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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당선자는 "민생 중심의 정치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하고 "대통령으로 뽑아주신 국민여러분께 당선의 영광을 돌린다"고 당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는 기자들과의 짤막한 일문일답에서 "김대중대표의 정계은퇴를 가 슴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김대중후보와의 전화를 통해 조만간에 만날것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 | 1992.12.19 00:00

민자당의 김영삼후보는 11일 본격유세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4, 15일로 예정된 서울유세를 "군 중집회식 대규모 유세로 치르지 않겠다"고 직접 발표. 김후보는 이어 기자들과 일문일답. -민주당의 김대중후보가 지역감정 해소를 위한 공동기자회견을 제의했는데... "그런 제의를 아직 받아본 적이 없고 또 지역감정이 양김씨 때문에 생 긴것도 아니다" -국민당의 정주영후보가 12일 서울여의도유세에서 ...

한국경제 | 1992.12.11 00:00

시사저널토론회때 공산당결성을 막을 수 없다고 발언해 혼선이 있었는데 공산당 결성을 용인한다는 것인지 불허한다는 것인지 분명히 밝혀달라. = 나는 반공주의자이지 용공주의자가 아니다. 시사저널을 잘 읽어보면 나는 반공주의자이지 용공주의자가 아니다. 시사저널을 잘 읽어보면 공 산주의를 허용하겠다는 것인지 않겠다는 것인지를 잘 알 수있다. 나는 언제 든 강력한 반공주의자일 것이다. 금권선거로 단속된 사람중 3분의 2가 국민당 관련자이다. 중...

한국경제 | 1992.12.03 00:00

3조원을 현금화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게 세법전문가들의 얘기인데 이에 대한 견해는. = 내가 중동� 내가 중동에 가서 주베일항 난공사를 치루고 엄청난 오일달러를 벌었는데 그 때 세법은 해외에 나가서 달라를 번 것은 세금을 안내도록 돼 있었다. 내 가 탈세한 것은 한푼도 없다. 일생동안 법을 안지키고 살지는 않았으며 모 든 세법과 법을 완벽하게 지켰다고 생각한다. 지난 4월 편협 조찬간담회에서 정경유착을 정치인의 책임이라고 전가했는 ...

한국경제 | 1992.12.03 00:00

14대 총선때 원자력에 관한 기밀사항을 발설해 문제가 된 적이 있는데 대 통령이 되도 국가기밀을 밝히면 어떻게 하느냐. 당시 깊은 산속에 원자력공사를 한 적이 있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것은 남한의 핵이 없어졌기 때문에 얘기한 것이지 그렇지 않다면 얘기하지 않았을 것이다. 정호용의원도 며칠후 입당한다고 했는데 민자당에 갔지 않는가. = 그는 나에게 들어오겠다고 틀림없이 말했다. 총선전에 이미 � 그는 나에게 들어오겠다고 틀림없이 ...

한국경제 | 1992.12.03 00:00

이권을 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편안히 살려고 돈을 줬다고 말한 적이 있는 데. = � 전두환씨때 그랬다고 했다. 전두환씨 성격이 좀 무지막지 하지 않는가. 회사 돈으로 준 것인가. = 회사를 치고 나오니까 회사를 치고 나오니까 그렇게 했다. 그렇다면 배임대상이 되는 것 아닌가. = 회사가 주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 회사가 주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한 것이다. 재산중 일부를 영세민 중소기업등을 위해 쓴다고 했는데 나머지도 ...

한국경제 | 1992.12.03 00:00

국민당의 정주영후보는 3일 저녁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있은 관훈클럽(총무 구월환) 토론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가진데 이어 패널리스트들의 질문에 답 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정후보는 기조연설에서 개인재산 일부를 정당발전기금과 영세민주택기금 중소기업육성자금 농어민부채탕감기금 등으로 시사하겠다고 했는데 대선을 앞두고 3조원 재산전액을 시사하겠다는 폭탄선언을 할 것이라는 설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혀 달라. = 나는 검은 돈을 일전도 ...

한국경제 | 1992.12.03 00:00

현대와 손을 끊었다면서 "국민당을 갑자기 만들어 지원받는게 불가피하 다" 고 말하는 이유는. = 지난 1월4일 현대를 � 지난 1월4일 현대를 떠나면서 "나는 구국차원에서 떠나니 그 뜻에 따르 려면 국민당에 들어와 달라"고 했다. 그후 그들이 국민당에 들어와 총선을 도왔고 대선을 돕고 있는게 사실이다. 내가 노동자를 착취했다고 하나 그렇 다면 현대가족이 지배하는 울산에서 국민당 3명이 모두 당선될 수 있었겠는 가. 정후보의 경제발...

한국경제 | 1992.12.03 00:00

... 빠져있다. 국가의 계획경제에 익숙한 이들은 사회주의 체제에서 간과하는 근로자의 동기부여와 업무해결능력배양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의 인사.조직관리 정보공유화와 기업인의 역할 인간성 중시의 기업경영등의 강의를 듣고 강사들과 일문일답식의 토론을 통해 피상적으로만 알았던 시장경제의 본질 을 배운다. 허혁부서기는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는 그나름대로 장단점을 갖고 있다"고 전제하고 "조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배워 인민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

한국경제 | 1992.11.23 00:00

... 4개정당의 정책입안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 정책공 약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정책학회(회장 허범 성균관대 교수)가 주관할 이 설명회에서는 각당의 정책위의장들로부터 정책공약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은뒤 전문 가들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공약내용의 타당성등을 검증하게 된다. 정당별 설명회 일정은 민자당=12일오전10시~오후1시 민주당=12 일오후2시~오후5시 국민당=13일오전10시~오후1시 신정당=13일오전 2시~오후5시이다.

한국경제 | 1992.1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