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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각국별 경기사이클을 종합해볼때 세계경제가 분명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미국의 유력한 민간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가 24일 밝혔다. 컨퍼런스보드가 10월에 발간한 국제경제스코어보드에 따르면 주요 11개 선진공업국들의 경기선행지수는 최근 7개월 가운데 6개월동안 상승세를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동행지수도 최근 4개월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컨퍼런스보드는 비록 완만하긴 하지만 11개국 가운데 미국등 8개국의 최근 경기선행지수가 ...

한국경제 | 1991.10.24 00:00

... "이번 한.몽고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관계는 새로운 단계로 발전됐다"며 이번 방한결과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아시아지역의 사회주의 국가원수로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한 오치르바트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몽고는 세계의 변화에 발맞춰 개방과 개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중국및 북한의 변화여부와는 관계없이 독자적인 개방정책을 계속 추구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30만달러상당의 을 민간차원에서 보냈는데 몽고의 국민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

한국경제 | 1991.10.24 00:00

증권거래소는 24일 60개 6월결산기업들의 시장소속부를 심사,신호제지와 미도파를 내달1일부터 시장2부에서 시장1부로 승격시키로 결정했다. 나머지 58개사중 세계물산과 신성통상등 53개종목은 현행대로 시장1부에,신아화학등 5개사는 시장2부에 존속된다.

한국경제 | 1991.10.24 00:00

정부는 내년에 항만개발, 서울시 하수처리장 증설, 중소기업시설 현대화 등 6개사업을 위해 세계은행(IBRD)에서 공공차관 5억달러를 도입키로 했다. 24일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친 이번 세계은행차관은 연리 7.73%에 5년거치 15년상환의 장기저리 자금이다. 정부는 이번 공공차관을 도입하여 사회간접자본 투자확충 및 제조업의 경쟁력강 화분야에 우선 지원키로 했으며 자체자금이나 예산 등으로 사업비조달이 가능한 사업이나 현금성차관사업은 도입을 ...

한국경제 | 1991.10.24 00:00

CFC(염화불화탄소)에대한 사용규제가 전세계적으로 강화돼 우리나라는 내년중 분상용의 경우 수요량의 12%만 쓸수있는등 CFC총사용한도량이 2만5백92t으로 묶인다. 24일 관계당국및 업계에 따르면 CFC국내수요는 내년중 3만8천6백50t에 이를것으로 예상되나 정부는 이중 53%의 물량만 공급키로 했다. 수요가 가장 큰 발포용은 수요량수요업체에 배정된다. 분사용의 경우 총수요 4천70t의 12%인 5백t만 공급키로 확정돼 감소율이 가장 ...

한국경제 | 1991.10.24 00:00

세계적인 조선호황의 물결을 타고 신조선가가 계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특히 빠르면 내년3월부터 세계조선시장에 이중선체구조 의무화조항이 적용될경우 탱커(유조선)의 가격은 15-20%이상 인상이 불가피하고 현재 수요에 못미치는 공급부족현상마저 감안하면 선가의 오름세는 계속 이어질것으로 보인다. 2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국제 해사기구(IMO)는 해양오염방지를 위해 빠르면 내년 3월부터 발주 되는 3천t급이상의 탱커에대해 이중선체를 ...

한국경제 | 1991.10.24 00:00

세계적인 탈냉전무드는 드디어 동남아평화정착의 걸림돌이었던 캄보디아내전을 종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어제 파리에서 체결된 캄보디아 평화협정은 13년이나 끌어온 킬링필드의 싸움을 끝내고 이나라를 새로운 국가로 탄생시킬 구체적 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캄보디아내전 4개 정파와 19개 유엔회원국 외무장관들이 서명한 이 협정은 4개정파 군사력의 70%를 감축시키고 휴전을 감시하며 총선을 실시할수 있는 권한을 유엔에 부여하여 사실상 93년 총선까지 ...

한국경제 | 1991.10.24 00:00

제21회 한일자동차부품공업협의회가 24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에는 국내자동차부품업계대표 37명이 참석,현지 자동차부품공장을 둘러보고 기술교류확대방안등을 논의했다. 또 25일에는 세계최대자동차전시회인 동경모터쇼에 참석,선진국의 자동차기술개발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다.

한국경제 | 1991.10.24 00:00

우리 경제가 지난 30년간 전세계의 수많은 개도국과 후진국들이 귀감으로 삼을만한 높은 경제성장과 놀라운 개발업적을 기록한 점은 그에 수반된 여러가지 부작용과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일단 평가해줘야 옳다. 또 그와같은 성장과 개발업적을 기록하는데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경제주체는 다름아닌 기업이란 사실에도 이론을 달기 어렵다. 정부가 밀었고 근로자와 소비자의 땀과 인내가 있었지만 그것을 결합해서 부를 창출한 주역은 역시 기업이었다. 그러나 ...

한국경제 | 1991.10.24 00:00

... 독일의 린드겐스사와 기술제휴로 11월부터 월30만평방피트의 자동차시트용 가죽생산에 나서기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부터 자동차시트용가죽의 시제품을 생산해왔다. 내년중에는 생산량을 월1백만평방피트(약3백만달러어치)로 늘릴계획이다. 대전피혁은 생산물량의 20-30%는 기술제휴선인 린드겐스사에 납품하고 나머지는 국내 자동차업체에 납품키로 했다. 린드겐스사는 세계굴지의 자동차시트용 가죽생산업체로 BMW사및 벤츠사에 주로 납품하고 있다.

한국경제 | 1991.10.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