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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해 방화 살인한 김대흥씨(28.거진4리3반.무직)를 강도살인및 방화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24일 밤 11시30분께 성심이용소에 침입, 주인 최씨의 부인 황미숙씨(30)를 위협, 안방에 몰아넣고 돈을 요구하다 황씨의 목과 가슴등을 흉기로 찔러 쓰러뜨린뒤 TV안테나용 전선으로 반항하던 남편 최씨의 목을 졸라 질식시키고 이들의 손/발을 TV 안테나줄 등으로 묶고 잠자다 깬 딸 미나양(7)과 아들 관일군(9.거진국교2년)의 손발도 묶고 이불을 뒤집어 씌운뒤 ...

한국경제 | 1991.02.28 00:00

... 목격한 무학여중 2학년 이모양(16)등 이 학교 정구부 학생 10여명에 따르면 당시 오순경은 김씨가 쇠파이프로 들고 뒤쫓아 오자 김씨를 추격하던 박순경에게"총을 쏴라"고 고함을 쳤으며 박순경이 공포 1발을 땅을 향해 쏴 김씨가 멈추는 순간 오순경이 뒤돌아서 권총 2발을 김씨의 왼쪽팔과 오른쪽 다리에 쐈다는 것이다. 총을 맞고 쓰러진 김씨가 비병을 지르며 일어나려 하자 박순경이 다시 김씨의 가슴을 겨냥해 권총1발을 쏘았다고 이양등은 말했다.

한국경제 | 1991.02.23 00:00

검찰의 수서특혜비리 수사발표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의혹이 증폭되는 가운데 재야, 학생단체와 일부 정당들이 19일 잇따라 수사미흡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항의 집회와 시위 계획을 세우고 있어 한동안 뜸했던 ''가두정치''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재야/학생단체 조사미흡 비난/시위계획 *** 또한 92-93년의 권력교체기를 앞두고 올해를 ''전면투쟁''의 시기로 벼르고 있는 재야/학생단체들은 이번 사건을...

한국경제 | 1991.02.20 00:00

... 건설부 주택국장이 12일 낮 12시께 서울 종로구 종로6가 이대 부속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가혹수사에 대한 의혹이 일고있다. 이씨의 담당 주치의인 이 병원 외과과장 최용만 교수에 따르면 이씨의 얼굴과 가슴, 목등에 구타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멍든자국이 있었으며 현재 X레이를 찍어 놓았다는 것. *** 얼굴, 목, 가슴등에 멍든 자국 통증 호소 *** 최교수는 "이씨가 얼굴, 목, 가슴등의 통증을 호소해 진단한 결과 전치 10일정도의 ...

한국경제 | 1991.02.12 00:00

... 건설부 주택국장이 12일 낮 12시께 서울 종로구 종로6가 이대 부속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가혹수사에 대한 의혹이 일고있다. 이씨의 담당 주치의인 이 병원 외과과장 최용만 교수에 따르면 이씨의 얼굴과 가슴, 목등에 구타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멍든자국이 있었으며 현재 X레이를 찍어 놓았다는 것. *** 얼굴, 목, 가슴등에 멍든 자국 통증 호소 *** 최교수는 "이씨가 얼굴, 목, 가슴등의 통증을 호소해 진단한 결과 전치 10일정도의 ...

한국경제 | 1991.02.12 00:00

... 고혈압이 악화돼 한양대병원 응급실을 통해 특실인 2111호 입원해 있다가 같은날 밤 퇴원 절차를 밟지 않고 빠져나간 뒤 소식이 끊겼다. 병원측에 따르면 정회장은 10일 상오 주치의인 이방헌 박사(내과)에게 전화로 "어지럽고 가슴이 답답하다"며 통증을 호소해 이박사의 조치로 아들과 여비서 2명과 함께 입원절차를 밟았다는 것. 그러나 정회장은 "안정이 절대 필요하므로 면회도 안된다"라는 병원측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날 하오 11시30분께 "급한 볼일이 있다"며 ...

한국경제 | 1991.02.11 00:00

... 양국간의 통신협력 문제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 강영훈전국무총리(69)가 휴식차 지난 5일 대한항공편으로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다. 강전총리는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장남 강성용변호사 집에서 쉬다가 오는 월말께 귀국할 예정이다. 지난 63년부터 70년까지 8년동안 USC대학 공산주의전략연구소에서 연구활동을 하며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강전총리는 "한국인 인구가 3만정도이던 지난 60년대에 비해 한인사회가 눈부시게 발전해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1.02.07 00:00

... "그게 무엇이냐"며 빼앗으려 하자 갑자기 오른쪽 주머니에 있던 과도를 꺼내 옆구리를 찔렀다. 채씨는 이에 앞서 서울종로구숭인2동1418 신설빌딩내 삼영전기회사에 다니던 지난달 21일 낮 이 빌딩 1층 계단에서 사장 조현복씨(34)와 역시 임금문제로 시비끝에 조씨의 왼쪽 가슴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달아나 살인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왔다. 채씨는 13일전 직업소개소를 통해 최갑병이라는 이름으로 대현섬유에 취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1991.02.06 00:00

... 정부의 입장에 동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노이사장은 이사회가 끝난뒤 "서사장에게 사표제출에 앞서 이사회측과 사전협의가 없었던 점에 유감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 사원들과의 화합과 단결에 힘써주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가 열리는 동안 여의도 KBS본관 6층 회의실앞에는 노조원 30여명이 이사회의 존재이유는 무엇인가 KBS위상은 땅에 떨어지고 사원들의 가슴에 피눈물이 흐른다 등의 글귀가 적힌 피킷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한국경제 | 1991.01.31 00:00

... 귀국한 조광오씨(38.인천 거주)가 25일 새벽 1시께(한국시각) 사우디 타북 현지 한국인 총책임자인 박모씨와 전화통화한 결과 이씨는 지난 21일 하오 6시께(현지시각) 작업후 숙소로 돌아와 가벼운 운동을 하다 "갑자기 가슴이 아프다"고 해 인근 병원으로 옮기던중 숨졌다는 것이다. 이에앞서 지난 24일에는 "이씨가 심장바비로 숨졌으며 시신은 배편으로 인도할 계획"이라는 내용의 사망전보가 이씨가족에게 전달됐다. 한편 숨진 이씨는 군부대 미사일기지 ...

한국경제 | 1991.01.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