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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사드발언' 쟁점화…범여권 "말바꾸기" vs 민주 "바꾼적 없다"

... 바른정당도 장제원 대변인 이름으로 공식 논평을 내고 문 전 대표의 말바꾸기 논란을 문제삼았다. 바른정당 장제원 대변인은 "사드 문제와 관련해 촛불정국 때는 차기 정부로 넘기라며 모호한 입장으로 일관하더니 어제는 '한미 간에 이미 합의한 사드배치를 쉽게 취소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입장을 급선회했다"고 꼬집었다. 장 대변인은 "이러다 보니 같은 당인 민주당 내에서조차 대통령이 되면 개헌하겠다는 문재인 전 대표의 발언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

연합뉴스 | 2017.01.16 19:33

62조원 '안경 거인' 탄생

레이밴과 오클리, 선글라스헛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 안경 제조업체 룩소티카와 교정 렌즈 선두업체 에실로가 합병에 합의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탈리아 룩소티카와 프랑스 에실로의 합병법인은 시가총액이 500억유로(약 62조원)에 이르러 ‘안경업계 거인’이 탄생하게 된다. 위베르 새그니에르 에실로 최고경영자(CEO)는 보도자료에서 “렌즈 전문회사와 테 전문회사가 합쳐 시력 교정과 보호가 필요한 글로벌 인구에 ...

한국경제 | 2017.01.16 19:19 | 임근호

'사드' 말 바꾸는 야당 잠룡들…문재인 이어 안철수 "한·미 합의 뒤집기 힘들다"

야권의 대선 주자들이 16일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놓고 충돌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드 배치는 차기 정부에서 결정해야 한다”며 “한·미 간 이미 합의한 사드 배치를 쉽게 취소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 데 대해 일부 주자들이 공격하고 나선 것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드는 일방적으로 미국에 이익이 될 뿐 한국 안보에는 ...

한국경제 | 2017.01.16 18:53 | 은정진

'사드 샌드위치' 롯데의 속앓이

...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일정이 중국의 압박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사드 부지인 경북 성주 롯데스카이힐골프장을 소유한 롯데 측이 의사 결정을 미루고 있어서다. 국방부와 롯데는 성주골프장과 경기 남양주에 있는 군용지를 교환하기로 합의하고 두 땅의 가치를 산정하는 감정평가 작업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롯데 측은 감정평가액과 교환 계약에 대해 승인하는 이사회 개최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측은 17일 국회와 언론에 감정평가액을 공개하자는 국방부 제안도 반대한 ...

한국경제 | 2017.01.16 18:24 | 정태웅 / 정인설

유럽증시 하락 출발…합병합의 에실로·룩소티카 폭등

... 현재 0.70% 하락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지수는 0.64% 내렸다. 이날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대한 연설을 앞두고 파운드화 가치가 급락한 가운데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0.02% 떨어졌다. 세계 최대의 교정렌즈 업체인 프랑스 에실로와 세계 1위 안경 업체인 이탈리아 룩소티카는 합병에 합의한 후 각각 14%와 9% 폭등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kimyg@yna.co.kr

연합뉴스 | 2017.01.16 18:04

정부, 외교안보 지각변동에 '일관성 유지·선제적 대응' 원칙

... 상대국에 발신하는 한편, 우리 내부의 정치권 등을 향해서도 이미 정해진 외교·안보 정책을 흔들지 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중국, 일본과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와 위안부 합의 및 소녀상 문제 등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트럼프 차기 행정부와는 정책 조율 및 공조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방미, 방한 등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와 신속한 고위급 정책협의를 추진하고 미 행정부 실무진 및 싱크탱크 등과의 ...

연합뉴스 | 2017.01.16 17:38

[막 오른 트럼프 시대] "한국, 미국 원유 수입 땐 '1석3조'…새 공급처 얻고 협상력·동맹 강화될 것"

... 재능, 그들과 함께 만든 조직문화를 유지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월급을 반납했고, 직원들도 각자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임금 삭감을 감내했죠.” ▷OPEC 감산에 따른 국제유가를 어떻게 전망합니까. “감산 합의가 이뤄지고 바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55~57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제가 60달러를 예측했는데 무려 3달러나 차이가 난 거죠(웃음). 어쨌거나 OPEC이 감산에 나서면서 목표로 잡은 유가는 배럴당 55~66달러 선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

한국경제 | 2017.01.16 17:28 | 오클라호마시티=박수진

[막 오른 트럼프 시대] 꺼져가던 불씨 살아난 미국 바켄 셰일오일 지대

... 시 재정은 어려워졌다. 클럭 시장의 얼굴이 다시 밝아진 것은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서다. 셰일오일 개발 관련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공약했기 때문이다. 작년 11월 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의 감산 합의에 따라 국제유가도 배럴당 50달러대로 회복했다. 클럭 시장은 이를 두고 “축복의 메시지”라며 “손님 맞을 준비를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윌리스턴=박수진 특파원 psj@hankyu...

한국경제 | 2017.01.16 17:27 | 윌리스턴=박수진

경제외교 올스톱..정부·민간 채널 `마비`

... 사실입니다"일본은 소녀상 재설치에 대한 경제보복조치를 단행하고 있습니다.5개월째 협상 중이던 한일 통화스와프 협의를 중단하는 등 실질적인 조치를 단행한 것은 물론 영사 소환, 한일 고위급 경제협의까지 연기했습니다.여기다 아베 총리가 직접 "위안부 합의는 국가의 신용`이라고 따지고 나섰습니다.국정 공백으로 외교 컨트롤타워가 무너진 대한민국.정권에 동력 자체가 없어지면서 중국과 일본의 경제보복조치에도 무기력한 모습만 보이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정재홍입니다. 미국도 그렇고 중국·일본과도 ...

한국경제TV | 2017.01.16 17:08

안철수 "국민, 문재인과 대결 원해…누가 좋은 정권교체인지 판단할 것"

... 배후에서 기획했다는 세간의 얘기가 있는데, 박지원 대표께서 직접 조치할 것이다. --지지율을 반전시킬 복안은. ▲ 박근혜 게이트 이후 저는 정치가 아닌 나라살리기 운동을 했다. 탄핵을 위해 야(野) 3당의 대선주자 8명을 소집해 합의를 이뤘고, 국민의당이 제일 먼저 탄핵 당론을 채택했다. 저는 합리적 선택을 계속 해왔지만 혼란스러운 국면에서는 눈에 잘 안 띌 수 있다. 자욱했던 먼지가 걷히면 행적이 드러날 테니 평가받을 것이다. 아울러 미국 대선에서도 ...

연합뉴스 | 2017.01.16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