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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칼럼] 건강한 가정 .. 김시형 <산업은행 총재>

      ... 노심초사하기 마련이다. 이에 비해 가족간에는 막연히 잘알고 있다고 느끼고 또한 웬만한 일은 이해하려니 하고 소홀히 지나치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로는 잘 모르고 상처를 주는 경우가 많은 것을 깨닫곤 한다. 가정안에서 부부간 부모자식간에 언제든지 속마음을 내놓을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내가 잘아는 어느 가정은 평범하지만 늘 화목하게 지내는데 그집은 아파트 베란다에 테이블과 조명시설을 갖추고 조용한 밤에 대화를 나누곤 ...

      한국경제 | 1995.03.28 00:00

    • [한경광장] 노인들만 사는집, 전기배선 점검을 .. 박성일

      나는 서너달에 한번 부모님이 살고계시는 시골집엘 가서 부모님의 어려우신 일을 돕고 올라오곤 한다. 얼마전 시골집에 들렀다가 노후된 전기배선을 고치면서 배전반(일병 두꺼비집)을 점검해 보니 누전차단기는 고장이 나있고 개폐기의 퓨즈는 철사줄로 연결되어 있었다. 화재가 나지 않은 것이 정말 천만 다행한 일이었다. 우리가 살고있는 가정집, 부모님이 살고계신 고향집의 전기설비는 과연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는가 한번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

      한국경제 | 1995.03.27 00:00

    • [인터뷰] 서정욱 <한국이동통신 신임사장>

      ... 이동통신개발사업관리단에 외국의 단말기 제조업체들도 많이 찾아왔었다. 국내기업들도 이제 확신을 갖고 단말기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저궤도위성시대가 시작될 때쯤에는 CDMA가 주종을 이루게될 전망이어서 글로벌 통신시대에도 문제는 없을 것이다. 젊은 사람들과 함께 토론하며 일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여긴다는 서사장은 노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효자로 알려져 있으며 이정숙여사와 미혼의 3녀를 두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5일자).

      한국경제 | 1995.03.24 00:00

    • 장은신용카드, "자녀에게 보내는 편지" 내달 15일까지 공모

      장은신용카드(대표 김광현)는 5월 가정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자녀에게 보내는 편지"를 내달 15일까지 공모한다. 장은카드는 단절돼가고있는 부모 자녀간 대화의 장을 마련코자 이같은 행 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수작 10편을 뽑아 상품을 수여하고 선정된 회원과 자녀1명등 모두 20명을 5월에 있는 가족여행등 행사에 무료 초대한다. 이밖에 내달 9일엔 봄나물캐기 가족행사도 실시한다. 천안유성농장에서 펼쳐지는 나물캐기행사는 교통편과 중식 ...

      한국경제 | 1995.03.23 00:00

    • "효자가 좋은 제품 생산한다"..한국도자기그룹 신기업관

      ... 다름없다. D데이는 5월8일 어버이날. 이날은 그룹의 효도왕을 선발, 발표하는 날이다. 효도심의위원회에서 작성한 "효도성적표"는 인사고과에도 반영된다. 그래서 요즘 효심기르기에 여념이 없는 것. 근무중에나 귀가해서도 어떻게 하면 부모에게 효도 할까를 "공부"중이다. 회사측이 마련한 5천여만원의 상금과 부상을 타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패륜범죄가날로 기승을 부리는 세태에서 한국도자기가족만은 효심이 지극한 효자들만이 모인 공동체라는 것을 확인하려는 것이다. 현장 ...

      한국경제 | 1995.03.23 00:00

    • [CATV하이라이트] (23일) '이건 내가최고' ; '신행상담' 등

      ... 판소리를 배우게 된 채수경은 판소리를 시작한지 1년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판소리에 관한 뛰어난 자질과 노력으로 성창순씨의 제자로 성장 하고 있다. 수경이의 언니가 이루지 못한 판소리에 대한 한을 수경에게 실현 시키 려는 부모님의 노력과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에 열중하는 모습과 소리 입문, 득음의 과정까지 내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신행상담" (불교텔레비젼 채널32 오전11시10분) = 현대사회에서 종교의 역할이 다양하게 요구됨에따라 종교를 갖는 사람이 ...

      한국경제 | 1995.03.22 00:00

    • 지방 투신사들도 공익상품 개발 모색

      [광주=최수용기자]대한 국민 한국투신에 이어 지방투신사도 공익상품개발에 나섰다. 광주의 한남투신은 효사상을 고취하기위해 일정액의 위탁자보수를 가입자의 노부모와 노인복지시설 등에 출연하는 "한남효도투자신탁"을 개발, 판매에 나섰다. 이 상품은 공사채형과 주식형으로 구분 판매되는데 예상수익률은 공사채형 의 경우 6개월 가입기준으로 연 14%, 주식형은 1년이상 가입기준으로 연20% 수준이다. 특히 주식형은 6개월이 지나면 언제든지 공사채형으로 ...

      한국경제 | 1995.03.22 00:00

    • [특별대담] 구자경 .. '퇴임 한달' <1>

      ... LG연암문화재단 LG연암복지재단등 3개의 법인이사장 직함은 그대로 갖고 있다. 퇴임 한달째를 맞는 22일엔 복지재단이 출연한 서울 은평구 사회복지관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룹업무는 전혀 모르고요. 보고도 받지 않습니다. -부모입장에서 보면 자식은 아무리 늙어도 길조심을 당부하게 마련 아닙니까. 시어머니는 나이가 들어도 곳간 열쇠를 며느리에게 넘기지 않는 법이고요. 신임회장이 잘 하고는 있다지만... 구명예회장=우리 집안엔 때가 되면 물러나는 전통이 확립돼 ...

      한국경제 | 1995.03.21 00:00

    • 국민은행, 분할지급식 대출제도 시행..국내선 처음

      ... 조건대로 배우자에게 대출을 승계해주기로 했다. 대출금은 만기후 1년이내에 일시상환할수도 있으며 5년동안 분할상환도 가능하다. 국민은행은 개인연금의 수혜자가 아직 없는 상황에서 실버계층을 위해 이 상품을 개발했다며 자식들이 부모를 위해 이 대출을 활용하면 편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부모의 재산을 두고 부자간의 다툼이 끊이지 않는 현 세태에서 부모가 소유주택을 담보로 노후자금을 받아 쓰면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

      한국경제 | 1995.03.21 00:00

    • 범인은 교수인 큰 아들 .. 덕원예고 이사장 피살

      덕원예고 이사장 김형진씨(72) 피살사건은 대학교수인 큰아들이 빚청산을 위해 아버지의 재산을 빨리 상속받으려고 저지른 패륜범행인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밝혀져 지난해 한약업사 부모를 살해한 박한상군 사건에 이어 다시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성동경찰서는 사건발생 1주일째인 20일, 숨진 김씨의 큰아들 성복씨(42.S대 경제학과 교수)를 소환, 철야조사한 결과 김씨로부터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존속살인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

      한국경제 | 1995.03.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