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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스의 원인과 치료법은 무수히 많다. 그러나 골퍼들은 간단한 해답을 추구하는법. 다음은 백스윙때 한가지,다운스윙때 한가지만을 생각하며 슬라이스를 근본적으로 치료할수 있는 방법이다. 우선 백스윙은 왼쪽어깨가 볼 뒤에 위치하는 형태의 톱스윙구축에만 신경을 쓴다. 왼쪽어깨가 볼 뒤로 이동하지 않으면 어깨회전이 제대로 안됐다는 의미로 팔로만 치는 스윙이 된다. 즉 팔로만 클럽을 번쩍 들어올려 치기 때문에 클럽이 비껴들어오며 슬라이스가 나는것. ...

한국경제 | 1992.11.15 00:00

스크래치 골퍼인 B씨는 20년동안 미국에서 살다가 최근 귀국했다. 그가 골프장까지의 교통이나 체증의 정도를 잘 모를것은 뻔한 일이다. 그러나 그는 국내 교통상황이 낯섦에도 불구,단한번도 서두르며 골프장에 도착한 적이 없다. 그는 티오프시간 "45분전 도착"이 철칙이고 국내에서도 그 철칙이 단 한번도 어긋난경 경우가 없었다. 그의 "45분전 도착"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 우선 옷을 갈아입는데 10분쯤 걸리고 동반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

한국경제 | 1992.11.13 00:00

... 원활한 백스윙을 방해한다. 다운스윙 역시 방해를 받는다. 망치를 꽉쥐고 두드리는것 보다는 가볍게 쥐고 망치헤드무게로 못을 박아야 하듯이 그립을 가볍게 쥐어야 임팩트존에서 양손이 자유롭게 릴리스되며 헤드무게로 볼을 칠수 있다. 세계적 골프교습가인 봅 토스키도 장타를 낼수 있는 최우선 조건이 바로 "가벼운 그립"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나이가 50대를 넘은 골퍼들은 가벼운 그립에 기초,스윙에 유연성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토스키의 설명이다.

한국경제 | 1992.11.12 00:00

...피언)은 "자신의 위치를 격상시켜라"는 얘기를 한다. 베스트 스코어 일보직전이나 각종 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때 아마골퍼들은 종종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결정적인 실수를 범한다. 그레엄은 "그같은 경우 자기자신을 세계적 톱프로라고 생각,자신있고 여유있게 샷을 하라"고 권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세계적 프로가 메이저대회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내가 바로 그때의 잭 니클로스이다"식으로 자기최면을 걸어 자신을 "최고의 선수"로 만들라는 ...

한국경제 | 1992.11.11 00:00

... 퍼트거리가 아주 짧게 남는다는 점과 홀컵의 사방으로 볼이 홀인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경사를 잘못읽거나 힘이 모자라면 차징퍼트보다 첫번째퍼트가 홀인될 확률이 적다. 차징퍼트는 홀컵백면의 가운데를 겨냥,직선으로 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집중도가 다이잉퍼트에 비해 훨씬 높다. 그러나 실패할 경우 두번째퍼트거리가 길게 남을수 밖에 없다. 어떤방식을 택하느냐는 골퍼의 성향에 달렸다. 파머같이 공격적스타일은 언제나 차징퍼트를 선호한다.

한국경제 | 1992.11.04 00:00

골퍼들은 "임팩트가 좋다,나쁘다"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 그러나 막상 "임팩트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설명이 쉽지않다. 임팩트의 사전적의미는 "볼에 대한 타격"을 뜻한다. 따라서 "임팩트가 좋다"라는 것은 "타격이 잘된것"을 뜻하며 그 "잘된 타격"은 "볼이 맞는순간 클럽헤드의 스피드가 가장 빠르다는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 어떻게 "좋은 임팩트"를 구축할수 있는가. 이에대한 답변역시 쉽지 않지만 분명한것은 다운스윙의 시작단계에서부터 힘을주면 ...

한국경제 | 1992.11.03 00:00

프로들이 공통적으로 권하는 사항중 하나가 "높은 폴로스루""높은 피니시"이다. 위의 톰 왓슨의 사진과 같이 스윙이 등뒤로 넘어가기 직전에는 클럽헤드와 양팔이 하늘을 찌르듯이 높이 솟는 형태가 돼야 "큰 스윙"이 이뤄진다. ... 클럽샤프트가 최소한 목 윗부분의 뒷머리 어딘가에 닿는 형태가 된다. 나이 60세가 넘었어도 거리를 내며 골프를 잘치는 골퍼들은 대부분 젊었을때부터 높은 피니시를 추구,나이에 따른 "스윙의 왜소화"를 방지한 사람들이다.

한국경제 | 1992.11.01 00:00

아마골퍼들이 평소 자기가 좋아하는 국내 톱 프로골퍼와 함께 라운드하며 레슨까지 받을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가 있다. 바로 오는 11월12일 뉴서울CC에서 벌어지는 92장애인돕기자선골프대 회이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 자선기금을 모아 사회에 이바지하는 것이 관례. KPGA측도 "자선골프대회가 수시로 열리는 외국에 비해 국내 남자프로골퍼들이 이번에 첫대회를 마련한것은 늦은감이 있다"면서 "첫대회이니 만큼 프로들이 성심성의껏 아마들을 지도,이대회를 ...

한국경제 | 1992.10.30 00:00

파5홀플레이 모습을 보면 그사람의 골프수준을 알수있다고 한다. 투온능력이 있는 프로들에게 있어서는 파5홀이 버디홀이되지만 아마들은 공략법이 다를수밖에 없는것. 파5홀에서 아마들 공략의 포인트는 3타째를 어떤 형태로 만드냐는 ... 어떻게 치느냐가 파5홀 플레이의 관건이 된다. 예를들어 드라이버샷이 잘맞아 그린까지 약2백50야드가 남았을경우 골퍼들은 무조건스푼을 잡는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 스푼도 잘맞아 60~70야드가 남으면 "스윙크기"를 조절해야하는 ...

한국경제 | 1992.10.30 00:00

스윙궤도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음에도 불구,볼이 제대로 날지 않는 골퍼들은 "손등타격"을 추구해 볼만하다. 손등타격이란 어떤 특별한 이론이 아니라 스윙할때"왼손 손등으로 볼을 친다"는 이미지를 갖는 것이다. 사실 손목동작이야 말로 가장 민감하게 샷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톱에서 손목이 잘못 꺽여 있어도 스윙궤도가 흩트러지고 임펙트순간에도 손목 움직임에 따라 볼의 방향이나 지리가 크게 달라진다. 임책트때 가장 올다른손목자세는 왼속 손등이 ...

한국경제 | 1992.10.26 00:00