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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의 기호1번' 새주인 찾나

... 민주당은 친숙한 기호 2번과 인연을 끊어야 하며, 민주당은 총선을 앞두고 벌어진 내홍의 여파로 `승리의 사인' 2번을 잃게 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문제는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이 지금의 여세를 선거막판까지 밀고 나가 첫 원내진출은 물론 단숨에 원내 3당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점이다. 민노당의 약진가능성은 원내교섭단체를 목표로 내건 원조 보수 자민련의 기호 4번 유지를 위협하는 변수이기도 하다. (서울=연합뉴스) 총선 특별취재단

연합뉴스 | 2004.03.31 00:00

민노당 보수성향 강한 충북에서 돌풍

...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청주MBC가 지난 29일 도내 8개 지역구 가운데 5곳을 상대로 각각 지역구 20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 결과에 따르면 민노당은 청주권에서 정당지지도가 10%대를 넘어섰다. 민노당 관계자들조차 방송사 관계자들에게 "사실이냐"고 되물을 정도로 기대치이상의 높은 지지율이다. 청주 상당이 11.8%, 흥덕 갑과 흥덕 을이 각각 11.2%와 11%였으며 농촌지역으로 ...

연합뉴스 | 2004.03.31 00:00

D-16 민노당 親勞단체 지원 고무

민주노동당에 대한 외부 '친노(親勞)단체'들의 측면지원이 잇따르고 있어 민노당이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민노당은 30일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빈민연합과의 공동선대본부 발족식을 열고 민노총 이수호 위원장, 전농 문경식 의장, 전빈련 김흥현 의장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민노총은 총선에서 조합원과 가족들의 표를 포함해 250만표, 전농은 농어민 공략으로 100만표, 전빈련은 노점상과 철거민으로부터 50만표 획득이라는 ...

연합뉴스 | 2004.03.30 00:00

우리당에 `민노당 주의보'

열린우리당에 민주노동당 `주의보'가 내려졌다. 본격적인 선거국면을 앞두고 표심이 `탄핵 쇼크'에서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각종 선거지표에서 민노당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일부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민노당의 정당지지율은 8%대를 돌파, 6%대 이하였던 탄핵안 가결 시점에 비해 2% 가량 올랐다. 민노당 김종철 대변인은 "노무현 정부의 재벌편향정책과 열린우리당의 무차별영입 등 정체성 상실에 개혁을 바라는 유권자들의 ...

연합뉴스 | 2004.03.30 00:00

우리당에 '민노당 주의보'

열린우리당에 민주노동당 `주의보'가 내려졌다. 본격적인 선거국면을 앞두고 표심이 `탄핵 쇼크'에서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각종 선거지표에서 민노당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일부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민노당의 정당지지율은 8%대를 돌파, 6%대 이하였던 탄핵안 가결 시점에 비해 2% 가량 올랐다. 민노당 김종철 대변인은 "노무현 정부의 재벌편향정책과 열린우리당의 무차별영입 등 정체성 상실에 개혁을 바라는 유권자들의 ...

연합뉴스 | 2004.03.30 00:00

"장애인 추모제, 경찰 폭력진압"

... 요구한다"며 관할서인 종로경찰서 앞에서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고 종로서장 면담을 요청하고 폭력진압 책임을 물어 종로서 경비.정보과장을 고발키로 했다. 종로서 관계자는 "민주노동당이 이미 신고를 해 놓은 장소에서 장애인단체가 민노당의 양해를 얻어 결의대회를 진행했기에 합법적인 집회로 간주, 행사진행을 허용했다"며 "일몰 이후 문화제 행사는 미신고 야간집회로 판단해 해산을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산권고 3회, 해산명령 1회를 내린 뒤 강제해산 절차에 ...

연합뉴스 | 2004.03.29 00:00

민노당 對우리당 공세 전환

탄핵 정국 속에서 열린우리당과 한 목소리를 내왔던 민주노동당이 최근 우리당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며 차별성 부각에 나섰다. 민노당의 이런 움직임은 탄핵안 가결 이후 우리당쪽으로 빠져나간 당 지지표를되찾으려는 것으로 민노당은 특히 우리당의 '보수성'을 강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민노당은 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이 "120~130석의 안정의석을 확보하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재신임을 받는 것"이라고 말하며 총선과 재신임을 연계한 데대해 "열린우리당이 ...

연합뉴스 | 2004.03.26 00:00

우리당 '對 민노당 관계' 선긋기

열린우리당은 25일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대표가 출마하는 경남 창원을 지역에 후보자를 내기로 결정하는 등 민노당과의 `총선공조' 시각을 불식시키는데 주력했다. 총선에서 민노당과의 전략적 공조 모양새로 비쳐질 경우 한나라당의 `좌파 이미지' 부각 전략에 말려들 소지가 있고, 박근혜(朴槿惠) 대표 선출과 맞물려 영남권 공략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판단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선거전략적 차원에서 일부 민노당 우세지역에 후보를 내지 않는 방안을 ...

연합뉴스 | 2004.03.25 00:00

우리당 창원을 공천에 한나라.민노당 희비

열린우리당이 그동안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대표가 출마하는 경남 창원을 지역에 대한 후보자 공천여부를 놓고 고민해 오다 25일 후보를 내기로 최종결정하자 한나라.민노당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창원을 지역구 현역의원인 한나라당 이주영(李柱榮) 의원측은 무엇보다도 그동안 2강 구도에서 줄곧 약세를 면치 못했던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희소식'으로 반기고 있는 기색이다. 우리당 후보가 가세할 경우 고정표에 가까운 이의원의 지지표가 빠져 나가는 ...

연합뉴스 | 2004.03.25 00:00

부산농민회 간부 민노당 집단입당

부산농민회와 민노당 부산시지부는 23일 오전 10시 시 지부에서 농민회 간부(20여명)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지지 표명과 함께 총선 승리를 결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부산 농민회는 "현 정권과 보수정당들의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등 농민 말살정책에 대응, 농민 생존권 보호차원에서 스스로 정치세력화해야 한다는 절박한 요구에서 입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국농민총연맹(전농) 소속 부산농민회는 주로 부산 강서지역 농민들로 ...

연합뉴스 | 2004.03.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