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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롬니 '일자리 먹는 뱀파이어' 공방

... 못할 만큼 돈이 많았지만, 그 돈을 벌게 해준 사람들에게는 한 푼도 쓰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여러 회사를 사들여 구조조정하는 과정에서 가끔 대량 해고 결과를 가져왔던 베인 캐피탈의 경영자로서의 롬니의 경력은 공화당 경선에서도 뉴트 깅리치, 릭 샌토럼 등 다른 후보들의 집중 표적이 됐었다. 롬니의 대변인인 안드레아 사울은 이 광고에 대해 "오바마 팀이 경제 문제로 논점을 다시 되돌린 것을 환영한다"며 "롬니는 사기업 경영자로서, 그리고 매사추세츠 주지사로서 오바마가 ...

연합뉴스 | 2012.05.15 00:00

롬니의 `마지막 적수' 론 폴의 목표는

... 경선이 사실상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승리로 결론났으나 여전히 완주를 자신하면서 전열을 가다듬는 주자가 1명 남아있다. 대선후보 선출에 참여할 대의원 확보 수에서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론 폴(텍사스) 하원의원.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과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잇따라 경선 중도포기를 선언하면서 롬니 캠프가 일찌감치 본선전략으로 선회했지만 폴 의원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페이스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자금ㆍ조직은 물론 대의원 확보수에서 최약체인 ...

연합뉴스 | 2012.05.09 00:00

깅리치 "`롬니 러닝메이트'는 상상도 할 수 없어"

지난 2일 미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중도 하차한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6일(현지시간) 한때 경쟁자였던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러닝메이트(부통령)로 나설 가능성에 대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하고 나섰다. 깅리치 전 의장은 이날 CBS방송의 대담프로인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에 출연, 사회자인 봅 쉬퍼가 롬니가 대선후보로 확정될 경우 러닝메이트가 될 가능성을 거론하자 "당신같으면 나를 부통령 지명자로 ...

연합뉴스 | 2012.05.07 00:00

깅리치 경선 포기…롬니-폴 양자 대결

"롬니, 오바마보다는 나은 대안" 직접적 지지 선언 안해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인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2일(현지시간) 중도 포기를 선언하고 '활동적 시민'(active citizen)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 후보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대권을 다툴 공화당 경선 후보로는 사실상 승리를 확정한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론 폴 하원의원 2명만 남게 됐다. 깅리치는 이날 워싱턴 ...

연합뉴스 | 2012.05.03 00:00

깅리치 대선 포기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들었던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2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경선 포기를 발표하며 감정이 북받치는 듯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이로써 공화당 대선후보는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론 폴 하원의원 두 명만 남게 됐다. 알링턴AP연합뉴스

한국경제 | 2012.05.03 00:00 | 박해영

동성애자 롬니 대변인 사퇴 놓고 '시끌'

... 대변인의 동성애 결혼 찬성 견해가 롬니 캠페인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설상가상으로 그레넬이 트위터에 올렸던 독설이 구설에 올랐다. 독설은 대부분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의 정치적 반대자들을 겨냥한 것이었다.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에게는 "창출한 일자리 숫자와 부인의 숫자 중 어느 게 더 많으냐"고 꼬집었고, 버락 오바마 재선 캠프의 벤 라볼트 대변인을 향해선 "눈썹에 면도를 했나 왁스를 칠했나, 아니면 털을 뽑았느냐"며 인신공격성 발언을 했다. ...

연합뉴스 | 2012.05.03 00:00

"美공화 깅리치, 내주 경선 중도포기 선언"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인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조만간 경선 중도포기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CNN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깅리치 전 의장이 다음주에 공식적으로 경선 포기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깅리치 전 의장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기자들과 만나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공화당 대선후보가 될 것"이라면서 "공화당은 그를 위해 단합해야 한다"고 밝혀 사실상 경선포기 의사를 밝혔다. 릭 샌토럼 전 ...

연합뉴스 | 2012.04.25 00:00

NYT·CBS "美 대선 여론조사 오바마-롬니 팽팽"

... 공화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나 코커스(당원대회)에서 투표한 공화당 성향의 유권자 가운데 54%는 롬니가 공화당의 최종 후보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샌토럼의 강력한 지지기반이었던 복음주의 개신교도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최종 후보가 될 것이라는 응답은 20%였고 론 폴 하원의원을 꼽은 사람은 12%였다. 공화당 성향의 유권자들 가운데 롬니를 열렬히 지지하는 모습은 여전히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오는 11월 대선에서 롬니를 강력 지지할 ...

연합뉴스 | 2012.04.19 00:00

사퇴 압력 받는 깅리치, 펭귄도 박대(?)

미국 공화당 대통령 경선 후보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에게 최근 불운이 겹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동물원 팬'을 자처하는 깅리치가 지난 13일 세인트루이스 동물원에서 펭귄에게 손가락을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깅리치는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전미 총기협회 연차 총회에서 연설하기에 앞서 비공개적으로 동물원을 방문, 맹수류와 악어 등을 관람한 뒤 펭귄에게 먹이를 주다가 이 같은 일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원 측은 ...

연합뉴스 | 2012.04.18 00:00

美대선 오바마와 롬니의 대결…첫싸움은 '버핏룰'

... 펜실베이니아주 게티즈버그에서 “오늘부터 선거운동을 중단할 것”이라며 “11월6일 본선에서 공화당이 오바마 대통령을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롬니를 지지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또 다른 공화당 후보인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롬니가 총 대의원의 과반수(1144명)를 확보할 때까지 경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큰 의미는 없다. 그가 확보한 대의원 수는 샌토럼보다 훨씬 적다. 롬니가 대의원 과반수를 챙기면 오는 8월27~30일 플로리다주 ...

한국경제 | 2012.04.11 00:00 | 김홍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