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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그룹 총수들이 그룹경영 전반에 관한 내부 여론은 물론 협력업 체나 소비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자택이나 집무실에 핫 라인을 설치하고 있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지난해 8월부터 그룹 임직원들의 제안 이나 건의, 업무보고를 직접 받기 위해 설치했던 서울 한남동에 있는 이 건희회장 자택의 팩시밀리를 이달부터 삼성 협력기업, 대리점에게도 개 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 계열사들과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어려움, 불만 또는 ...

한국경제 | 1994.03.05 00:00

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회장이 28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한국기업메 세나협의회"발기인회에서 발기인대표로 선출됐다. 이만섭 국회의장은 28일 오전10시30분 의장집무실에서 모란 신임주한아 일랜드대상의 예방을 받고 한.아일랜드 양국간의 공동관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방호 수협중앙회장은 28일 제주도지회를 연두순시하고 지역특화 수산 물의 개발,수산물의 유통구조개선및 가공사업의 확대등 어민소득증대에 힘 써줄것을 당부.

한국경제 | 1994.02.28 00:00

이원종서울특별시장은 24일오전 시장실에서 파줄 라우만 주한방글라데시 대사의 예방을 받고 양국간 우의증진에 관해 환담했다. 조근해공군참모총장은 24일 94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석합격한 공군5718부 대 김도훈중사등 3명을 집무실로 초청,격려했다. 이종율국회사무총장은 24일 오전7시30분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서초로타리 클럽(회장 김기영)초청으로 "한국정치의 개혁방향"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유호민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원장은 24일 중소기업경영자를 위한 산업디 ...

한국경제 | 1994.02.25 00:00

... 이회장은 말년에 손자들을 자주 이곳으로 불러 논어등을 직접 가르치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87년 이회장사후 건물을 물려받은 이건희회장이 선대회장의 뜻을 잇자는 의미에서 승지원이라고 이름붙이고 외부손님을 접견하거나 개인집무실로 이용해왔다. 요즘 재계총수들이 모이는 비밀회동 장소는 한옥안방. 이건희회장은 한남동자택에서 도보로 2~3분정도 거리인 이곳을 삼성본관 28층 집무실보다 더 자주 활용하고 있다. 승지원의 지하집무실에는 위성 통신장비 팩시밀리등 ...

한국경제 | 1994.02.25 00:00

.청와대는 김영삼대통령이 일과중 틈틈이 시간을 내 독서와 사색을 할수 있도록 최근 김대통령의 본관 집무실 옆에 새로 서재를 마련했다고 공보수 석실이 19일 소개. 김대통령이 지난 16일부터 사용하고 있는 24평 크기의 이 에는 정 치 경제 외교 역사 문화 철학을 비롯하여 각종 서적 6백여권이 비치되어 있 으며 특히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근 신간 서적들이 빠짐없이 비치되어 있다고. 서재안에는 책상과 의자 1세트만 놓여 있으며 김대통령은 ...

한국경제 | 1994.02.19 00:00

... 것은 지난해 6월. 한국PC통신의 하이텔에 처음 이 난이 마련되자 국민들,특히 20-30대 신세대들의 편지가 엄청나게 쏟아져 단번에 문민정부의 주요 여론접수 창구로 부상했다. 김영삼대통령의 관심도 적지않아 지난 10월부터는 집무실에 통신용컴퓨터를 설치,틈있을때마다 직접 청와대 큰마당을 열람함으로써 이 난은 "현대판 신문고"로 자리잡게 됐다. 지난 2월12일까지 하이텔과 천리안(작년11월 개설)에 접수된 편지는 모두 5천4백54건에 이른다. 이가운데 1백92건이 ...

한국경제 | 1994.02.19 00:00

김영삼대통령은 14일 청와대집무실에서 호소카와 일본총리의 전화를 받고 북한 핵문제등과 관련한 그의 방미 결과에대해 설명을 들었다. 오후5시부터 18분간 계속된 이날 전화통화에서 호소카와 총리는 "방미기간 중클린턴 미대통령과 북한 핵문제에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며 "오는 21일로 예정된 IAEA이사회를계기로 핵문제가 더욱 긴박하게 돌아가리라는 전망아래 한 미 일 3국이 긴밀한 협의를 해나가자는데 의견일치를 보았다" 고 말했다. 이에대해 ...

한국경제 | 1994.02.15 00:00

... 정도로 수준급이다. 미국유학시절 레이싱스쿨을 수료, 운전솜씨 또한 뛰어나다. 출퇴근때는 손수운전하는 오너드라이버. 이동찬코오롱회장은 15년째 그림그리기를 취미로 삼고있다. 아무리 바빠도 1주일에 한번은 짬을내 무교동사옥 17층 집무실에 마련된 간이 화실에서 그림을 그린다. 주말 등산이나 해외출장때도 화구를 반드시 챙겨갈 정도. 이회장의 그림솜씨는 프로급으로 정평이 나있는데 지난해 에는 작품 1백80여점을 모아 프레스센터에서 전시회를 갖기도했다. 조중훈한진회장도 ...

한국경제 | 1994.02.14 00:00

... 주무장관인 홍장관이 사의를 표명했으나 반려됐다는 소문이다. 소문의 발원은 당초 26일오후 3시께로 예정돼 있던 청와대보고가 뒤로 미루어진 데서부터 시작됐다. 홍장관은 당초 예정돼 있던 대로 이날 오후1시50분 청와대를 향해 집무실을 나섰다. 경제수석 및 은행감독원장 등과 인책대상자 및 "형량"에 대한 합의가 이미 이루어진 만큼 고위층의 최종 결심만 남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청와대로 향하던 홍장관은 곧 되돌아 왔다. 차안에서 카폰으로 "돌아가서 기다리라"는 ...

한국경제 | 1994.01.27 00:00

... 이로인해 이날 오후2시30분께로 예정됐던 청와대 보고가 뒤로 미루어지고 결국 대상자들이 모두 "자진해서" 사표를 낸 뒤에야 발표가 나왔다. 홍장관 은 총리실을 다녀온 뒤 오후5시가 조금 넘어 행선지를 밝히지 않은 채 과천 집무실을 나갔는데 이때 청와대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니까 오후 3~4시 사이에 자진사퇴 대상자들을 상대로 장관과 감독원장 등의 집중적인 마무리 설득전이 벌어졌고 오후4시를 넘기면서야 당초 "의도"한 대로의 윤곽이 확정됐다는 ...

한국경제 | 1994.01.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