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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약세 중소형저가주강세양상이 지속되고있다. 주초인 4일 증시도 지난주의 장세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져 지수상으로는 두자리수의 급락세를 보였으나 상한가가 1백71개종목에 이르는등 오른 종목과 내린종목수가 엇비슷했던 하루였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4.80포인트 빠진 669.92 4일연속 하락하며 670선마저 붕괴됐다. 거래도 다소 부진,거래량이 1천5백만주에도 못미치는 1천4백76만주에 불과했으며 거래대금은 2천75억원이었다. 이날 ...

한국경제 | 1991.11.04 00:00

... 개장초 강세를 보인것은 조달청이 수입결제를 위해 8천만달러를 매입하러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기업과 은행들이 월초 한율상승을 기대하고 보유하고있던 달러화가 쏟아져나온데다 월초인데도 수입결제가 예상보다 적어 환율은 급락세로 반전됐다. 외환전문가들은 시장의 달러화보유물량이 많기때문에 환율은 약세로 돌아서겠지만 무역수지악화에 따른 원화절하를 기대,달러화대기매수세도 만만찮기 때문에 환율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5일 매매기준율은 ...

한국경제 | 1991.11.04 00:00

중소형저가주가 대거 상한가를 기록하며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대형제조주및 금융주의 급락으로 종합주가지수가 다시 700선 밑으로 떨어진 31일 10월말 주식시장에서 기관투자가들은 매수주문을 매도주문보다 조금 많이 냈다. 이날 기관들은 모두 2백20만주를 사고 2백만주를 팔았다. 전장초에는 금융주중심으로 소량 교체매매를 하며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보였다. 전장 중반이후 전기전자 자동차등 대형제조주를 매도해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던 주가를 ...

한국경제 | 1991.11.01 00:00

... 콜자금운용을 축소한 보험사가 채권매수에 나서 은행보증채가 연19.15%,기타보증채가 연19.30%로 전일보다 0.05%포인트씩 내렸다. 통안채도 단자사수요가 꾸준히 이어져 일반기업과 생명보험사물량을 무리없이 소화하며 수익률이 연17.75%로 급락했다. 증권사 세금우대소액채권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금융채도 연18.40 18.45%로 하락했다. 안정적 매수기반을 갖춘 CD(양도성예금증서)도 매물출회감소에 힘입어 연18.20%까지 하락했다.

한국경제 | 1991.10.30 00:00

... 상한가 56개등 2백40개종목이 오름세였으나 하락한 종목수는 하한가 74개를 포함 4백43개에 달했다. 거래대금은 3천7백78억원이었다. 이날은 대그룹으로의 인수설이 계속 나도는 국제증권이 5일연속 상승하며 끈질긴 주가상승탄력을 과시했고 1부로의 소속부승격이 확정된 신호제지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10일째 속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반해 삼성전자우선주가 하한가로 떨어지는등 가전3사 주가가 이틀 연속급락하면서 제조업주의 약세를 선도했다.

한국경제 | 1991.10.25 00:00

... 전일보다 0.3%포인트나 하락한 연19.40%에 호가되었다. 또한 기타보증채는 연19.55%의 수익률을 보였다. 회사채매수주문은 계속되었으나 발행물량이 94억원어치에 불과한데다 기업의 급매물도 없어 물량품귀현상을 빚으며 수익률이 급락했다. 통안채는 채권으로도 지준을 대체할수 있는 "2선지준제"도입검토보도이후 주매도기관인 보험사및 특수은행의 매물출회가 없어 연18.40%까지 떨어졌다. 금융채 역시 월말에 만기도래하는 세금우대소액저축편입수요는 늘고 있으나 당국의 ...

한국경제 | 1991.10.22 00:00

한산한 시황을 나타내고있다. 21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직물 니트등 관련수요업계의 경기침체로 구매활동이 둔화된데다 파키스탄 인도 중국등지로부터 과다수입돼 유통단계에 물량이 체화되고있다. 이에따라 국산면사의 판매는 거의 중단된상태를 보이고있으며 가격 또한 수입사 23수가 1백81.44 당 4만원이 떨어져 40만원,30수는 5만원이 내려 45만원,코아 40수는 2만원이 내린 68만원을 형성하고있다.

한국경제 | 1991.10.21 00:00

일본의 엔화에대한 독일의 마르크화가치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올해초 1마르크당 90엔을 웃돌던 마르크화가치는 지난 4월말 80엔대로 급락했다. 그후 6개월만인 지난 10월18일에는 뉴욕시장에서 76.75엔을 기록했다. 올들어 엔화에 대해 마르크화가 이처럼 급락하는 것은 통일에따른 독일경제의 불안과 소련및 동유럽의 정치적 혼란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일본의 건실한 경제성장과 큰폭의 무역실적호조도 엔화구매를 부채질하면서 상대적으로 엔화에 ...

한국경제 | 1991.10.21 00:00

재정자금및 부가세자금의 유입등으로 금융권에 자금이 일시적인 과잉상태마저 보였던 한주였다. 단자사콜금리(1일물)는 주말 연 14-15%를 기록, 1주일사이 4%포인트가량 급락했다. 회사채 수익률은 연 19.85-20.2%로 약간 상승. 통화채는 연19.05%. 주말종합주가지수는 3.75포인트가 하락, 698.24를 기록했다. 해외펀드 편입중소형주중심으로 반등시도가 있었으나 700선회복에는 역부족 이었다. 한경평균주가는 2만1천5백33원, ...

한국경제 | 1991.10.19 00:00

... 단자등 전 금융기관의 자금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따라 10일물이하의 단기자금에대한 수요가 두절됐다. 기업의 자금사정도 호전,단기자금요청이 줄어들고 있으며 이에따라 단자사의 대출금리는 종전의 22-23%에서 19%선으로 급락했다. 시중자금사정이 이처럼 일시적인 과잉상태를 보이는 것은 기업들이 확보해놓은 부가가치세자금이 금융권으로 들어오고있는데다 최근의 CD(양도성정기예금증서)한도증액으로 은행권에 2천5백억 5천억원의 자금이 유입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

한국경제 | 1991.10.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