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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비망록] (18) 유기정 중소기업중앙회 명예회장 (6)

      ... 바라본 장관은 "그래 몇개쯤 원하십니까"하고 묻는 것이었다. 나는 "최소한 60개는 있어야 되겠습니다"했더니 어이가 없다는 듯이 바라보면서도 "그렇게는 안되겠습니다만 하여튼 연구해봅시다"하기에 나는 이젠 됐구나 싶어 "잘부탁 드립니다"하며 큰절을 하고 나왔다. 이렇게 하여 82년 5월14일,중소기업자 전국대회는 세종문화회관에서 대통령을 모시고 4천5백명의 전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중앙회발족이래 처음으로 성대히 치러졌다. 훈장을 받은사람 19여명과 ...

      한국경제 | 1993.05.18 00:00

    • 박철언.엄삼탁씨 금주중 소환조사...서울지검,구속방침

      ... 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또 엄청장에 대해서는 빠르면 18일중 소환,조사한뒤 뇌물수수혐의로 구속 키로 했다. 검찰수사결과 박의원은 지난 90년10월 정씨 3형제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 조사가 시작되자 조사가 중단되도록 힘써달라는 부탁과 함께 홍모여인(42) 을 통해 5억여원을 정씨로부터 전달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정씨로부터 이같은 진술을 받아낸후 지난13일과 14일 홍여인을 소 환,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15일 서울형사지법에 홍여인의 진술에 대 ...

      한국경제 | 1993.05.17 00:00

    • 친구-친지소개로 구직 54%...통계청, 정부 실업자대책 부실

      ... 12.7%나 됐다. 그러나 직업소개소를 통한 구직 비중은 0.6%로 극히낮았다. 이같은 구직 패턴은 10년전인 83년과 거의 달라지지 않아 정부가 그동안 실업자 대책에 소홀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여자는 친구.친지에서 부탁하는 비중(전체 여자실업자의 64.0%)이 남 자(전체 남자실업자의 48.8%)에 비해 높아 그만큼 새 직장 구하기가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들이 새 직장을 얻을때까지 걸리는 기간은 1-3개월이 56.5%로 전체 의 절반이상을 ...

      한국경제 | 1993.05.15 00:00

    • [신용카드] 김천수 신용카드협회 회장

      ... 하고있지않습니까. 카드는 탈세의 소지를 없애는 역할을 합니다. 개인생활도 건전하게 이끌 수 있습니다. -카드보편화를 위해 계획이 있다면. 김회장=병원 약국등도 카드를 받도록 하는 것을 협회차원에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소액거래도 카드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방법을 강구중입니다. -카드소지자들에게 부탁하실 것이라도. 김회장=카드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능한한 모든 소비지출을 신용카드로 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국경제 | 1993.05.15 00:00

    • [TV하이라이트] PD수첩 ; 사랑은 못말려 ; 베스트극장

      ... 못말려"(KBS2TV 오후8시50분)=정노인과 집으로 돌아오던 근석은 영신이 빵집에서 중년신사와 실랑이하는 것을 목격한다. 신과장과 영옥은 영신의 문제를 놓고 상의하나 해결을 보지 못한다. 영옥은 유공숙을 불러 영신의 혼처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다. "베스트극장" (MBCTV 밤9시50분)=동생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소매치기생활을 하던 미자는 동생이 죽자 허탈감에 빠져 여행을 떠난다. 여행중 그녀는 세상구경을 나섰다는 현수를 만나 동행하게 된다. 두사람은 곧 ...

      한국경제 | 1993.05.14 00:00

    • [이야기골프] 스코어기록 .. 배석우 BPA인터내셔널 대표

      ... 작성된다. 심한 경우에는 트리플 보기를 해놓고 스코어 기록은 보기로 적어줄 것을 안색하나 변하지 않고 주문한다. 그렇게해서 조작된 스코어를 가지고 희희낙락하며 골프문화를 논하기까지 한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캐디에게 스코어 기록을 부탁하면 어김없이 거절당한다. 왜냐하면 엄연히 규칙위반이기 때문이다. 토너먼트가 아닌 친선 라운드일때는 동반자중에서 제일 낮은 핸디캡 소유자가 스코어를 기록하면된다. 세컨드샷 또는 파3홀에서 캐디에게 "몇번으로 치면될까?"보다는 ...

      한국경제 | 1993.05.14 00:00

    • 천기호치안감,뇌물수뢰혐의로 구속수감...서울지검

      ... 서울지방 경찰청(당시 서울시경) 형사3부장으로 재 직중이던 지난 88년 10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홀리데이 이태 원호텔 슬롯머신 업소(명의상 대표: 최갑용)의 허가를 내주고 지난 91년까지 3년동안 이업소의 실질적 주인인 박충희씨(53 )로부터 매달 3백만원씩 모두 1억5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다. 천치안감은 또 지난 92년 11월 박씨로부터 "업소를 잘 돌봐 달라"는 부탁과 함께 사례비명목으로 5백만원을 받은 혐의 도 받고있다.

      한국경제 | 1993.05.13 00:00

    • 정덕진씨 세무조사중단 당시 안기부기조실장이 개입-로비

      `파친코 대부'' 정덕진(53)씨에 대한 90년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중단시키기 위해 엄삼탁 당시 안기부 기획조정실장(현 병무청장)이 정씨의 부탁을 받 고 청와대.검찰 등 고위인사들에게 적극적인 로비활동을 펼쳤던 것으로 드 러났다. 또 정씨에 대한 세무조사와 안기부 등 사정기관의 내사는 정씨가 카지노업 계에 진출하려는 것을 막기 위해 정계와 관계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카 지노 대부'' 전아무개씨의 로비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는 주장도 ...

      한국경제 | 1993.05.12 00:00

    • [나의비망록] (16) 유기정 중소기업중앙회 명예회장 (4)

      ... 않겠느냐. 그러니 비업무용 토지를 처분하시오. 이는 결코 여러분을 벌하자는 것이 아니고 나라의 경제발전과 국제경쟁력을 배양코자 하는 뜻에서 이 조치를 취했으니 여러분은 이 취지를 이해하고 최대한 협조해 주어야 되겠습니다"라고 간곡히 부탁하는 것이었다. 이날 나는 산업과 경제구조의 균형있는 발전과 아울러 특히 중소기업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하는 대통령의 말에 한편 감격하고 한편 큰 용기를 얻었다. 그러나 그 후 1년이 지나도록 재벌기업들이 중소기업 업종을 ...

      한국경제 | 1993.05.12 00:00

    • "세금 줄여준다" 5천만원 수뢰...세무사 세무원 구속

      서울지검 북부지청 특수부(조우현검사)는 11일 세무공무원에게 부탁해 양도소득세를 줄여주겠다며 5천만원을 받은 세무사 신석씨(38.서울 강동 구 길2동 삼익파크맨션)와 신씨로부터 2천2백만원을 받은 서울지방국세 청 재산세국주사보 최용선씨(36)를 구속했다.

      한국경제 | 1993.05.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