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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관춘 독자기술 개발 '열풍'‥"대외기술의존도 낮춰야 살아남는다"

... 이뤄지는 기술을 휴대폰 기술의 선두주자인 LG전자와 모토로라 등에 제공하고 있다. 장리칭 부총재는 "한글 인식을 위한 핵심기술도 확보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모든 기술은 독자개발한 것으로 최근 특허를 침해한 대만회사를 상대로 소송까지 냈다"고 말했다. 독자기술개발의 요람으로 변신하고 있는 중관춘엔 해외유학파 7000여명이 들어와 있다. 이들이 세운 기업만 해도 무려 3000여개. 중관춘은 더많은 해외유학파를 끌어들이기위해 올해부터 이들이 창업할 때는 인·허가를 ...

한국경제 | 2006.05.28 00:00 | 오광진

엘튼 존, 명예훼손 소송서 이겨

배상금 10만 파운드 에이즈재단에 기부 영국 팝 가수 엘튼 존이 신문사를 상대로 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승리해 10만 파운드(약 1억7천764만원)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고 외신들이 25일 일제히 보도했다. AP통신은 런던발로 "엘튼 존은 24일 자신이 자선 무도회에서 팬들의 접근을 금지했다고 보도한 데일리메일을 상대로 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2005년 6월 존이 자선 무도회에서 권위적인 태도로 팬들의 접근을 막았고 ...

연합뉴스 | 2006.05.26 00:00

엔론 전 경영진에 유죄 평결

... 기록될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 여론의 비판 대상이 돼왔던 기업 범죄에 대해 엄벌 방침을 정하고 파산한 월드컴 애델피아 커뮤니케이션스의 전직 경영진을 기소해 처벌했으며 '살림의 여왕'으로 불리던 마사 스튜어트 소송에서도 주식거래 관련 위증혐의를 입증해 유죄판결을 이끌어낸 바 있다. 또한 지난 4년 간 계속된 엔론사 파산 관련 수사에서도 이번에 유죄평결이 내려진 레이와 스킬링 이외에도 16명의 전직 임원으로부터 유죄답변을 이끌어냈다. 검찰은 ...

연합뉴스 | 2006.05.26 00:00

금감위원장 "기업들 과오 스스로 시정하라"

... 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금융시장 선진화를 위해서는 금융 소비자인 기업의 변화가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일부 대기업의 경영행태가 노정되면서 기업의 투명성에 의문을 가지는 투자자가 많다"면서 "내년부터는 집단소송제에 노출되기 때문에 기업들 스스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들은 무엇보다 경영 투명성 제고를 통해 금융시장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기업이 경영상 과오를 스스로 시정할 줄 아는 자기정화 ...

연합뉴스 | 2006.05.26 00:00

"'채팅.게임 중독' 배우자와는 이혼할 수 있다"

인터넷 채팅과 게임에만 몰두한 채 가정을 돌보지 않은 것은 이혼 사유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잇따라 나왔다. 전주지법 가사1부(최은주 판사)는 나모(43)씨가 이모(40.여)씨를 상대로 낸 이혼청구소송에서 "혼인을 취소하고 두 사람의 자녀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은 원고에게 있다"며 원고 승소판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혼인생활 중 컴퓨터 채팅에 중독돼 이를 말리는 원고와 충돌을 빚다 2004년 말 무단가출한 후 연락을 끊는 ...

연합뉴스 | 2006.05.26 00:00

12월 결산법인 54% 사업보고서 오류… 집단소송제 앞두고 '걱정'

12월 결산 상장사의 절반 이상이 여전히 사업보고서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내년부터 증권집단소송제가 전면 시행되면 사소한 사업보고서 오류가 소송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491개 12월결산 상장법인이 제출한 2005 회계연도 사업보고서에 대해 재무 통계의 정확성,형식 요건의 적정성 등을 살펴본 결과 전체의 54.5%인 813개사 사업보고서에서 1건 이상의 오류가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같은 ...

한국경제 | 2006.05.25 00:00 | 김수언

박지원씨 징역3년…`뇌물수수'는 무죄

... 주장하며 징역 20년에 추 징금 148억5천여만원을 구형했었다. 재판부는 150억원 수수 혐의 입증을 위해 검찰이 새로 제시한 영사신문 진술서와 관련, "기본적으로 박씨와 이해관계가 상반된 김영완씨의 진술을 토대한 것으로 형사소송법상 증거능력이 인정되는 특신상태(특별히 신빙할 수 있는 상태) 요건을 갖추고 있지 않다"며 증거능력을 부인했다. 재판부는 "따라서 대법원이 (현대 비자금을 관리했다는) 김영완씨 진술조서의 증거능력을 배척하면서 제시한 `본인이 ...

연합뉴스 | 2006.05.25 00:00

[리포트] 회계감리 착수기준 완화 필요

<<앵커>> 내년부터 분식회계도 집단소송대상에 포함시키는데요 주주들이 그 근거를 확보하기가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호성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난해초부터 시행된 증권집단소송제도에 내년부터는 분식회계나 회계기준위반 혐의도 소송대상으로 포함됩니다. 그러나 회계기준위반혐의를 일반주주들이 직접 판단하기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소송도 제기하기 어렵습니다. ...

한국경제TV | 2006.05.25 00:00

상장기업 55% 사업보고서 작성 오류

...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미비점이 발견된 회사는 전체의 54.5%로 지난해보다는 그 비율이 소폭 낮아졌습니다. 이번 수치는 금감원이 상장기업 사업보고서의 재무 관련 사항에 대해 '신속스크린'을 실시한 결과 집계됐습니다. 신속스크린이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증권집단소송제를 대비해 재무정보 기재 오류나 누락 등 형식 요건의 적정성을 회사당 1시간 정도씩 점검하는 감독서비스라고 금감원은 설명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

한국경제TV | 2006.05.25 00:00

[헌법재판소 판결 3題] '종부세 권한 쟁의' 각하

... 않았다. 아울러 이번 결정으로 종합부동산세의 위헌 여부가 가려진 것은 더더욱 아니다. 이중과세 금지원칙 위반 등 종합부동산세법 내용이 헌법에 위배되는지에 대한 판단은 아직 유보된 상태다. 헌재 관계자는 "종합부동산세의 위헌 여부를 둘러싼 논란은 많았지만 이 건 말고 실제 소송이 제기된 것은 하나도 없다"며 "올해는 과표 적용률이 상향 조정되는 등 부과될 종합부동산세액이 훨씬 높아질 예정이어서 위헌소송이 본격적으로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2006.05.25 00:00 | 최승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