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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운동가, 개정집시법 불복 정식재판 청구

      개정 집시법 불복종 운동을 벌였던 인권운동사랑방 박래군 상임활동가가 23일 집시법 위반 혐의에 대한 즉결심판을 거부하고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야간에 도로에서 집회를 벌인 혐의로 검거한 박씨가 정식재판을 요구함에 따라 법원에 즉결사건기록을 송부, 접수시켰다. 박씨는 지난 3월26일 오후 6시43분부터 8시25분까지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앞에서 장애인 등 150명과 함께 장애인 이동권연대 주최의 장애인차별 ...

      연합뉴스 | 2004.04.23 00:00

    • 달러화, 조기 금리인상 기대 진정에 약세

      ... 다소 누그러지자 달러화 상승세도 한풀 꺾였다. 22일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1.1902달러를 기록, 전날보다 0.61센트 내렸고 엔화에 대해서는 달러당 109.43엔을 나타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5만3천건으로 한주 전보다 줄어들기는 했으나 분석가들의 예상치 34만건보다는 많았다는 점도 달러 약세의 원인이 됐다. 하지만 이들은 4월의 미국 고용시장 상황이 지난달만큼 좋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달러화의 강세 행진을 ...

      연합뉴스 | 2004.04.23 00:00

    • 코스닥 시총1위 KTF.. 29일 거래소 이전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 업체인 KTF가 오는 29일 증권거래소로 이전 상장된다. 증권거래소는 23일 KTF에 대한 주권 예비상장청구서를 심사,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KTF는 오는 29일 코스닥 등록을 취소하고 곧바로 공모과정 없이 거래소에 상장돼 매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29일 거래 시초가는 28일 종가와 직전 10일간 평균주가중 낮은 것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KTF가 거래소에 이전 상장되면 시가총액(3조8천7백50억원·23일 종가 기준)으로 ...

      한국경제 | 2004.04.23 00:00

    • 전공노 위원장.사무총장 선거법 영장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이재원 부장검사)는 22일공무원 신분으로 특정정당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혐의(선거법 및 지방공무원법 위반)로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김영길 위원장과 안병순 사무총장에 대해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은 23일 오전 10시30분 김 위원장 등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벌인뒤 영장발부 여부를 결정한다. 검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 등은 지난달 23일 전공노가 충북 청주시민회관에서 개최한 중앙대의원대회에서 특별결의문을 채택, ...

      연합뉴스 | 2004.04.23 00:00

    • "외도의혹 남편 사고사, 유족에 보험금 지급"

      서울고법 민사23부(김경종 부장판사)는 23일 아내가 아닌 여성과 낚시하러 가다 승용차가 춘천호에 추락해 숨진 C씨의 유족들이 H보험사를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소송에서 "보험사고로 숨진 것이 인정되므로 보험금9천45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C씨는 낚시하러 가다 운전중 차량이 춘천호로 추락해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며 "보험사측은 C씨가 함께 숨진 여성과 오랜 불륜관계를 비관해 동반자살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

      연합뉴스 | 2004.04.23 00:00

    • "후지쓰 특허는 무효, PDP 수입중단 철회를" .. 일본삼성, 소송제기

      일본삼성은 후지쓰가 삼성SDI 등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은 근거없는 것이며 도쿄 세관이 후지쓰가 청구한 삼성 PDP 통관보류 신청을 받아들인 것은 부당하다며 철회를 요구하는 소송을 22일 도쿄 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일본삼성 관계자는 "삼성은 후지쓰의 특허를 침해한 사실이 없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특허침해금지청구건 부존재 확인소송과 △수입금지청구건 부존재 가처분소송 등 2건의 소송을 도쿄 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삼성SDI는 ...

      한국경제 | 2004.04.23 00:00

    • 형사사건 수임제한 전관예우 철폐

      ... 를내실화하기 위해 법원예산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우리당은 이와함께 현재 군사법원의 재판을 통해 확정된 형량을 군사법원을 관할하고 있는 부대장(보통 사단장)이 재량권을 행사해 감경할 수 있도록 한 `관할관확인조치권'을 폐지하도록 군사법원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또한 현행 군검찰관이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군사법원에 청구하기에 앞서부대장의 승인을 받도록 한 규정도 삭제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

      연합뉴스 | 2004.04.23 00:00

    • "통화내역 조회과실, 이혼문제와 별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손윤하 부장판사)는23일 전모(42)씨가 "이동통신 회사 직원이 전처가 위조한 통화내역 조회청구서를 확인않고 통화내역을 알려줘 이혼의 원인이 됐다"며 SK텔레콤과 직원을 상대로 낸 1억5천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동통신 회사는 대리인에게서 통화내역 처럼 중요한 정보에 대한 열람요청을 받을 경우 정당한 대리인인지 확인해야 하는데 피고 회사 직원은 이를 소홀히 한 채 통화내역을 ...

      연합뉴스 | 2004.04.23 00:00

    • `부산 도개공아파트 기우뚱사고 시행자 책임'

      부산고법 제2민사부(재판장 박흥대 부장판사)는23일 부산도시개발공사가 건설공제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하자보수보증금 청구소송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아파트 202동의 기울어짐은 아파트 지반이 풍화토층에 위치해 부동침하로 발생한 만큼 시공사가 책임져야할 하자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시행자는 아파트 부지의 지질과 해안가 경사지를 깎아 만든 지형적특수성을 고려해 지반침하 대책을 ...

      연합뉴스 | 2004.04.23 00:00

    • '월드컵 휘장사기' 지방언론사도 등쳐

      ... 받은 5억원 중 2억원을 정치인에 대한 로비명목으로 받아간 뒤 이씨와 나눠썼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작년 `용두사미'로 끝난 월드컵 휘장로비사건의 제보자였던 전 CPP코리아 지사장 김씨와 이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이들이 22일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함에 따라 김씨 등을 강제 구인키로 했다. 한편 이씨는 월드컵 휘장사업 관련 사기혐의로 기소돼 작년 9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가 이번 건이 새롭게 불거져 다시 ...

      연합뉴스 | 2004.04.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