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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음 부도 12년만에 최고기록...경기장기침체여파
지난해에는 경기침체와 금융실명제등의 영향으로 전국보도율이 12년만 에 가장 높은 0.13%를 기록했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부도로 인해 은행의 당좌거래 가 정지된 업체는 모두 9천5백2개로 금액기준 어음부도율은 0.13%에 이 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부도업체수로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 92년의 1만7백69개 업체보 다 1천2백67개가 줄었지만 어음부도율은 오히려 92년의 0.12%에 비해 0.01% 포인트가 ...
한국경제 | 1994.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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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입원료 정산방법 개선을...서울시, 보사부에 건의
서울시는 2일 병원입원료와 관련, 6시간이상이면 1일로 계상, 동일날짜에 1병실에 입,퇴원한 환자 모두에게 1일 병실료를 부담케 하던 것을 6시간 이 상 머물러도 입,퇴원시 낮 12시를 기준으로 입원시의 오후 입원환자및 퇴원 시의 오전퇴원자는 1일 병실료의 반만 부담토록 보사부에 건의했다. 시는 또 진료비부담 불확실자를 위한 응급의료기금을 5억~10억원 정도 조성 키로 했다.
한국경제 | 1994.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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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톱] 재건축사업 양도소득세 논란 일어..국세청-조합
... 맞지 않다고 항변하고 있다. 특히 양도소득세를 부과할 경우 재건축대상아파트를 장기간 보유한 조합원일수록 많이 내야하는 모순이 있다며 양도소득세를 철회해야 한다고 밝히고있다. 조합은 또 국세청이 재건축공사의 완공시점을 기준으로 양도소득세를 부과하고 있으나 이는 "현물출자(신탁등기)시점을 양도세 부과시점으로 보아야한다"는 대법원 판례(84누 544)에 어긋난다며 양도소득세의 부과는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조합측은 오는 5월 국세청이 양도소득세를 정식으로 ...
한국경제 | 1994.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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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정화사업 97년 매듭...3천6백억원추가지원
... 기존예산외에 국고 3천6백31억원을 추가해 하수및 축산폐수처리장과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금호강의 수량을 늘리기위해 임하댐에서 영천댐으로 물을 끌어오는 영 천도수로공사도 당초 오는 99년까지 완공하려던 것을 97년9월까지로 앞당 기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환경관련법을 고치거나 특별법을 제정, 공단폐수종말처리 시설의 배출수 수질을 생화학적산소요구량(COD)기준 현재의 50ppm 이하에 서 96년부터는 40ppm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경제 | 1994.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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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한창제지, 올매출 880억으로 설정
... 가동률밖에 못 올렸으나 올해부터 정상가동에 들 어갈수 있게 된데 따른 것이다. 이을용사장은 "작년엔 기술적인 문제등으로 3호기가 월평균 2천5백t의 백판 지를 생산했으나 기술진에 대한 교육등으로 품질이 안정돼 1.4분기엔 월 3천 5백t 2.4분기 4천t 3.4분기이후 풀가동에 의한 생산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3호기의 정상가동을 기준으로 한창제지의 생산능력은 종전 1, 2호기의 9천t 을 합쳐 총 1만3천5백t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국경제 | 1994.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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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타운 정책방향과 업계 움직임..기업의 서비스경쟁 유도
... 설명이다. 보사부 정책방향=실버타운 이용료를 자율화해줘 민간기업의 참여와 서비스경쟁을 유도하겠다는 게 기본방침이다. 그러나 실버산업이 정착된 미국과,일본의 사례를 검토한 보사부는 실버타운에 대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시설기준을 엄격하게 규제할 계획이다. 일본의 경우 대기업들이 기업이미지를 위해 세운 1백여개의 실버타운은 그런대로 성공을 거뒀으나 영세한 기업들이 영리만을 내세워 운영하다 부도가 나는 바람에 이용자들이 보증금을 떼이는 사례도 있었다는 ...
한국경제 | 1994.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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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칼럼] 대학지망의 유감..한영성 <과기처차관>
... 한자락 아쉬운 마음을 지울수 없다. 치열한 국제경쟁력을 이겨나가고 나라경제의 기반을 튼튼히 하기 위하여 우리는 좀더 많은 과학도와 기술동량을 필요로 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여전히 인기학과, 고득점학과의 대상은 현재의 잣대를 기준으로 권력과 부를 상징하는 학과에 쏠리고 있다. 법학이 그렇고 의학 또한 예외는 아니다. 안정된 직장과 높은 수입 그리고 사회적 안정을 쫓는 마음을 어찌 나무랄수 있겠는가마는 사회와 국가발전의 백년대계를 위하여 필요한 분야에 ...
한국경제 | 1994.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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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기원' 우수학생유치 고심..입학생수준 향후판가름
대학원중심 교육기관으로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는 광주과학 기술원이 벌써부터 우수대학생 유치를 위해 고심하고있다. 서울대 과기대 포항공대 연세대 한양대 등 국내주요대학의 이공대 및 자연대 4학년생(94년도 기준)가운데 우수학생의 명단을 작성하는 등 신상파악에 나서고 있다. 광주과기원은 이들로 하여금 입학시험을 보도록 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명단뿐아니라 접촉선까지 확보, 비공개적으로라도 이들을 설득 시킨다는 전략이다. 광주과기원은 ...
한국경제 | 1994.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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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요금,시간-거리 동시 병산제 문제점 많아
... 동시병산제에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일 국제전산시스템에 따르면 주행속도가 시속 15km 이하일 경우에는 시 간요금만을 받는 상호병산제에 비해 시간-거리 요금을 다 받는 동시병산제 는 승객들에게 큰 부담을 줄 전망이다. 동시병산제가 적용되면 중형택시를 기준으로 시속 15m 이상의 속도로 5km 를 승차하면 2천1백원의 요금을 내게되지만 15km 이하에서는 같은 거리임에 도 불구, 1천8백원이 많은 3천9백원을 내야한다.
한국경제 | 1994.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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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중화학제품 수출 쾌조의 스타트 .. 일단 '파란 불'
... "동반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통상 연초에는 수출보다 수입규모가 큰 현상이 반복돼왔다지만 올1월엔 특히 전년동월대비 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보다 훨씬 높은 20%를 기록, "겅기과열"에 대한 우려와 함께정부가 장담한 "통관기준무역수지균형"이 가능하겠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물론 작년에는 1월에 끼어있던 사흘간의 설연휴가 올핸 2월로 미뤄지는 바람에 올1월의 통관일수가 작년1월보다 사흘 더 많았다는 점이 수출입 "동반급증"의 한 요인으로 ...
한국경제 | 1994.02.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