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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확실히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반면 브라질의 워싱턴은 1백89㎝,89㎏의 늠름한 체격을 바탕으로한 제공권 장악 및 헤딩 능력이 발군이다. 워싱턴은 유연한 몸놀림에 드리블 능력까지 갖춰 히바우두를 연상시키는 브라질의 주전 스트라이커. 카메룬전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그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브라질 선수 중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6.06 18:12

... 브라질의 `삼바리듬'을 묶어놓는데 성공, 0-0으로 비겼다. 또 카메룬은 니가타에서 열린 경기에서 후반 3분 추탕이 선제골을 뽑고 음보마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캐나다를 2-0으로 꺾고 아프리카 강호의 체면을 세웠다. 승점 7(2승1무)을 ... 무너뜨리는 형국으로 전개됐다. 일본의 `一자수비'를 쉴사이없이 공략한 브라질은 전반 14분 수비망이 뚫린 틈을 타 골지역에서 워싱턴, 미구엘이 연속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쓰즈키와 수비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도 경기의 흐름을 일방적 ...

연합뉴스 | 2001.06.04 22:19

... 고질적인 패스미스가 잦아 전반내내 캐나다의 역습에 시달리기도 했던 카메룬은후반들어 왼쪽 사이드 공격이 먹혀들면서 국면을 전환시켰다. 후반 3분 카메룬은 왼쪽 사이드를 뚫은 올랑브의 빠른 크로스패스를 추탕이 완벽한 타이밍으로 오른발슛, 골문 왼쪽 코너에 꽂아넣어 선제골을 뽑았다. 카메룬은 후반 38분 상대 수비가 올랑브에 가한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교체멤버 음보마가 성공시켜 승리를 굳혔다. 탄탄한 수비로 카메룬의 예봉을 피해나가던 캐나다는 후반 초반의 위기를 ...

연합뉴스 | 2001.06.04 22:08

... 선수들이 빠른 축구를 몸에 익히는 게 급선무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자신감이 결여돼 있었다. 응집력을 보였어야 했는 데 부담감을 갖다보니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프랑스 등 강팀과의 경기에는 수비를 강화해 초반 선제골을 허용치 않고 심리적 안정감을 가졌어야 했는 데 그렇지 못했다. 강팀과 약팀에 필요한전술 부재가 아쉬웠다. 또 미드필드에서 볼을 지나치게 오래 갖고 있는 단점도 발견됐다. (수원=연합뉴스) jcpark@yna.co.kr

연합뉴스 | 2001.06.03 22:48

... 2001컨페더레이션스컵축구대회 첫 경기에서 프랑스에 0-5로 대패했던 한국은 이후 투혼을 발휘하며 2승을 거두고도 골득실에서 밀려 아깝게 4강 티켓을 놓치고 말았다. 한국은 3일 저녁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A조 예선 최종전에서 ... 김도훈과 설기현, 황선홍이 순간적으로 `3톱'을 형성하는 공격적인 전형으로 맞서던 한국은 전반 25분 기분좋은 선제골을 뽑았다. 상대 미드필드 왼쪽에서 박지성이 전방으로 찔러준 볼이 수비의 머리에 맞고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크게 바운드되는 ...

연합뉴스 | 2001.06.03 22:44

... 나카타 고지가 센터라인에서 상대 패널티지역 오른쪽으로 단번에 띄운 볼을 받아 치고 들어가면서 오른발로 대각선 슛,선제골을 카메룬의 왼쪽 네트에 꽂았다. 일본은 이후 카메룬의 거센 반격에 시달리는 듯 했으나 후반 들어 다시 페이스를 ... 투입된 모리시마가 오른쪽 사이드에서 카메룬 수비의 허술한 볼처리를 틈타 인터셉트한 뒤 문전으로 센터링을 올렸다. 골에어리어 정면에 서있던 스즈키가 그대로 헤딩슛,네트를 갈랐다. 두 번째 실점 이후 카메룬은 급격히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

한국경제 | 2001.06.03 13:23

... 진출했고 카메룬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일본은 2일 니가타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B조예선 2차전에서 스즈키가 선제 결승골에 이은 추가골까지 작렬한데 힘입어 아프리카의 강호 카메룬을 2-0으로 완파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또 브라질은 ... 브라질은 일본과의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르지만 패하고 캐나다가 카메룬을 꺾을 경우 1승1무1패로 동률이 돼 골득실을 따져야 한다. 하지만 브라질은 +2이고 캐나다는 -3이어서 캐나다는 브라질이 패하는 천운이 따르더라도 다득점을 ...

연합뉴스 | 2001.06.02 22:03

... 이끄는 한국은 1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A조 예선 2차전에서 후반 11분 '황새' 황선홍의 헤딩 선제골에 이어 44분 유상철의 결승 헤딩골이 터져 멕시코를 2-1로 꺾었다. 앞선 대구 경기에서는 후반 15분 스트라이커 ...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이로써 A조는 호주가 승점6(2승)으로 선두에 나선 가운데 프랑스와 한국(이상승점 3)이 골득실차로 2, 3위에 랭크됐다. A조 예선 최종전은 오는 3일 오후 5시 울산에서 프랑스와 멕시코, 7시30분 수원에서 ...

연합뉴스 | 2001.06.01 22:35

... 기회가 꽤 많았는데 이를 살렸더라면 5-1, 6-1까지 이길 수 있는 경기 내용이었다. 한국에 부족한 것은 역시 골결정력이었다. 프랑스전에서는 부진했지만 많은 것을 배웠고 또 이러한 경험을 멕시코전에서 펼쳐보였다. 그동안 대표팀은 ... 호주와의 첫 경기에서 패해 심리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정상적인 플레이를 펴지 못했다. 멕시코의 팀컬러가 후반 초반 선제골을 내준 뒤 살아났지만 시간이 부족했고 골운도 따르지 않았다. 한국은 매우 빠른 독특한 컬러를 지녔다. 다양한 ...

연합뉴스 | 2001.06.01 22:33

수원 삼성이 2000∼2001 아시아클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의 주빌로 이와타를 꺾고 아시아 제패의 꿈을 이뤘다. 수원은 지난 26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주빌로와의 결승전에서 전반 14분 터진 산드로(브라질)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2년 만의 패권탈환을 노리던 주빌로를 1 대 0으로 물리쳤다. 98년,99년 국내 정규리그 우승팀 수원은 이로써 주빌로에 당한 최근 2연패를 설욕하며 창단 6년 만에 숙원인 아시아 정상에 우뚝섰다. 1967년 ...

한국경제 | 2001.05.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