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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8차 공판 열려

      지난 14대 대선때 대선법위반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현대그룹 명예회장 정주영피고(78)에 대한 8차공판이 16일 오전 서울형사지법 합의25부(양승삼 부장판사)심리로 열려 변호인측 반대신문이 진행됐다. 정피고인은 변호인신문에서 "처음으로 정치를 한다고 나와 구체적인 당의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자금이 어떻게 조성,운영됐는 지는 모른다"고 진술했다.

      한국경제 | 1993.08.16 00:00

    • 이문옥 전감사관 공무상비밀누설죄적용 징역1년 적용

      서울지검 공판부 양경석검사는 16일 감사원의 재벌그룹 비업무 용부동산 보유실태등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공개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전감사관 이문옥피고인(51)에게 공무상 비밀누설죄를 적용,징역 1년을 구형했다. 서울형사지법 10단독 김건일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중추사정기관의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직무상의 비밀준수의 무를 지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저버린채 인사에 불만을 품고 임의로 공무상 비밀을 누설한 ...

      한국경제 | 1993.08.16 00:00

    • 20일 37분동안 항공기 이.착륙통제...수학능력시험소음억제

      교통부는 16일 교육부와 국립교육평가원으로부터 듣기시험시간에 항공기소 음이 없도록 서울.김해등 주요 공항에서의 항공기 이.착륙통제 요청을 받고 해당시간대에 항공기의 이.착륙을 전면 금지키로하고 이같은 방침을 서울지 방항공청과 부산지방항공청등 산하기관에 하달했다. 교통부는 듣기시험이 처러지는 시간인 1교시 언어영역시험을 시작한 직후 인 오전 9시~9시15분사이와 4교시 외국어영역시험때인 오후 3시30분~3시40 분에 시험시간전후 3분을 보태 ...

      한국경제 | 1993.08.16 00:00

    • [인사] 한국화학연구소

      *선임부장 이해방 *스크리닝.안전성 연구센터장 노정구 *스크리 닝 연구부장조광연 *농약연구부장 유응걸 *의약연구부장 김완주 *고분자소재연구부장 최길영*무기소재연구부장 이재도 *촉매연구부 장 백행남 *화학공학연구부장 이정민 *공업화학연구부장 오세균 *인사과장 홍광표 *산업재산과장 김상중

      한국경제 | 1993.08.16 00:00

    • 이건개씨 3차공판...정덕일씨 "뇌물성격 대여" 진술

      투전기업계 `대부'' 정덕진(53.구속중)씨의 동생 덕일(44)씨로부터 5억 4천만여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대전고검장 이건개(52)씨 에 대한 3차공판이 13일 오후 서울형사지법 합의23부(재판장 김황식 부장 판사) 심리로 열려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이날 증인으로 나온 정덕일씨는 "지난 88년 11월께 이씨에게 5억4천만 여원을 차용증을 받고 빌려주었으나 이 돈을 반드시 돌려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해 이 ...

      한국경제 | 1993.08.14 00:00

    • 이진삼씨 구속기소...검찰, 한진구-박동준씨 기소중지

      ...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조준웅부장검 사(는 13일, 지난 86년 신민당 양순직부총재 폭행사건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난 당시 정보사령관 이진삼씨(57.전 체육청소년부 장관)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당시 보안사 정보처장 박동준씨(55.예비역 소장.미국체류 중)와 잠적한 당시 정보사 3처장 한 진구씨(53.남성대골프장 대표)를 같은 혐의로 기소중지, 사실상 수사를 종결했다. 검찰은 당시 보안사령관 이종구씨(58.전국방부장관.구속중)에 ...

      한국경제 | 1993.08.13 00:00

    • "이건개씨에 돈 돌려받았다"...정덕일씨 법정증언

      슬롯머신업계 대부 정덕진씨(53.수감중)의 동생 덕일씨(45)로 부터 5 억4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대전고검장 이건개피 고인(52)에 대한 1심 3차공판이 13일 서울형사지법 합의23부 심리로 열 렸다. 이날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덕일씨는 "88년 당시 안기부의 내사로 위기감을 느끼고 있던 중 검찰에서도 내사한다는 소문이 있어 평소 가까 운 사이였던 장경씨(51.전직 모방송사 간부)를 통해 사실확인을 요청했 ...

      한국경제 | 1993.08.13 00:00

    • 김대중씨 납치사건 박전대통령이 지시...민주당조사위 주장

      ... 2명의 참고인으로 부터 증언을 청취한 걸과 "김대중씨가 납치된 73년 8월8일 동경 그랜드 팔레스호텔 객실에 대형륙색 2개와 노끈,대량의 휴지가 있었던 점으로 미루어 토 막살해하려 했음이 분명하다"고주장했다. 그는 또 "김씨를 중앙정보부 공작선 용금호에 실어 손발을 묶도 눈 과 입을 테이프로 감아 50kg 무게의 추를 달아 바다에 던져 수장하려 했으나 미국정부의 압력과 갑자기 비행기소리와 폭음이 들리자 살해를 포기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3.08.13 00:00

    • 대학 수험능력시험 시간중 비행 않기로...공군

      공군은 오는 20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이 듣기평가시험에 항공기소음이 시 험에 차질을 준다는 여론에 따라 1교시 언어영역평가시간 및 4교시 외국어 영역 평가시간의 듣기시험시간대에 각 시도별 시험지구 근처의 공군기지에 이착륙비행 저공비행 음속돌파비행을 실시하지 않도록 지시했다. 공군은 지난 6일 주한미공군에게도 이같은 방침을 전달하고 협조를 구했다.

      한국경제 | 1993.08.12 00:00

    • "박철언씨에 5억줬다"...`슬롯머신사건' 3차공판

      슬롯머신 비리사건과 관련,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국민당 국회의원 박철언피고인(52)에 대한 1심 3차공판이 10일 서울형사지법 김희태판사심리로 열렸다. 이날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덕일씨(45)는 "지난 90년 10월 국세청이 특별세무조사를 벌일 당시 권력의 실세였던 박철언의원에게 세무조사 무마 비조로 5억원을 주었다''고 진술했다. 정씨는 "당시 잘알고 지내던 영화배우 신성일씨와 하이야트호텔사장 이희 ...

      한국경제 | 1993.08.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