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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단일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선거캠프에서 취재진을 만나 단일화 중단 사태에 대해 심경을 밝히고 있다.(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연합뉴스 | 2012.11.15 00:00

與, 단일화 국면서 '문재인 때리기' 주력

새누리당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공세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그동안 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를 나란히 검증대에 올렸으나 야권 후보단일화 국면이 전개되면서 점차 문 후보를 `단일 타깃'으로 조준하는 모양새다. ...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이제는 화력을 분산하기보다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며 문 후보에 대한 파상공세를 예고했다. 새누리당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방한계선(NLL) ...

연합뉴스 | 2012.11.15 00:00

安 "깊은 실망"…단일화 파행 속 강경모드

'책임있는 조치' 요구..파행책임론 부담에 해법 고심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측은 15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룰협상 잠정 중단과 관련해 `반(反) 구태정치'라는 강경모드를 유지하면서도 해법 마련에 고심했다. 안 ... 이는 사실상 문 후보의 직접 사과를 수용하지 않고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만큼 안 후보 자신이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유민영 대변인도 라디오에서 "저희가 받는 제보에 근거해보면 ...

연합뉴스 | 2012.11.15 00:00

문재인 "사과한다"…안철수 "구체적 행동 있어야 협의 진행"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15일 후보 단일화 협상 중단 사태와 관련,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안 후보는 “깊은 실망을 했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문·안 후보 간 신뢰에 금이 가면서 단일화 협상이 ... 후보는 또 “문 후보의 구체적인 행동과 후속 조치가 있어야 다음 단계의 협의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전날 밤과 이날 오전 안 후보에게 두 번 전화를 걸어 오해가 있다면 풀자고 제안했지만 협상 재개 합의에는 이르지 ...

한국경제 | 2012.11.15 00:00 | 홍영식

文-安 단일화협상 표류…이틀째 대치 국면

냉각기 거쳐 협상 재개 전망 우세..직접 만나 해법 찾을 듯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간 단일화협상 중단사태가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이틀째 표류하고 있다. 안 후보 측은 15일 민주당발(發) `안철수 양보론'과 조직적 세몰이 등에 대해 책임 있는 조치를 재차 요구하고 문 후보가 캠프를 대신한 사과의 뜻을 밝히며 한발 물러서는 듯한 자세를 취했지만 접점을 찾았다고 보긴 어렵다. 부산을 방문 중인 문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

연합뉴스 | 2012.11.15 00:00

문재인 후보,안철수 후보측에 "제가 대신 사과드린다" 직접 밝혀

... 시작되자마자 이런 모습 보여서 국민들께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하고 있는 안 후보측을 향해 “혹여라도 우리쪽 캠프 사람들이 부담을 주거나 자극하거나 또는 불편하게 한 일이 있었다면 제가 대신해서 ...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테니 다시 단일화 협의를 해 나가자는 말씀을 안 후보께 뜨린다”며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새정치공동선언 발표 시기 지연 여부에 대해 문 후보는 “단일화 협상 과정이 ...

한국경제 | 2012.11.15 00:00 | kkh

文-安 단일화 협상 이틀째 파행…與 "대국민 쇼"

文 "대신 사과" vs 安 "깊은 실망" 34일 앞으로 다가온 연말 대선 정국이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 파행 사태로 격렬히 요동치고 있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측의 보이콧으로 중단된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은 15일 민주통합당 ...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중구 전국해상산업노조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혹여라도 우리 캠프 사람들이 뭔가 저쪽(안 후보 쪽)에 부담을 주거나 자극하거나 불편하게 한 일들이 있었다면 제가 대신해서 사과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문 ...

연합뉴스 | 2012.11.15 00:00

김무성 "안철수, 이제야 민주당 덫에 걸린 것 알아"

새누리당은 15일 야권 후보단일화 논의 중단에 대해 “정치쇼”라며 공세를 강화했다. 특히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대선 후보를 집중 공격하는 모습이다. 박근혜 대선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제 선거가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며 “더 이상 국민들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이제는 어쨌든 결정을 내려야 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마타도어(흑색선전) 퍼뜨리기와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한 조직동원, 인신공격 등은 ...

한국경제 | 2012.11.15 00:00 | 도병욱

'安 어떻게 달래나'…부산 찾은 문재인, 마음은 '安밭'에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몸은 부산에 가 있지만 머릿속은 복잡했다. 문 후보는 15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이 파행을 맞은 와중에 이틀째 부산 방문 일정을 예정대로 이어갔다. 부산에서도 안 후보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했다. 전날 밤에는 안 후보에게 직접 전화를 건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 중에도 수시로 선대위 관계자들에게 보고를 받았다. 문 후보는 이날 부산 중구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혹여라도 ...

한국경제 | 2012.11.15 00:00 | edith

박근혜도 선거자금 마련 '펀드' 만든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선거 자금 마련을 위해 펀드를 모집하기로 결정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안철수 무소속 후보에 비해 늦었지만 야권 후보 단일화 이슈에 맞서기 위한 카드로 내세우겠다는 것이다. 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15일 “지난 13일 회의에서 '박근혜 펀드'를 모집하기로 확정했다”며 “야권 후보들이 펀드 모집을 통해 사실상 선거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손 놓고 있을 수가 없고, 이를 통해 선거 자금 확충도 기대하고 있다”고 ...

한국경제 | 2012.11.15 00:00 | 김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