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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대출 부실심각…금융불안 `뇌관'

... 기준으로 97조1천억 원이며 이중 대출이 78조9천억 원,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이 15조3천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은행권의 PF 대출 연체율은 0.64%로 나은 편이지만 저축은행의 연체율은 14.3%에 달한다. 증권사와 여신전문금융회사의 PF 대출 연체율은 각각 6.57%, 4.2%로 은행보다 높은 수준이다. 2004년부터 PF 금융이 급증했고 건설업체의 PF 사업기간이 길어야 5년인 점을 고려할 때 지금부터 만기가 몰리고 있어 건설사와 금융회사 ...

연합뉴스 | 2008.11.02 00:00

[펀드비용 집중진단] 펀드 수수로 줄이려면…

... 데 비해 온라인 펀드는 약 31만원으로 절반도 안 된다. 10년이 지나면 비용 차이가 160만원으로 벌어진다. 다만 온라인 가입 땐 판매회사 직원으로부터 펀드 설명을 충분히 들을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최근에는 각 증권사들이 온라인 '펀드몰'을 통해 지점에서 가입할 때보다 수수료가 약 60% 싼 펀드를 내놓고 있다. 키움증권의 '헹가래',하나대투증권의 '펀드하자닷컴',미래에셋증권의 '펀드로닷컴',굿모닝신한증권의 '다이렉트 명품 펀드몰' 등이 ...

한국경제 | 2008.11.02 00:00 | 박해영

높게…더 높게 카드채·캐피탈 債 고금리의 유혹

... 수익률 매력 신용등급 확인은 필수 회사원 이재욱씨(34)는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있는 대우증권 본점 영업부를 찾아갔다. 2년 만기에 연 8.52%의 수익률이 보장되는 현대캐피탈 채권을 사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이씨가 증권사에 도착했을 때는 채권이 모두 팔리고 난 뒤였다. 300억원어치의 채권이 영업일 기준으로 판매 3일 만에 매진된 것이다. 이씨는 현대캐피탈이 300억원어치의 채권을 추가로 발행할 예정이어서 다음날 다시 오면 채권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

한국경제 | 2008.11.02 00:00 | 유승호

'직접투자用' 고객예탁금은 늘어

... 유출되고 있다. 이 같은 직접투자 증가현상은 안전하다고 믿었던 주식형펀드가 직접투자보다 손실폭이 큰 경우가 많은 데다,수수료까지 내야한다는 투자자들의 불만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증권사의 계좌 신규개설은 불안심리가 커지던 10월 첫 주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키움증권의 10월 마지막주 일평균 계좌개설은 첫주에 비해 257% 급증했고,이트레이드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뱅키스도 각각 168%와 ...

한국경제 | 2008.11.02 00:00 | 김재후

반등장서 살만한 주도주와 업종은

... 나타내면서 반등 주도주에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반등을 주도할 업종으로는 원.달러 환율 안정으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철강 및 음식료 업종을, 개별 종목으로는 현대차를 가장 유망한 종목으로 꼽았다. 2일 연합뉴스가 국내 주요 증권사 10개사를 대상으로 반등장에서 유망업종 및 종목(각 3개씩)을 조사한 결과 업종에서는 철강과 음식료 업종이 4표씩을 얻어 가장 유망한 업종으로 꼽혔다. 미국과 통화스와프 체결로 급등하던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찾아갈 것이라는 기대에 ...

연합뉴스 | 2008.11.02 00:00

[펀드비용 집중진단] "펀드 수수료·보수 너무 많다" 투자자 불만

... 3400만원으로 불어난다"며 "펀드를 판매한 금융회사는 장기 투자를 권하고 있지만 이 같은 비용을 생각하면 별로 내키지 않는다"고 불평했다. 펀드 투자자들 사이에 수수료와 보수가 지나치게 많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은행과 증권사 등 판매사가 가져가는 판매보수가 서비스에 비해 너무 많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주식형펀드의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고 있지만 판매사들은 보수를 매일매일 챙기고 있어서다. 2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주식형펀드의 연간 보수는 ...

한국경제 | 2008.11.02 00:00 | 박해영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밥캣, 일부 공장 폐쇄

... 건설중장비의 판매감소에 따라 12월 중순부터 6주간 일시적인 조업중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밥캣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해 11월 한국 기업의 단일 매입가로는 최고인 49억 달러에 인수한 세계적인 건설장비 제조업체. 최근 일부 외국계 증권사들은 두산측이 밥캣 인수에 따른 재무적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해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두산 인프라코어의 미국 법인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캐럴턴 공장이 생산해온 부품이 한국과 중국에서도 생산되고 있어 경영 합리화 ...

연합뉴스 | 2008.11.01 00:00

[브리핑] 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한국증시 - CS - 원/달러 환율의 12개월 전망치를 1150원~1250원으로 제시 - 300억달러의 통화 스와프 영향으로 외환시장에 충분한 유동성이 공급될 수 있어 원화가 안정을 되찾을 것 - 한국 증시에 대한 비중 확대 권고...세가지 이유 제시 - 한국 증시가 가장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가총액 대비 주식 보유가 가장 적고(most under-owned), 경상수지가 조만간 흑자로 돌아설 것이며, 외환 ...

한국경제 | 2008.10.31 15:07

[생각하기](다산칼럼) 대공황 전 '폰지 게임'의 교훈

... 기업들은 은행에서 필요한 자금을 대출해 쓰기도 하고 증권을 발행해 주식시장에서 필요한 자금을 공급받는다. 즉 생산활동을 하며 만들어진 물건을 시장에 파는 과정에서 돈이 필요하고 금융이 필요하다. 은행의 기능을 간접금융, 증권사 혹은 투자은행(IB)의 역할을 직접금융이라고 부른다. 최근 경제위기를 불러일으킨 새로운 금융기법들은 생산활동을 뒷받침하는 역할보다는 금융시장의 가격 변화를 노린 활동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문제를 낳았다. 여기에 참여한 이른바 ...

한국경제 | 2008.10.31 14:29 | 오춘호

[실적 브리프] 아모레퍼시픽 ; 대한해운 ; 인터파크 ; 주성엔지니어링

... 돌아섰다. 이 회사 이기형 대표는 컨퍼런스 콜에서 "G마켓이 매각된다면 내부 사업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며 "자사주 취득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주성엔지니어링 =3분기 매출 664억원,영업이익 57억원을 나타냈다.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 평균인 매출 604억원,영업이익 58억원에 부합한 수치다. 한 해 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4.6% 늘었고,영업이익은 23.9% 줄었다. 순이익은 73.8% 감소한 28억원으로 집계됐다. 강지연/조재희 기자 ...

한국경제 | 2008.10.31 00:00 | 강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