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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에이스끼리 맞붙은 잠실 경기에서 2위 LG트윈스가 선두 OB베어스를 누르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LG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OB와의 시즌 10차전에서 에이스 이상훈의 완투와 한수위의 팀타선에 힘입어 2-1로 승리, 지난 1일 OB에 선두를 빼앗긴지 3일만에 다시 복귀했다. 직구 최고구속 144km의 강속구와 슬라이드를 섞어 뿌린 LG선발 이상훈은 9이닝동안 산발 4안타,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고 삼진 6개를 잡아내며 승리투수가 ...

한국경제 | 1995.07.05 00:00

... 타자 6명으로 부터 삼진 3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승리투수가 돼 12세이브포인트가 됐다. 4타수 2안타(4타점)를 기록한 OB 김상호는 3회에 중월2점홈런으로 한화 장종훈과 함께 홈런부문 공동 2위(13개)에 나섰다. 태평양 타선에 선발투수 박철순이 무너지며 0-4로 뒤지던 OB는 반격에 나선 3회 김민호의 중전안타에 이은 도루로 만든 1사2루에서 김상호가 중월 2점홈런을 날려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29일 전적 [[ 잠실 ]] 태평양 0 0 4 0 0 ...

한국경제 | 1995.06.30 00:00

... LG와의 경기에서 이대진의 눈부신 완봉 투구에 힘입어 5-0으로 승리했고 잠실 원정에 나선 꼴찌 태평양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는 시소게임끝에 OB를 7-6 한점차로 따돌렸다. 이대진은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산발 6안타로 LG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 두차례 완봉승을 거두는 동시에 시즌 7승1패를 기록했다. 이동수 양준혁의 홈런포를 앞세운 삼성 라이온즈도 롯데 자이언츠와의 라이벌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올들어 13개째 홈런을 날린 이동수는 홈런부문 단독 ...

한국경제 | 1995.06.28 00:00

... 김동기,황대연과 김용선(한화)에 의해 랑데부홈런만 두차례나 나왔으며 하룻동안 쏟아진 15개의 홈런은 지난달 21일 수립됐던 시즌종전기록(12)을 크게 앞섰다. LG는 대구원정경기에서 조현의 연타석 홈런과 고비때마다 집중된 타선의 응집력으로 삼성을 12-3으로 격파,파죽의 5연승을 이뤘다. 11일전적 [[ 서울 ]] 해 태 0 0 1 0 0 0 0 1 0 0 0 - 2 OB 2 0 0 0 0 0 0 0 0 0 1 - 3 해태투수 =김정수 선동열(8회 ...

한국경제 | 1995.06.12 00:00

LG트윈스가 31일 잠실에서 열린 95프로야구 페런트레이스에서 고졸 신인 조현의 3점 홈런을 발판으로 라이벌 OB베어스를 7-4로 제압, 한달만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화이글스의 선발 송진우는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쌍방울레이더스를 상대로 17경기 무패(10승7세이브)기록을 이어갔다. 또 고졸 3년생 최한경이 역투한 삼성라이온즈는 해태타이거즈의 연승행진(3승)을 저지했고 롯데자이언츠의 선발 윤형배는 위재영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태평양돌핀스를 ...

한국경제 | 1995.06.01 00:00

... 얻었으나 공수교대뒤 한양대 안명성에게 2타점2루타를 맞고 동점이 됐다. 그러나 계명대는 3회초 이성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달아난뒤 6회 최재호가 다시 중월 2점홈런을 터뜨려 5-2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계명대의 4번 최재호는 홈런 2개를 포함해 4타수2안타3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을 뿐만 아니라 2회부터 마운드를 구원해 막강 한양대 타선을 산발 7안타1실점으로 막아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7일자).

한국경제 | 1995.05.16 00:00

... 또 건국대와 경희대는 각각 한국전력과 인천전문대를 따돌리고 역시 8강에 올랐다. 고려대는 15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6일째 16강전에서 2회 마운드를 구원한 손민한이 6과 3분의2이닝동안 산발 3안타만 허용하며 현대타선을 완벽하게 잠재운데 힘입어 5-2로 역전승했다. 현대의 국가대표 에이스 문동환은 이날 패전투수가돼 지난 92년9월30일 대학야구추계리그 성균관대와의 경기부터 이어 온 연승행진을 22연승에서 마감했다. 이날 큰 관심속에 벌어졌던 대학최강 ...

한국경제 | 1995.05.15 00:00

... 95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해태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투수 오희주가 2안타만을 허용하는 완봉투구로 4-0으로 앞선 상태에서 폭우로 경기가 6회에서 중단돼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삼성은 대전 원정경기에서 성준이 잘 던지고 상.하위 타선이 장단 10안타로 고르게 활약,한화에 7-3으로 역전승했다. 군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쌍방울 레이더스.롯데 자이언츠전은 비때문에 오는 7월1일로 연기됐다. 13일전적 [[ 잠실 ]] 태평양 0 0 1 4 0 0 0 1 0 - 6 ...

한국경제 | 1995.05.14 00:00

삼성 라이온즈가 신인 이승엽의 프로 데뷔 첫홈런 등에 힘입어 해태 타이거즈에 3-1로 승리했다. 2일 광주경기에서 삼성은 성준-김태한이 이어던진 안정된 마운드를 바탕으로 해태 타선을 산발 6안타로 막아내 3대1로 가볍게 승리했다. 삼성은 4회 1사 만루에서 강기웅의 행운의 내야안타와 이동수의 우중간 적시타를 묶어 2점을 선취한뒤 6회 이승엽의 우월 솔로홈런 으로 1점을 보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해태는 간판 이종범이 4회 좌측담장을 넘기는 ...

한국경제 | 1995.05.03 00:00

... 4회 2사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보태며 3-0으로 앞서갔다. 이어 4-1로 앞선 7회에는 이창우의 적시타와 조남기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해 추격권을 벗어났다. 중앙대의 선발 전승남은 6회 1사까지 원광대 타선을 퍼펙트로 막는 등 탈삼진 13개를 기록하며 완투승을 거둬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또 경성대는 약체 서울대에 장단 11안타를 퍼부어 11-0, 7회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 2일째 전적 ] 2회전 경성 ...

한국경제 | 1995.05.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