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취재여록] 봉이 김선달식 분양

... 이들은 한결같이 "이미 예견된 일이 터진 것일 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굿모닝시티 분양사업을 지켜본 동대문 상인들은 처음부터 허점투성이였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토지사용승낙서만 받고 사업을 추진한 것이 무리였다고 지적한다. 건축허가와 교통환경평가가 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토지사용승낙서를 근거로 분양에 들어갔다는 것. 현행법상 상가 분양은 토지사용승낙서만 받고 나면 개시할 수 있다. 바로 여기에 문제가 있다. 토지매입과 행정절차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분양이 시작된다면 ...

한국경제 | 2003.06.22 00:00

"혐오시설 건설 주민동의 없으면 무효"

... 지역 주민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고 집단민원 사례를 사전에 조정하기 위해 주민의견수렴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피고는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참여 기회를 보장해주지 않고 납골당 사업자의 서류만 검토한후 허가를 내 준 만큼 납골당 건축허가는무효"라고 밝혔다. 강원 철원군에 위치한 사찰인 H사는 사찰 내에 사설 납골당을 건축하려 했으나인근 주민들의 동의를 받지 못하자 다른 경로로 구한 주민 동의서 명부를 제출해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이를 알게 된 ...

연합뉴스 | 2003.06.22 00:00

"투기꾼 전입신고 거부 정당" ‥ 법원

이주비나 보상금 등을 타내려고 투기적 목적에서 무허가촌으로 이주한 사람들에게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거부한 해당 관청의 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6부(재판장 이동흡 부장판사)는 이모씨 등 20명이 '무허가 건축물이라는 이유로 전입신고를 거부한 것은 부당하다'며 서울 강남구의 한 동사무소를 상대로 낸 주민등록 전입신고 거부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패소 판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들이 사는 마을은 ...

한국경제 | 2003.06.22 00:00

"투기목적에 전입신고 거부는 정당"

이주비나 보상금 등을 타내기 위한 투기적 목적에서 무허가촌으로 이주한 사람들에게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거부한 해당관청의 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6부(재판장 이동흡 부장판사)는 이모씨등 20명이 `무허가 건축물이라는 ... 원심을 깨고 원고패소 판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들이 사는 마을은 80년대말부터 불법 건축물 수가 급속히 증가했고 90년대 중반이후 이주비나 보상금을 노린 투기꾼들이 몰려든 곳"이라며 "원고중 상당수는 별도 ...

연합뉴스 | 2003.06.22 00:00

기존 용적률 적용범위 크게 늘어 ‥ 건교부

... 7월부터 건폐율과 용적률도 바뀌지만 부동산업체와 신탁계약을 맺거나 주민 이주가 이뤄진 경우 공사를 시작하지 않았더라도 건축허가 당시의 용적률을 적용받게 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일반주거지역을 1ㆍ2ㆍ3종으로 세분화하고 종별로 ... 이주했거나 부동산 회사와 신탁계약을 맺은 경우라면 실제 공사는 시작되지 않았더라도 사실상 착공한 것으로 간주하고 기존 건축허가대로 건폐율과 용적률을 적용키로 했다. 부동산 회사와 체결한 신탁계약을 착공으로 간주한 것은 건축 전문성을 갖췄고 ...

한국경제 | 2003.06.20 00:00

서울시 "주거지역 세분화때 용적률 인정 확대"

...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따른 용적률 재조정과 관련,최근 건설교통부에서 각 시.도 도시계획과장회의를 개최한 결과 이미 건축허가를 받은 건축물의 용적률을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관계없이 인정받을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 대한 답변에서 "이달 30일까지 착공계를 제출하거나 감리자를 선정하는 등 `객관적인' 착공 근거를 마련해야 이미 허가받은 건축 규모 전체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회의에서는 시가 기존 용적률 인정 범위로 건의한 ...

연합뉴스 | 2003.06.20 00:00

승강기 보조안전장치 모든 건축물로 확대

승강기 사고 방지를 위해 승강기 보조안전장치 장착이 모든 건축물로 확대 적용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승강기 검사기준을 개정, 시행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문화 및 집회시설, ... `상승방향 과속방지 장치', `개문발차 방지 장치', `도어스위치 접점 쇼트 및 단락시 운행정지기능' 적용이 모든 건축물 승강기로 확대된다. 이 기준은 신규 건축물에 대해서는 건축허가분부터, 노후.수리 불능으로 교체또는 기존 건축물에 ...

연합뉴스 | 2003.06.19 00:00

국내 최대규모 신흥폭력조직 적발

...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모(23)씨 등 4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말 건축시행사인 ㈜J에서 서울 영등포로터리에쇼핑몰 신축을 위해 주변 건물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명도를 거부하는 주변 상가 세입자들에게 ... 벌여 지난해 1월부터 1년간 조직원끼리 26회에 걸쳐 5억2천만원 상당의 자금을운영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건축시행업체인 J사가 추진하는 2천억원 규모의 쇼핑몰 공사비중 26억원가량이 신축허가 등 건축과정에서 정치권 등에 로비자금으로 ...

연합뉴스 | 2003.06.19 00:00

건축물 일정거리 두고 지어야 .. 내년부터

내년부터 건축물은 용도나 규모에 따라 인접대지경계에서 일정 거리를 두고 지어야 하고 용도를 변경하거나 크게 뜯어 고치려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건축물의 안전.기능.성능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 건축물에 대한 성능평가제가 도입되고 위법 건축물은 건축물대장과 등기부등본에 표기돼 매매시불이익을 받는다. 건설교통부는 건축물의 주거환경과 안전 기준은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불합리한 규제를 손질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축규제 ...

연합뉴스 | 2003.06.18 00:00

모든 건물 내년부터 사이 더 띄워야

... 경계에서 일정 거리를 띄워야 한다. 위법 건물은 등기부 등본 등에 표시돼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건축 관련 규제를 대폭 손질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건축규제 합리화 방안'을 최근 규제개혁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 방침이다. 지금은 민법상 50cm만 떨어지면 돼 일조권이나 프라이버시를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위법 건축물의 경우 건축물 대장이나 등기부 등본에 위반 사실을 표시해 매매나 영업허가시 재산상 불이익을 받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 '건축기준 ...

한국경제 | 2003.06.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