이라고 맹공. 박대변인은 또 이기택민주당공동대표의 에 대해서도 "이대표 가 미국에서 세대교체론 운운하다가 김대중대표가 발끈했다는 소리를 듣고 세대교체는 민자당에만 ...

한국경제 | 1992.04.10 00:00

지금까지 아버지가 우리나라 사람인 자녀만 우리 국적을 취득할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어머니만 우리나라 사람이라도 그 자녀들이 우리 국적을 얻을수 있게 된다. 또한 해외에서 출생해 이중국적을 갖게 된 사람의 경우 만20세가 되면 자신이 갖고 있는 두 국적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한다. 법무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적법 개정법률안"을 마련, 입법 예고하고 오는 24일 이에 관한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개정법률안은 우리나라가 ...

한국경제 | 1992.04.09 00:00

... 산업안전 국민보건 에너지 품질관리등의 분야에 걸쳐 12개법령으로 19종의 각종 자격소지자를 의무적으로 고용토록 하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자격증 소지자가 부족하고 그나마 근무조건이 좋은 대기업을 선호해 지방에 있는 중소업체들은 사람을 구하기 어렵고 이직도 잦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심한 경우 자격증 소지자의 명의만 빌리는 편법이 동원되는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하며 법정의무를 빌미로 자격증 소지자가 경력과 능력 서열을 무시한 무리한 임금을 요구해 각사업장에서 인사및 ...

한국경제 | 1992.04.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