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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 상봉 10월 중순에 가능할 듯"

정부가 내달 7일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열자고 북측에 제안함에 따라 상봉 날짜와 절차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상봉 행사를 주관하는 대한적십자사(한적)는 28일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이 정상적으로 ... 행사는 총 6일간 2박3일씩 1, 2차로 나뉘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상봉 첫날에는 이산가족 면회소에서 단체상봉을 하게 되며 이튿날에는 개별상봉, 공동중식, 야외상봉, 개별석식, 마지막 날에는 개별조식, 작별상봉, 개별중식을 ...

한국경제 | 2015.08.28 15:21 | 최유리

남북 이산가족 상봉, 추석 땐 힘들고 10월 중순 가능

한적, 상봉 대상자 선정…고령자·직계가족 우선 원칙 정부가 다음 달 7일 판문점에서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열자고 북측에 제안함에 따라 상봉 날짜와 절차에 대해 관심이 ... 행사는 총 6일간 2박3일씩 1, 2차로 나뉘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상봉 첫날에는 이산가족 면회소에서 단체상봉을 하게 되며 이튿날에는 개별상봉, 공동중식, 야외상봉, 개별석식, 마지막 날에는 개별조식, 작별상봉, 개별중식을 ...

연합뉴스 | 2015.08.28 15:16

기약없는 이별…이산가족 "생사확인 시스템 마련해야"

“작별상봉 종료 10분 전입니다. 북측 가족들은 버스에 탑승할 준비를 하세요.” 25일 오전 10시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 안내방송이 흘러나오자 상봉장은 울음바다가 됐다. 북쪽 박종성 씨(87)는 남쪽의 세 여동생 종분, 종옥, 종순씨의 손을 잡아끌며 “나랑 같이 가자, 같이 살자”고 했다. 60여년 만에 혈육과 만난 북쪽 상봉 대상자 88명은 버스에 탄 채 남쪽 가족 357명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3년4개월 만에 1, 2차로 나눠 진행한 ...

한국경제 | 2014.02.25 21:29 | 전예진

北 노동신문 "이산상봉 기점 남북관계 전면개선 나서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끝난 25일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삼아 전면적인 남북관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관계 개선의 밑거름이 된 상봉 행사'라는 제목의 글에서 "흩어진 가족, ... 격정에 넘쳐 말했다"라며 이는 "남녘의 혈육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라고 강조했다. 두 방송은 남북 이산가족들은 "작별하면서 하나의 강토에서 복락을 함께 누릴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우리민족끼리의 이념 밑에 조국통일을 위해 적극 노력할 ...

한국경제 | 2014.02.25 16:38 | 정현영

고령화 심각…상봉 과정 곳곳에 난관

80세 이상 고령자가 대다수…'일회성 만남'으론 한계 매년 南에서만 4천명 사망하지만 상봉 규모는 제자리 3년4개월 만에 재개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이산가족 고령화 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분단 후 ... 나빠져 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이영실씨는 치매로 60여 년 만에 만난 딸과 동생을 알아보지 못했고, 이오환씨는 작별상봉 도중 울다 탈진해 쓰러졌다. 이런 사례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이 안 좋은 고령자에게는 금강산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 ...

연합뉴스 | 2014.02.25 15:16

[이산가족] 南도 北도 울었다…또다시 생이별

... 제사까지 지냈던 오빠였다. 그런 오빠를 살아서 만난 꿈 같은 시간이 이제 끝나가고 있었다. 오빠 박 씨는 종분 씨를 비롯한 여동생 3명에게 "동생들아, 건강해라, 건강하면 또 만난다"고 달래며 눈물을 흘렸다. 이산가족 2차 상봉 마지막날인 25일 이산가족들은 금강산호텔에서 약 1시간 동안 '작별 상봉'을 한 데 이어 호텔 앞에서 또다시 눈물바다를 이뤘다. 1차 상봉 때와는 반대로 북쪽 가족들이 먼저 버스에 올랐고 남쪽 가족들은 밖에 서서 이들을 배웅했다. ...

연합뉴스 | 2014.02.25 12:40

"하늘에서 다시 만나자"…이산가족 또 기약없는 이별

오전 '작별상봉'…3년4개월 만의 이산가족 상봉 종료 3년4개월 만에 재개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25일 종료됐다. 지난 20∼22일 1차 상봉에 이어 23일부터 시작된 2차 상봉이 이날 끝남에 따라 모든 행사 일정이 마무리됐다. ... 매숙씨의 딸은 삼촌 돈방씨에게 '통일아 오너라, 안녕히 다시 만나요'라고 적힌 종이를 건넸다. 김두인(78)씨는 작별 상봉 후 떠나는 버스에 탄 북측 형 김화인(85)씨에게 "형님, 이제 마지막"이라며 "하늘에서는 건강한 모습으로 ...

연합뉴스 | 2014.02.25 10:07

이산가족 2차 상봉단 '작별상봉' 오전 9시 12분 시작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연합뉴스 | 2014.02.25 09:17

다시 기약없는 이별…이산가족 상봉 오늘 종료

오전 9시 '작별상봉' 끝으로 2차 상봉도 '마감' 3년4개월 만에 재개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 2차 행사가 25일 2박3일간의 일정을 마친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1, 2차로 나뉘어 진행된 상봉 행사가 모두 마무리된다. 2차 상봉에 참가한 북측 상봉 대상자 88명과 남측 가족 357명은 이날 오전 9시 금강산호텔에서 1시간의 '작별상봉'을 끝으로 짧은 만남을 정리한다. 남측 가족은 오후 1시께 금강산을 출발, 오후 4시30분께 강원도 ...

연합뉴스 | 2014.02.25 05:21

[이산가족] "이제 내일이면…" 작별 생각에 눈물만

공동취재단·이영재 기자 = 이산가족 2차 상봉 이틀째인 24일 이산가족들은 내일이면 또다시 기약 없는 작별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눈물을 훔쳤다. 이산가족들은 이날 금강산호텔에서 2시간 동안 '개별 상봉'을 하고 함께 점심식사를 한 데 이어 오후에는 이산가족면회소에서 2시간 동안 '단체 상봉'을 했다. 이들은 이별이 성큼 다가왔다는 점을 의식한 듯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을 야속해했다. 북쪽 최고령자인 박종성(88) 씨의 여동생 종분 씨는 "오빠가 ...

연합뉴스 | 2014.02.24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