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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이 오는 95년께 지하고속항공기의 기본설계를 완성,2000년부터 실용화한다는 방침아래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이 컴퓨터를 통한 모의실험을 이미 끝낸 지하고속항공기개발계획은 도심 50여m아래에 지름 50m의 원형터널을 뚫고 시속 600 로 항공기를 운항하는 것이 기본구도라고 사토 교수는 소개했다. 지하비행기는 길이 60m,너비 25m,높이 12m로 1만4,000마력의 제트엔진을 갖춘 400인승용이며 항공로에서 5m정도 공중에 뜬 상태로 날게된다. ...

한국경제 | 1992.08.17 00:00

... 포장등 전과정이 자동화설비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위생적일뿐만 아니라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지은밥을 담아 포장하는 무균실. 철저하게 살균처리된 공간에서 지은 밥을 밀봉,최소한 2개월간 굳지않고 원형그대로 보존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무균포장밥이 제품화돼 유통될경우 밥짓는데 소요되는 노동력과 에너지를 절감할수있을 뿐아니라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식사를 제공받을수 있을것으로 기대되고있다. 특히 주부들은 자녀들의 도시락준비를 ...

한국경제 | 1992.08.15 00:00

... 이 사형장은 사이토총독을 폭살기도했다가 뜻을 이루지못한채 처형된 강우규열사등 수많은 유.무명독립투사들이 순국한 통한의 자리이다. 사형장 바로 옆에는 사형을 집행한후 주검을 소리소문없이 처리하기위해 뚫어놓았던 지하통로를 원형대로 보존,처절한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놓고있다. 또 구치소정문을 지나면 마주치게되는 보안과 청사에는 독립투사들에게 갖은 악행을 저질렀던 고문실과 고문도구등이 전시돼 일제의 만행을 실감케해준다. 특히 이승만대통령도 구한말 만민공동회사건으로 ...

한국경제 | 1992.08.14 00:00

... 과학두뇌가 국내에 약간 있지만 NASA같은 대규모조직에서 극히 제한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종합첨단과학인 우주과학에 대한 전반적이해에는 한계가 있다. 산업체는 국내전자통신산업 발전에 힘입어 반도체 통신지구국 중소형원형안테나원격검침분야등에 기술축적이 되어 있으나 이것이 첨단과학기술의 집합체인 위성체제작능력으로까지 이어지려면 기술수준이 더 향상돼야한다. 우리별1호와 같은 소형위성체는 "제품"이기보다는 "작품"으로 평가하는게 더 합당하다. 35 x35 ...

한국경제 | 1992.08.13 00:00

... 수성구 복정동 280의9앞 분당선 제8공구 지하철 공사장 터널이 무너져 서울-성남간선도로인 성남로교통이 완전히 막혀 퇴근길 차량들이 큰 혼잡을 빚었다. 사고현장은 지하 25m 아래 높이 7m의 터널이 반경 10여m가량 원형으로 무 너져 왕복 3차선도로 한가운데서 꺼져 내렸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다이너마이트 발파로 암반을 뚫은 뒤 중장비를 들여 보내 터널 천장과 바닥 흙을 긁어내리다 천장부분 토사가 무너져 내린 것 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

한국경제 | 1992.08.13 00:00

기계설비제작업체인 온산기공(대표 조광활)이 철근자동절곡기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 유압식으로 작동되는 이제품은 간단한 테이블의 교체로 철근을 원형가공하거나 큰 지름으로 가공할 수 있어 건설현장에서 요구되는 모든 형태의 철근가공이 가능한 특성이 있다. 또 자동및 수동전환이 용이하고 별도의 동력장치를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다. 철근자동절곡기의 국내시장수요는 연간 6백억원으로 추정되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오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

한국경제 | 1992.07.30 00:00

... 로마시민들은 그야말로 "남는시간 메우기"가 가장 큰 두통거리였던 모양. 로마제국의 역대황제들은 시정의 역점을 여가행정에 두고,시민들이 "정치를 잊고" 날로 새로워지는 놀이(곧스포츠)에 눈을 돌리도록 애썼다. 현대 스포츠의 많은 원형이 이시대에 개발되었음은 쉽게 추측할수 있는 일. 인류생존의 수단이었던 수렵이 로마의 황제들에 의해 스포츠의 영역속으로 들어온것도 이때의 일이다. 오늘(26일)새벽 지중해를 끼고 멀리 로마를 마주보는 바르셀로나의 몬주익주경기장에 올림픽의 ...

한국경제 | 1992.07.25 00:00

대지를 조성하기위해 토지원형을 변화시키는 형질변경이 쉬워진다. 23일 건설부에 따르면 토지형질변경허가를 둘러싸고 행정기관이 허가권을 남용하거나 불필요한 민원을 사는 일이 많아 형질변경허가기준을 보다 구체 화하는 내용의 토지형질변경에 관한 허가기준개정안을 마련, 관계기관과 협의를 하고있다. 이 개정안은 도시계획법상 용도지역이 주거 상업 공업지역인 곳에서는 해당지역용도에 맞는 시설을 하기위해 토지형질을 변경할 경우 원칙적으로 모두 허가하도록 ...

한국경제 | 1992.07.23 00:00

... 따라 모양은 다르지만 언제나 유현해(수류전처창유현)/그대가 묻는가. 이 산중의 경치를(군약문아산중경)/소나무바람 소슬히 불어오고 달이 온하늘에 가득차있다네(송풍소슬월만천)"// 태고암은 우리들 마음속 깊숙이 자리잡은 원형(archtype)의 마음,일심이요 여여한 마음이다. 그마음이 하는 일을 태고사라 한 것이다. 그것은 청풍명월과 같은 것이다. 네것 내것이 없다. 동서고금이 없다. 하물며 남북이 있겠느냐? 나는 최근 일본 동경에서 일본문화와 ...

한국경제 | 1992.07.18 00:00

... 19일 이틀간 경주국민호텔에서 92하계 임원연수회를 개최한다. 장홍선극동도시가스회장은 미스탠퍼드대학원에서 열리는 중소기업을 위한 경영자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출국. 서정주시인은 16일 오후4시30분 아에로 플로트 항공편으로 러시아 유학길에 올랐다. 78세의 고령에도 불구,2년전부터 러시아유학을 준비해온 미당은 부인 방옥숙여사(72)와 함께 3년 예정으로 모스크바 코카서스지방등에서 제정러시아문학과 함께 인간의 원형을 탐구하게 된다.

한국경제 | 1992.07.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