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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2승 사냥 실패.. 7이닝 8안타 4실점

... 박찬호는 변화구를 이용해 맞춰잡는 투구를 구사했으나 초반부터 불안하게 출발했다. 첫 상대인 조니 데이몬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박찬호는 토드 워커, 노마 가르시아파라, 매니 라미레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순식간에 2점을 내준 것. 이어 타석에 들어선 케빈 밀러를 병살타로 유도해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자신감을 찾은 박찬호는 트롯 닉슨을 플라이아웃으로 처리해 1회를 마쳤고 4회까지 모두 12명의 타자를 연속 범타(삼진 2개 포함)로 처리했다. 평상심을 되찾던 박찬호가 다시 ...

연합뉴스 | 2003.04.23 00:00

[프로야구] 이승엽 3연타석 아치로 홈런단독 1위

'밀어치고, 당겨치고...'. 시즌 초반 고개 숙였던 이승엽(삼성)이 방망이가 완연하게 되살아났다. 이승엽은 2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서 1회 좌측 담장을넘어가는 선제 2점홈런에 이어 3회 우월 연타석 아치를 그리며 시즌 6호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SK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터뜨린 역전 3점홈런부터 3연타석 홈런으로 팀 동료 마해영을 제치고 어느새 홈런더비 단독선두로 나섰다. 국내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홈런왕 이승엽은 ...

연합뉴스 | 2003.04.22 00:00

[프로야구] 삼성, 이승엽 앞세워 기아 제압

... SK와의 경기에서 역전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부진에서 탈출한 이승엽은 22일 대구구장에 열린 기아와의 경기에서도 1회 2점, 3회 1점 홈런을 연속해서터뜨리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지냘 10월 20일 기아전 마지막 타석에 이어올해 개막전 2타석에서 연속 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이로써 올시즌 두차례나 3연타석 홈런을 몰아치는 괴력을 과시하며 홈런 6개로 팀 동료 마해영(5홈런)을 제치고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은 12승1패로 단독 선두를 지킨 반면 ...

연합뉴스 | 2003.04.22 00:00

소사, 504호 홈런 ... 역대 랭킹 17위

... 소사(34)가 개인통산 504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소사는 21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초 좌월 2점홈런을 터뜨려 메이저리그 역대 랭킹에서 에디 머레이와 공동 17위가 됐다. 그러나 소사는 4회 두번째 타석에서 피츠버그의 두번째 투수 살로먼 토레스의 공에 머리를 맞아 교체됐다. 소사는 빈볼로 인해 헬멧이 부서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검진 결과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경기는 피츠버그가 8-2로 승리했고 최희섭(23)은 ...

연합뉴스 | 2003.04.21 00:00

소사 504호 홈런 .. ML 역대 공동 17위

... 소사(34)가 개인통산 5백4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소사는 21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초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려 메이저리그 역대 홈런 랭킹에서 에디 머레이와 공동 17위가 됐다. 그러나 소사는 4회 두번째 타석에서 피츠버그의 두번째 투수 살로먼 토레스의 공에 머리를 맞아 교체됐다. 소사는 빈볼로 인해 헬멧이 부서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검진결과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경기는 피츠버그가 8-2로 승리했고 최희섭(23)은 출전하지 ...

한국경제 | 2003.04.21 00:00

최희섭, 5경기 연속 안타.타점

... 팀 타선이 폭발해 6-1로 승리, 최근 5연승으로 시즌 12승6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질주했다. 이날 경기는 시카고 선발 마크 프라이어와 피츠버그의 킵 웰스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최희섭은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4회초 2사 뒤 모이제스 알루가몸 맞은 볼로 출루하자 타석에 등장, 볼카운트 1-3에서 웰스의 5구째를 통타해 좌중간을 가르는 짜릿한 2루타로 선취타점을 올렸다. 시카고가 1-0으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7회에 ...

연합뉴스 | 2003.04.20 00:00

[한솔 오크밸리 CC] 연산홍 꽃밭서 호쾌한 라운드

... 더욱 빛을 발한다. 골퍼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서 취미골프를 심화뿐 아니라 우수한 인재발굴을 통한 꿈나무 육성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골프 아카데미의 연습장은 1만5천평 넓이에 30개의 연습타석을 갖추고 있다. 또한 400평 규모의 골프아카데미 하우스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클럽하우스 못지 않은 각종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내 유명 골퍼들에게서 체계적인 골프레슨 및 강의를 들을 수 있고,첨단 VTR교육장비를 ...

한국경제 | 2003.04.20 00:00

최희섭, 2타점 2루타 등 2안타 맹활약

... 라슨(신시내티)이 1할대 타율 안팎의 빈타에 시달려 올해 최고의 신인 등극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1회초 알렉스 곤잘레스가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새미 소사의 중전안타와모이세스 알루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첫 타석에 오른 최희섭은 우익수키를 넘겨 우측 펜스 상단에 맞고 떨어지는 큼직한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시카고는 코리 패터슨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며 4-0으로 달아났지만 최희섭은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3회 삼진으로 ...

연합뉴스 | 2003.04.19 00:00

서재응, 눈부신 역투로 메이저리그 첫승

... 직구와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던지며 상대 타자의 허를 찌르는 볼배합도 빼어났다. 또한 좀처럼 집중타를 허용하지 않은 침착함까지 지녀 선발 로테이션 잔류는 물론 풀타임 메이저리거로서 롱런할 가능성도 키웠다. 서재응은 또한 2회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내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신고하기도 했다. 팀이 1회초 모 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마운드에 오른 서재응은 1회말피츠버그 타선을 간단하게 삼자범퇴로 요리했고 2회에도 랜달 사이먼에게 첫 안타를맞았지만 ...

연합뉴스 | 2003.04.18 00:00

메이저리그 '코리안 데이' .. 최희섭, 4호째 아치

... 메이저리그에서 승리를 거둔 한국인 투수로 기록됐다. 서재응은 시즌 1승1패에 방어율도 5.23에서 3.12로 크게 낮췄고 이날까지 메이저리그 4경기, 18과 3분의 1이닝 동안 단 한개의 볼넷도 허용하지 않았다. 또한 서재응은 2회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날려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신고했다. ◆ 봉중근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유일한 좌완투수인 봉중근은 이틀만에 구원승을 추가했다. 봉중근은 이날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열린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8로 ...

한국경제 | 2003.04.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